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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병원協 주관, ‘제4회 척추신경주사치료 연수 강좌’ 성료
신경외과병원協 주관, ‘제4회 척추신경주사치료 연수 강좌’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4.03.1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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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학회 명의 교육 이수증 발급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권정택)가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박진규, PMC 박병원)가 주관한 ‘제4회 척추신경주사치료(신경차단술) 연수 강좌’가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비디오로 풀어가는 척추신경주사치료’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연수 강좌는 2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  권정택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의-정 갈등이 전공의들의 피해 없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척추 질환에 대한 신경차단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심평원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선정, 신경차단술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어 신경외과학회와 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변화하는 진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신경차단술 연수강좌를 기획했다.

특히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척추 질환에 대해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영상 위주로 기획됐다. 명강의로 유명한 박정율 교수(고려대 안암병원)와 신동아 교수(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가 해부학과 두통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신경차단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관리 감독이 강화되면서 발생하는 청구 조정에 대처하기 위한 효율적인 심사 청구, 조정상황 및 조정을 줄일 수 있는 팁에 대해서도 발표됐다.

특히 신경차단술은 효율적이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합병증을 가져오고 이로 인한 소송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전성룡 변호사(산맥 대표변호사)가 실제 신경차단술과 관련한 의료분쟁과 방지책들에 대한 주의점도 강연됐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시간을 모두 충족한 강의이수자들에게 대한신경외과학회 명의의 교육 이수증과 연수 6평점이 발급됐다.

연수강좌를 주관한 신경외과병원협의회 박진규 회장은 “현재 의정 갈등으로 의료계의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 권력을 가진 정부가 일정부분 양보하여 우리나라 의료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어수선한 상황에서 치러진 연수강좌가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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