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서울시의사회, 창립 90주 기념행사 성황"
"서울시의사회, 창립 90주 기념행사 성황"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12.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여 영원히 빛나라!'
 서울시의사회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의권 확립과 대국민 신뢰회복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한편 국민건강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희망찬 미래 의료환경'을 적극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일 오후 7시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0주년 기념식 및 제4회 한미 참의료인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창립 90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시대적 사명 그리고 미래 시대의 소임'을 상기했다.

 黃仁奎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의 1부 개회식에서는 韓光秀고문의 서울시의사선언 낭독에 이어 朴漢晟회장의 기념사, 金在正의협회장 등의 축사, 은퇴회원 공로패 증정, 유공회원 및 모범직원 표창이 있었다. 이어 2부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는 文靜林 학술이사의 참의료인상 소개 및 심사보고, 수상자에 대한 시상, 서울시의사회 90년 발자취 동영상 상영, 축하케익 커팅, 權彛赫고문의 축배 제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朴漢晟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백년대계를 위해 큰 틀속에서 모든 의사들이 하나가 되어 한목소리를 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화합하고 단결, 올바른 의료정책이 이루어지도록 정부와 국민을 설득해야 하는 것은 물론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회를 만들고 정부 의료정책을 파악,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며 타직역의 의료침범에 의연하게 대처하여 수성에 치우친 소극적 자세를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在正의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의사회가 의료현안 해결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으며 金椿鎭·申相珍·安明玉·安鴻俊국회의원은 “서울시의사회 창립 9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모든 회원이 힘을 합하면 불가능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姜信浩전경련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의사회가 창립100주년이 될 때까지 더욱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퇴회원 공로패 증정에서는 종로 朱一億회원과 마포 姜貞遠회원, 용산 金允洙회원이 공로패를 전달받았으며 유공회원 표창에서는 중랑구의사회 朴相瑚총무이사와 영동세브란스병원 金亨中교수가 그리고 모범직원 표창에서는 서울의료원 윤새연씨와 서울시의사회 박치서 부장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제4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는 경희대 한마음봉사단 최현림대표와 연세의대 金東洙교수가 소외계층 및 외국 긴급재해지역 의료봉사활동의 공로로 한미참의료인상을 공동수상하고 더욱 봉사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金道榮·李相雄·池三峰·朴孃實·權五周·金東俊·李根植고문, 金益洙의장, 의정회 朴熙伯회장, 여자의사회 李賢淑회장, 광주시의사회 朴敏原회장, 경상북도의사회 邊永宇회장, 각구의사회장협의회 丁鎭玉대표, 경희대 李奉岩의무부총장, 세브란스병원 朴昌一원장, 영동세브란스병원 金光文원장, 상계백병원 朴相根원장, 삼성제일병원 朴鍾澤원장, 연세의대 金景煥학장, 이대의대 韓雲燮학장, 서울의대동창회 河權益회장, 연세의대총동창회 李承浩회장, 고려의대교우회 金潤秀회장, 한양의대동창회 趙成完회장, 재경부산의대동창회 朴勇회장, 한미약품 민경윤 사장,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녹십자 조순태 부사장,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최현식 상임고문, 한독약품 이용연 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기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