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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 소식] 3월 14일
[의료기기업계 소식] 3월 14일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4.03.14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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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아, 9년 연속 중앙보훈병원 보청기 공급

시그니아(Signia)는 중앙보훈병원에 보청기를 공급하는 공식 브랜드로 9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그니아는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 충전식 제품을 포함한 56종의 보청기와 배터리 4종을 공급한다. 공급 제품으로는 귓속형, 오픈형, 귀걸이형 등 8채널 보급형부터 48채널 이상의 고급형까지 모든 사양의 보청기가 해당된다. 또한 전국 12개 주요 거점 지역에 중앙보훈병원 공식 지정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력 손실을 진단받은 국가유공자라면 중앙보훈병원에서 시그니아 보청기를 무상으로 지원받고 서비스 센터에서 사후 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앙보훈병원 공식 지정 서비스 센터는 시그니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시그니아가 9년 연속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보청기 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랩스 ‘HIMSS’에서 ‘카트 비피’ 성과 기조발표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지난 12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의료 IT 전시회 ‘2024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이하 HIMSS 2024)’에서 최신 연구 성과와 의료 현장 및 가정에서의 혈압 사용법을 기조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병환 대표는 ‘혈압 모니터링의 혁신: 반지 형태의 커프리스 방식(Revolution in Blood Pressure Monitoring: Cuffless Ring Approach)’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카트 비피’의 임상적 유효성을 포함하여 △24시간 연속혈압모니터링(병원 내외) △임상실험 △공공보건 서비스에서 각각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효용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카트 비피’와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를 비교했을 때, 야간 혈압 측정 시 환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의료진들이 ‘카트 비피’를 입원 환자에게 사용할 시 병원내 환자 모니터링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해 HIMSS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카트 비피’를 임상 시험에서 활용했을 때 피험자의 중퇴율을 월등히 낮출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카트 비피’를 공공보건에 활용할 경우,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과 함께 재정 부담을 감소시켜 줄 것으로 내다본다고 발표했다. 참고로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는 야간 혈압 측정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여 중퇴율이 다소 높은 편이다.

이어 기존에 이용되던 24시간 ABPM의 불편함과 개선 필요성을 담은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진주 교수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카트 비피’는 최근 3가지의 혈압 측정법(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검사, 표준 청진법, 침습적 동맥혈압 측정법)과의 비교 검증을 마치며 정확도를 입증했다. 각 비교 연구는 KCJ(Korean Circulation Journal),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네이처과학기술지(Nature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바 있다.

이병환 대표는 “카트 비피의 임상적 유효성과 실제적 사용법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가 갖고 있던 불편함을 개선한 것은 물론, 기존의 혈압 측정 방법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전 세계 의료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했다”며 “성공적인 연구 성과 덕분에 올해 하반기 유럽 CE 승인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루트로닉, KIMES 2024서 신제품 ‘XERF’ 최초 공개

루트로닉은 14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KIMES 2024)’서 신제품 ‘LUTRONIC XERF(루트로닉 세르프, 이하 XERF)’를 최초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XERF는 6.78MHz와 2MHz의 두 가지 주파수가 결합된 모노폴라 RF다. 2MHz 파장은 6.78MHz 파장에 비해 피부에 더욱 깊게 작용된다는 점에서, 열 에너지를 보다 깊은 곳까지 전달할 수 있다. XERF는 지난 1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 루트로닉은 XERF와 함께 쓰이는 일회용 팁 ‘XERF EFFECTOR(세르프 이펙터)’도 함께 전시했다. 원하는 부위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구분된 4종의 XERF EFFECTOR에는 시술 부위 전체에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특허를 출원한 스파이더 패턴이 적용됐다. 안전한 시술을 위해 고주파 조사 시마다 실시간으로 이펙터의 표면 온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탑재됐다.

