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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전문병원협회장, 제42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 출사표
이상덕 전문병원협회장, 제42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 출사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4.03.2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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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각오를 병협 발전·회원병원 성장·국민 신뢰 받도록 겸허한 자세로 헌신”
“다양한 의견 수렴해서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는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이 ‘신뢰와 약속, 업그레이드 병협’을 모토로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상덕 회장은 지난 26일 오후 병협 13층 소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95년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개원부터 현재 직책까지 ‘환자를 섬기는 일념’으로 살아온 것을 “이제는 섬김의 각오를 병협 발전과 회원병원 성장, 의료계가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겸허한 자세로 헌신하고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자리한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과 정성관 우리아이들재단 이사장도 지지발언을 통해 “오랜 사회활동의 경륜에서 나오는 네트워크와 코로나 창궐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추진력, 대리수술 문제시 해결 능력 등 큰 장점을 보았다”며 “회장 당선시 차원이 다른 병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상덕 회장은 공약으로 정부 정책 파트너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대한병협 버전 2.0’ 수립 △병원 종별, 유형별 다양성을 반영한 협회 조직의 활성화 △각계각층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통 강화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 △미래를 향한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이상덕 회장은 “병협은 이제까지 정부 정책에 부응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습하는 역할을 했다. 수동적인 역할이었다. 앞으로는 네트워크를 통해 병협이 내고 싶은 목소리, 알릴 것을 알리는 소통의 창구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협 내 조직인 상급병원, 중소병원, 전문병원, 요양병원, 재활병원, 정신병원 등 서로 특징이 다른 병원들에게 회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는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덕 회장은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이 중요하다고 보고, 수가 지원 등 병원계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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