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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노조설립 가시권 진입
전공의 노조설립 가시권 진입
  • 정재로 기자
  • 승인 2006.04.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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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의 노조설립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李赫)는 최근 육복희 대전협 자문변호사, 조한익 서울대 교수, 김상록 노무사, 노동계 고위 인사(익명) 등으로 이루어진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노조설립과 관련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이날 모임에서 자문위원단은 “노조 설립에 법적 행정적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세부적인 절차를 밟아 나가기로 했다.
 자문위원단 대표로 추대된 육복희 변호사는 “노조를 이끌어감에 있어서 한 두 번의 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돌발 상황들을 미리 예측하고 만반의 준비를 기해서 단단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칭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준비위원장을 맡게 된 조성현 대전협 정책이사 겸 대변인은 “법적 절차상 문제가 없는 것을 최종확인하고 자문위원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은 만큼 노조설립은 시간문제가 됐다”며 “세부 절차 이외에 이제 남은 숙제는 내부 단결뿐이다”고 말했다.

정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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