XERF를 최초 공개하는 이번 전시 부스는 XERF가 추구하는 고차원적 맞춤형 고객 경험을 실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XERF 로고에서 출발한 도형적 모티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공간에서 느껴지는 미학적 경험 요소를 제공한다. 참관객들은 브랜드 컬러와 디자인 형태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요소가 가득 찬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전시관에 온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XERF는 eXperience Exponential RF의 약자로 구성된 이름으로, 완전히 다른 틀로 접근하는 경험적 RF라는 뜻을 가졌다”며 “빠르고 효과적인 시술은 물론, 프리미엄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XERF는 병원에서 만나는 제품이지만 이 경험을 병원 밖에서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진행하는 등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KIMES 2024는 XERF가 펼쳐갈 루트로닉의 미래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로슈진단, KIMES 2024에서 당뇨관리 솔루션 전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 (이하 키메스)’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로슈진단은 당뇨 관리를 위한 혈당측정기, 채혈기, 검사지 등을 포함하는 혈당측정 전문 브랜드 ‘아큐-첵(ACCU-CHEK)’의 가이드 제품과 패스트클릭스 제품을 선보이며 당뇨환자들에게 건강한 당뇨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스 방문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로슈진단의 공식 파트너사이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룰루메딕과 공동으로 참가해, 아큐첵 혈당측정기 사용 방법과 룰루메딕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여 방문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자가 혈당 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환자 중심의 당뇨 관리 접근 방식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며 “환자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체외진단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125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로슈의 당뇨관리사업부는 당뇨 환자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당뇨 관리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부는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혈당 측정 기기와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각 개인의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대한통증학회, 술기교육 업무협약(MOU) 체결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통증학회(회장 이평복,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와 술기교육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8일 메드트로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통증학회 이평복 회장(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준호 교육이사(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와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가 참석해 통증의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기여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증 관리 필요성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인의 최신 술기 실습과 의료기술 경험을 활성화하고자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국내 최초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 교육훈련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를 통증의학 교육센터로 지정, 국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통증치료 술기 실습과 관련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대한통증학회는 협약 기간 동안 대한민국 선진 통증의학 연구학술단체로서 통증의학에 관한 올바른 최신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대한통증학회 이평복 회장은 “기대 수명의 연장 및 의료기술의 발달로 통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신경조절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역시 통증을 연구하는 젊은 의료진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이자, 신경조절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함께 통증 치료의 발전을 고민하고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는 “메드트로닉의 미션인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은 의료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실현 가능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최고의 통증의학 연구학술단체인 대한통증학회와 통증 치료의 발전을 고민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의료진과 환자의 파트너로서 통증 전문가들의 술기 함양과 환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대표 정지원)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알고케어는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알고케어는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한다. 사용자는 4mm지름의 미세 제형으로 정밀하게 배합된 영양제를 날마다 신체적 특징, 몸 상태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알고케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데이터를 반영한 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2023년 3월 론칭 이후 1년 만에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포스코이앤씨 등 대기업을 포함한 40여 개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3월 기준 누적 섭취 횟수는 48만회를 돌파했으며,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의 섭취 유지율 또한 88% 이상으로 여타 복지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분기 고객사 성장률도 49%에 달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를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재 임직원 건강을 위해 힘쓰는 40여 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대자동차,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 에코프로비엠 등에도 서비스 도입을 시범 운영 중이며, 다양한 고객사에 서비스를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솔루션 개발 준비에 나선다. 최근 개인화 추세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가 주목 받으면서 알고케어는 기업의 사내복지를 위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가정용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가정용 서비스는 소비자가 고품질의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과 합리성에 초점을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인 알고케어 앳 워크는 헬스케어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라며 “현재 기업용으로만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음에도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소비자 대상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과 개인화 추세에 따라 알고케어의 솔루션과 서비스가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진출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웨이센, KIMES에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및 후속 라인업 공개

웨이센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웨이센은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강릉아산병원, 일산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릉의료원 등 국내외 다수 병원에 공급하며 인공지능 내시경 검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인공지능 내시경으로 국내 최초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하였으며, 지난 7월 식약처 제 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이번 KIMES에서 웨이센은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와 같이 상용화 중인 제품을 포함해 추후 런칭할 R&D 라인업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KIMES가 의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국제의료 전시회인 만큼 상용화된 제품과 시장에 선보일 R&D 제품으로 전시관을 구성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웨이센은 한국이앤엑스와 코트라가 주최하는 KIMES & GMEP 2024 리셉션 행사에서 의료 업체 중 유일하게 단상에 오른다. 이번 리셉션 행사에는 45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웨이센은 해당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소개 및 글로벌 사업 현황을 발표한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번 KIMES 전시에는 인공지능 내시경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웨이메드 엔도와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메드 코프의 사업현황을 직접 눈으로 보시고 체험할 수 있게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키메스 무대를 통해 AI MEDTECH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웨이센은 코엑스 C홀 #513 부스에 전시를 진행하고, 의료 AI 제품 도입을 검토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버엑스 ‘모라 뷰(MORA Vu)’ 식약처 허가 획득

에버엑스㈜(대표 윤찬)의 근골격계 인공지능(AI) 동작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모라 뷰(MORA Vu)’가 국내 근골격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

모라 뷰(MORA Vu)는 근골격계 분석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에버엑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세추정(Pose Estimation) 모델 ‘그리핀(Griffin)’을 적용한 근골격계 AI 동작분석 의료기기다. 에버엑스가 보유하고 있는 50만 건의 근골격계 운동 동작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점검하는 항목을 높은 정확도로 구현했다.

모라 뷰(MORA Vu)는 기존 병원에서 도입돼 사용되던 동작분석 기기 대비 편의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 효과적이며, 높은 정확도로 병원 및 검진센터 현장에서의 사용 효과가 기대된다. 센서를 부착하는 별도의 장비를 대신해 휴대용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로 환자의 관절 포인트를 인식해 근골격계 기능, 밸런스, 협응 능력 등을 평가한다.

에버엑스가 고도화한 Vision AI 기술은 5개 척추를 포함한 24개의 관절 포인트를 추출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압도적으로 향상시킨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존 표준 자세추정 기기와 비교했을 때 동등한 정확도를 보임을 확인했다. 의학적 근거 기반 분석을 통해 기존 동작분석 기기 대비 더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또 관절 포인트의 떨림과 좌우반전이 거의 없으며, 신체에 탈부착하는 센서가 없어 조작이 간편하고 고가의 장비 도입과 별도의 공간 확보에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모라 뷰(MORA Vu)는 에버엑스가 자체 개발한 기술력으로 개발된 차세대 근골격계 동작분석 의료기기로, 이번 식약처의 2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가의 장비 도입과 공간의 제약 등 기존 병원 및 검진센터의 부담을 해소해 환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화를 본격화 하고 근골격계 AI 동작분석 시장에서 리더십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버엑스는 14일 개최된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4)에 참가,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병원·의료계 관계자 대상으로 모라 뷰(MORA Vu)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모라 엑스(MORA Ex) 사용 병원 및 검진센터 등을 중심으로 모라 뷰(MORA Vu) 도입을 논의 중이며, 올해 각종 국제 박람회 참가를 통해 근골격계 동작분석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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