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제약업계 소식] 3월 13일
[제약업계 소식] 3월 13일
  • 양현우
  • 승인 2024.03.13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8조 규모 日 건기식 시장에 도전장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달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큐텐(Qoo10)’에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론칭 기념 할인 이벤트를 열어, 출시 당일인 지난 달 16일에 큐텐 건기식 부문 1위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의 기획력과 연구개발센터의 신 제제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 B군 8종 모두 최적 섭취량 함유, 흡수율까지 고려하여 설계된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간 피로를 개선해 활력의 근본 케어까지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을 식약처 기준 일일섭취량 130mg까지 꽉 채운 것이 핵심이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라인업으로는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이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항산화 효과의 ‘비타민C’, 칼슘과 인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포함하고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국추출물(모나콜린K)’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 외에 비타민 C·D를 더한 제품이다.

일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면역 강화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실제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 성장해 지난해만 약 8조 원(8995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본은 드럭스토어나 약국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건강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일본 소비자들의 건강식품 구매 트렌드에 따라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일본 오프라인 채널도 진출할 계획이며, 이번 일본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국가를 넓혀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이달에도 새봄 맞이 쿠폰 발행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해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며 “일본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제이에스케이와 협약 통해 전문가용 미용기기 사업영역 확장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제이에스케이(대표이사 안정선)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전문가용 미용기기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을 론칭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은, 식물 연구 노하우와 피부 과학 기술, 그리고 제이에스케이의 에스테틱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더마 케어를 선사하는 전문가용 미용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은 동국제약의 전문성과 집중초음파(HIFU) 기술을 이용한 전문가용 피부 미용 기기이다. 저통증1 초음파기술을 활용해 피부에 자극은 줄이고, 빠른 시간 내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동국제약의 독자적인 핵심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더마’ 에스테클리닉 라인 제품도 함께 출시해 피부 타입별로 집중 케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동국제약은 지난 달 29일 대구에서, 뷰티샵과 피부관리실을 대상으로 ‘마데카더마 파인울샷’과 ‘마데카더마 에스테클리닉’ 스킨케어 라인 9종 론칭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가자 대상 시연 행사 등을 진행해 참자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미용기기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은 에스테틱과 코스메틱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기술이 집약돼, 이전보다 직관적이고 전문적인 피부 케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13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CDP Korea Awards(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는 글로벌 746개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산림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매년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우수 평가 기업을 수상한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 평가에서 해당 분야 상위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한 매니지먼트 B등급을 획득해 제약건강분야 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SK바이오팜은 환경 관리 기반의 ‘SHE(Safety, Health and Environment) 정책’을 제정하고 전사적 환경 관리 전략, 목표, 성과 항목을 구성하여 비즈니스 활동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40년까지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사용량 관리 △유해물질 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영향 최소화 △환경경영 체계 강화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제표준시스템에 따라 주기적인 환경 법규 준수 여부 및 컴플라이언스 감사를 수행하여 환경관리시스템을 운영·개선하고 있다. 국내 전 사업장에도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을 취득한 바 있다.

SK바이오팜 남완호 기업문화본부장은 “SK바이오팜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구성원과 자회사, 협력업체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여 SK바이오팜의 비전인 ‘Healthy Future for Everyone’를 실천하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 호주 임상1상 완료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인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의 호주 임상1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적 난치성 면역질환인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한 ‘LIV001’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는 리비옴이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만든 국내 최초의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다. 미생물유전자치료제라 불리는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약물 효능에 필요한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한 것으로 살아있는 생균치료제 형태로 투여하게 된다.

리비옴은 지난해 8월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LIV001’의 임상 1상을 승인 받고 본격 임상에 착수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등을 이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고 알려졌으나, ‘LIV001’은 유전자조작생물(GMO)을 이용해 외래 유전자를 발현시켜 높은 효과를 기대하는 만큼 안전성에 더욱 초점을 맞춰 임상시험이 설계·수행됐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36명에게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LIV001’과 위약을 단일 및 다회 상승 용량으로 투약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 동태 등을 평가했으며 최근 종료된 안전성검토위원회(SRC) 심의 결과 ‘LIV001’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리비옴은 확보한 ‘LIV001’의 안전성 데이터를 토대로 초기 유효성 평가를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사전 미팅(Pre-IND)을 진행하고, 글로벌 임상에 필요한 요건 등을 확인하였으며, ‘LIV001’의 후속 임상에 반영할 방침이다.  

