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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3월 20일
[병원계 소식] 3월 2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3.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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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성심병원-강동송파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체결

강동성심병원(원장 양대열)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지난 19일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기관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건강강좌 시행 △관내 정신건강 관련 자살예방교육 및 의료서비스 지원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양대열 원장은 “병원과 인접한 강동·송파구의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강동송파교육청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여의도성모병원, 방송 아카이브 활용 치매 관리 프로그램 개발 착수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원장 윤승규)이 지난 18일 방송 아카이브 활용 치매 관리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MBC와 노인돌봄 스타트업 케어링과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센터장 임현국), MBC 문화방송 비즈혁신국(국장 최형문), 방문 요양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 간에 이뤄졌으며, 각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공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의학적 지식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다. MBC는 방송사가 보유한 풍부한 아카이브 콘텐츠를 활용하여 치매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케어링은 독자 기술 솔루션과 자체 서비스 모델을 통해 프로그램 보급과 실증을 담당한다. 

임현국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은 “현재 시중에 많은 치매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정작 치료 대상 노인들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방송 아카이브 컨텐츠를 활용한 치매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문 국장(MBC 비즈혁신국)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성 대표(케어링)는 “현재 케어링은 전국에서 1만여 명의 노인 돌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좋은 프로그램을 지역 사회에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는 MBC 문화방송 사내벤처 딩딩대학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옛날 드라마 등 과거에 인기 있었던 방송 아카이브를 활용해 기억 훈련, 인지 중재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는 치매 관리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 강남성심병원, 의료문화 발전 위해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시스템 운영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원장 이동진)이 지난 7일 제1기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를 임명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강화할 고객만족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병원장, 박성택 진료부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황지효 고객만족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31명을 위촉했다.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는 원내 간호사 및 의료기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의료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환자 응대를 관리하고 환자 경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환자 및 보호자 요청 처리의 신속성 △검사 등에 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 △진료 및 검사 단계 안내 등 2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환자 응대 진단지를 활용해 분기별로 각 부서의 환자 경험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각 부서의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부서별 고객 응대 테마를 구축해 환자와 의료진의 긍정적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중환자의학과 신설, 경기북부 필수의료 책임진다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북부 필수의료를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했다. 

지난 1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면서 의료진 4명을 영입하고 내과,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연천, 동두천 등 고령 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중증·응급 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해 성인중환자실 7병상, 뇌졸중 집중치료실 2병상을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선현우 중환자의학과장은 “응급실이나 병동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전과 받아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생존율을 높이는 게 목표”라며 “의료 취약지인 경기 북부의 중증 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올해 초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 시범사업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동두천, 포천, 연천 등 지역 네트워크 병원들과 협력해 급성뇌졸중 등 환자에 대해 적극적인 전원 수용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 일산병원,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 가동식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성우)이 경기 서북부 최초로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하고 지난 19일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도입한 암치료장비 트루빔(TrueBeam)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치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가장 높은 정밀도(2.5mm)를 가지고 있어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줄이고 종양에 집중해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시키면서 치료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방사선치료기 보다 많은 방사선 에너지의 선택이 가능해 치료부위의 깊이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며, 고선량율의 방사선으로 방사선 치료시간을 대폭 단축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밖에 일반적인 방사선치료뿐만 아니라 방사선뇌수술(SRS), 정위적방사선치료(SBRT),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호흡동조치료, 3차원조형치료(3D-CRT), 4차원방사선치료(4DRT) 등 첨단방사선치료기술을 갖추고 있어 폐암, 유방암, 간암, 뇌종양, 등의 다양한 암치료에서 큰 효과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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