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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3월 22일
[제약업계 소식] 3월 22일
  • 양현우
  • 승인 2024.03.22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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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정유석)은 22일 오전 9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배당으로는 보통주(1주) 150원, 종류주(1주) 1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총 식사문을 통해 “지난 53기는 국가간 정세불안으로 통상적인 기업 활로가 막혔고 환율, 금리, 물가 등 3高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였지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3705억 원의 매출(연결기준)달성과 영업이익 24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54기는 “놀텍, 슈펙트, 백신을 주축으로 경쟁력 강화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균형적인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고부가 가치 품목을 육성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리스크 관리 강화로 고물가 저성장을 이기는 경영을 추진하고 고객과 사회가 신뢰하는 무게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위기관리에 집중하여 예측가능을 뛰어 넘는 일양약품이 될 것”이라고 식사문을 가늠했다.

 

■삼양홀딩스, 제7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이영준)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3기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홀딩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2109억원, 영업이익 948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7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 배당 하기로 했다.

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는 국내외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의 스페셜티 케미컬 기업 Verdant Specialty Solutions를 인수하며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이라는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엄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서 “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는 해로 만들 것”이라며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소재와 친환경, Health & Wellness 소재 중심으로 스페셜티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철저하게 현금흐름을 관리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점차 빨라지고 있는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일동홀딩스, 2024년도 정기주총 개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가 22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8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업 재정비 및 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하였으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ETC(전문의약품)와 OTC(일반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 문화 조성과 더불어 조직 안정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1기 정기 주주 총회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핵심 자회사인 일동제약의 실적이 회복세에 있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 또한 착실한 사업 수행과 함께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주사로서 계열사들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 마련, 기업 가치 증대를 통한 주주 이익 제고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제5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22일 오전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 5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매출 2921억, 영업이익 206억에 대한 주요 경영실적 성과를 보고했다. 이에 따른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이사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부의안건 2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었으며, 이에 따라 사내이사로 現 조규형부사장과 최지선부사장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어진 2024년 주요 경영 전략 보고에서 내실 경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중점적으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부문, 그리고 건기식 파트를 영위하는 컨슈머헬스 부문, 의료기기 파트의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 다각화한 사업영역에서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내수 시장 확장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성장을 위한 투자 등에 영향을 받은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와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의 지속 실천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주 대표이사는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삼진제약 임직원 모두는 하나 된 결속력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 4상 결과, 국제학술지 ‘AHJ’ 등재

한국 복합신약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4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HJ(American Heart Journal, IF : 4.8)에 최근 등재됐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은 4상 임상 연구는 국내 의료기관 12곳에서 경증 및 중증도의 대동맥 판막 질환을 동반한 19~80세 고혈압 환자 128명을 ‘Intensive 치료군(목표 SBP <130mmHg)’ 또는 ‘Standard 치료군(목표 SBP <140mmHg)’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등을 투여한 뒤 24개월 지난 시점에서 기저치 대비 좌심실 질량 및 혈압 변화를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24개월 뒤 Intensive 치료군의 평균 수축기 혈압(SBP)은 약 128mmHg로 나타났고, 좌심실 질량은 기저치 대비 약 3.9g 감소했다. 반면 Standard 치료군의 평균 SBP는 약 135mmHg로 나타났고, 좌심실 질량은 기저치 대비 약 10.3g 증가했다. 이는 Intensive 치료군에서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투여를 통한 우수한 혈압 조절이 좌심실 질량 감소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다.

강덕현 교수는 “고혈압은 유병 기간이 길어지면 지속적인 좌심실 부하 증가로 인해 심근세포가 커지면서 좌심실 비대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며 “실제로 고혈압 환자의 약 3분의 1은 좌심실 비대를 동반하고 있으며, 이는 심부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혈압 조절을 통한 엄격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동맥판 협착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적극적인 혈압 조절이 좌심실 비대를 줄여주는 효과를 최초로 관찰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며 “Intensive 및 Standard 치료군의 평균 투여 약제 수는 각 2.3개와 1.8개였고, 양 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것은 RAS 차단제와 CCB가 아닌 이뇨제 복용 수였다. 이는 엄격한 혈압 조절을 위해서는 이뇨제의 사용이 필연적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교수는 “본 연구에 사용된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심혈관질환 감소 효과를 인정받아 우선 권고되고 있는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을 포함한 고혈압 3제 복합제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치료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패밀리는 제품 출시 이후에도 임상 연구들이 꾸준하게 이뤄지면서 지난 15년간 총 17건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며 “이를 토대로 한미 제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학술적 근거들이 탄탄히 마련됐고, 여러 유형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잘탄은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한국 제약산업에 ‘복합제 트렌드’의 문을 활짝 연 대표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이후 출시한 시리즈 제품을 ‘아모잘탄패밀리’란 이름으로 묶어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모잘탄패밀리의 작년 개별 매출은 아모잘탄 892억 원, 아모잘탄플러스 309억 원, 아모잘탄큐 113억원, 아모잘탄엑스큐 105억원으로 4개 품목 모두 매출 100억 원 이상 블록버스터에 등극했다.

 

■한국오가논·한성협,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및 사각지대 청소년 맞춤형 성교육 지원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가 지난 21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 사업 담당자들과 세이플루언서 2기 사업설명회를 갖고, 아동·청소년 성건강을 증진을 위해 전국 28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로 구성된 ‘세이플루언서 2기’ 지원을 이어가며 사각지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회기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주체적으로 발언하고,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오가논과 한성협의 공동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경험하며 취약해진 아동·청소년의 성건강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성건강 아젠다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성교육 경험률이 10% 가까이 낮아지고, 급속한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며 초등학생의 성인영상 이용률이 2배 이상 증가,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에 의한 성폭력 약 3배 증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삭제조치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 전체의 21%로 5만건 이상 차지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건강 역량 증진과 사회적 지원이 시급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작년 첫 시행한 세이플루언서 1기는 전국 24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40여 개의 콘텐츠 제작과 성건강 정책 제안문 작성 등 성건강 인식과 사회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들을 펼쳤다. 관련 효과성 연구 결과에서 청소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성적의사결정능력, 성역할 유연성,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등의 영역에서 향상을 보여 세이플루언서 지원사업이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올해 세이플루언서 2기 사업은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서울, 경기, 대전충청, 인천강원, 광주전라, 대구경북울산, 부산경남, 제주권역 등 전국 28개 동아리를 지원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성평등 인형극 제작, 성인권 의식 개선을 위한 UCC(User Created Contents) 및 웹툰 제작, 발달 장애 청소년의 내 몸 긍정주의 음원 제작, 지역축제 기획 및 참여, 지역사회 연계 성인권 캠페인 등 주체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중간 워크숍과 정책 토론회를 통해 서로 활동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하는 기회도 갖는다.

또한 추가 사업으로 지역사회 사각지대 청소년을 발굴해 이들에게 다회기 맞춤형 성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위기청소년의 약 20%가 디지털 성범죄 등 온라인 인권침해 피해경험이 있고 성폭력 피해도 더 많으며 그 중 여성청소년이 더 취약하다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세이플루언서 2기에 참여하는 22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사각지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회에 달하는 성교육을 진행하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사회에 성건강 아젠다가 확산되도록 성문화센터 공동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명화 상임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세상으로부터 성에 대한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들에게 오히려 양질의 성교육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까웠는데 한국오가논의 지원으로 사각지대 청소년에게도 맞춤형 성교육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 더불어 2년차에 접어든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소은 대표는 “작년 세이플루언서 활동은 그 횟수나 참여 인원, 활동 내용 등 집계된 사업의 결과 뿐만 아니라 함께 한 현장과 과정의 목소리들에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이자 놀라운 변화의 시작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보람찬 기회가 됐다"며 "무차별적인 정보와 새로운 매체들에 의한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되고 관련한 변화 역시 전에 없이 빨라진 이 시대에, 우리 청소년들이 본인의 삶을 위해 보다 주체적이고 지혜로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키워 이후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신규 광고 온에어···신규 모델로 배우 박지현 발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이 새로운 브랜드모델 ‘박지현’과 함께한 신규 광고를 온에어 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지현은 건강하고 깨끗한 매력이 브랜드 이미지와 맞닿아 있어 멜라토닝크림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이번 광고는 박지현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시기를 대비하며 ‘색소침착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니깐, 멜라토닝 약으로 치료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 영상은 오는 23일(토)부터 유튜브에서, 4월 1일부터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멜라토닝크림은 2021년 발매 이후 학술 마케팅과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거뭇거뭇한 흔적, 착색, 기미, 주근깨가 고민인 2040 여성을 겨냥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올해는 색소침착 치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약으로서 치료 솔루션 포지셔닝을 강화할 예정이다.

멜라토닝크림(이 약 1g 중 히드로퀴논 20mg 함유)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과다 침착 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다. 이 약의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며,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 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골프,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 피부 색소침착 관리에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멜라토닝크림이 색소침착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

멜라토닝크림은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으로 1일 1~2회 환부에 국소적으로 톡톡 찍어 도포할 수 있다. 좁은 토출구로 양 조절이 용이해 손이나 면봉을 이용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히드로퀴논 성분 특성상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 침착이 가속화될 수 있어 취침 전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멜라토닝크림 브랜드 담당자는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배우 박지현과 함께 멜라토닝크림의 신규 광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과다 침착된 색소는 멜라토닝 약으로 치료하라’는 메시지가 색소 침착이 고민되는 소비자들에게 잘 어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씨젠, 천종윤·이대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왼쪽부터 천종윤, 이대훈

씨젠(대표 천종윤·이대훈)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 등 2명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사경영을 맡아왔던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비전 수립과 중장기 신사업 전략 구축 및 실행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는 기존 진단사업을 관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신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효율적인 회사 운영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천종윤 각자대표는 미국 테네시대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대와 UC버클리에서 포스트닥터(박사후 연구원)를 지낸 후 이화여대 생물학과 교수로 있던 2000년 씨젠을 창업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는 등 팬데믹 시기에 맹활약하며 씨젠을 글로벌 분자진단 바이오기업으로 키워냈다.

이대훈 신임 각자대표는 씨젠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2주 만에 개발해 전 세계 팬데믹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로, 다양한 업무영역에서 활약하며 씨젠의 성장기틀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천종윤 대표와 함께 분자진단 대중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05년 씨젠에 입사해 B2B사업실장, 미래기술연구소장, 전략기획실장, R&D총괄장 등을 거쳤고 연구개발 외에도 조직관리, 사업분야 등을 두루 섭렵하며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여왔다는 평가다. 서울대 미생물학과 학·석사를 거쳐 같은 대학에서 생명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씨젠은 중장기 사업 전략인 ‘기술공유사업’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유통기업으로의 전면적 쇄신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공유사업은 씨젠이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으로, 씨젠이 구축한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 등을 활용해 사람과 동·식물의 각종 질병에 대한 현지 맞춤형 진단시약을 세계 각국 과학자들이 직접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씨젠은 전 세계 최대 과학커뮤니티를 보유한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손잡고 글로벌 진단시약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와도 전략적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 AI 기술을 개발자동화와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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