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이번 임상을 통해 ‘LIV001’의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된 만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 진입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며 “리비옴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LIV001’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펙소페나딘 성분 알레르기 치료제 알러진정 출시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환절기를 맞아 졸음, 진정작용, 입 마름 등의 대표적 부작용을 크게 줄인 효과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 일반의약품 '알러진 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털, 곰팡이 등으로 인한 비강 내 과민 반응이 일어나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코 막힘, 가려움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근래 꾸준한 상승 추세에 있고 대상 또한 남녀노소 구별없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특히, 계절적 특성으로 환절기에 환자가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이번에 삼진제약이 출시한 ‘알러진 정’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펙소페나딘’ 성분 치료제로 기 출시 된 타 제품들의 성분(세티리진, 로라타딘 등) 대비 복용 후 60분 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졸음, 진정작용, 입 마름 증상 등 대표적 부작용 역시 최소화하여 학생 및 직장인 등, 부작용에 민감한 환자가 복용하기에도 적합하다.

그리고 ‘알러진 정’의 용량은 증상 및 부작용 민감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 시판 된 ‘펙소페나딘’ 성분의 제품 용량인 120mg을 1/2인 60mg으로 줄였으며, 제형 사이즈도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작게 축소 하는 등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더불어 ‘알러진 정’은 간이 아닌 신장에서 대사되는 의약품이므로 음주 및 다른 약 복용으로 인해 간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복용이 가능하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관계자는 “알러진 정은 빠른 효과와 부작용을 최소화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이다”라며 “다가오는 환절기,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 세계 콩팥의 날 맞아 만성콩팥병 예방 위한 '314 캠페인' 진행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과 한국릴리(사장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314 캠페인'을 13일 진행했다.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세계신장연맹(IFKF-WKA)이 콩팥 건강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한 세계 콩팥의 날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인 3월 14일에서 착안한 '314 캠페인'을 통해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콩팥 관리 팁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10~30배 높아지며, 만성콩팥병이 악화되어 투석을 할 경우 삶의 질은 건강한 사람 대비 절반 수준(54%)에 그친다. 콩팥 기능이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고, 만성콩팥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특성상 조기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캠페인 인포그래픽에는 '3·1·4'에 맞춰 콩팥 관리 팁이 담겼다. 콩팥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매주 3일 이상,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을 하도록 권장된다. 또한 건강한 성인 기준 매일 500ml의 물을 3병 이상 섭취하는 것은 콩팥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자신의 콩팥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한다.

콩팥이 나빠질 수 있는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콩팥 기능 검사를 1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장한다. 콩팥 기능 저하 여부는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주는 콩팥 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출혈성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하루에 1잔 이하로 절주하거나 가급적 금주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흡연은 만성콩팥병의 4가지 위험 인자에 해당하므로 각 위험 인자를 줄이기 위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된다. 특히 당뇨병은 투석이나 콩팥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발생 원인 1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평소 콩팥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저염식사를 통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건강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나트륨을 섭취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부으며 콩팥 기능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안나마리아 보이 대표이사 사장은 "만성콩팥병은 전 세계 사망 원인 8위의 질환인 만큼 콩팥 기능 저하 위험 인자의 조기 관리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 전문가로서 이 같은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삶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콩팥 관리의 중요성 및 예방 수칙을 알리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릴리는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전문가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했다.

 

‘종근당 예술지상 2024’ 작가 선정··· 신진 미술작가 창작 지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4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갖고 박노완, 박웅규, 장파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만 45세 이하의 신진 작가들 중 회화 분야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담론과 방향성을 제시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 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박노완 작가는 길을 걸으며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장면을 남다른 시선으로 탐구해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박웅규 작가는 부패하고 변질된 현실 사회의 부조리함을 자연의 생명을 통해 재해석하며 부정한 것을 그림으로 조형화하고 있다. 장파 작가는 강렬한 색채를 사용해 미술사를 페미니즘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노완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신진 작가들에게 있어 창작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잇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 기회를 통해 작품활동에 더욱 전념하여 한층 깊어진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는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회화 작가로서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갖게 한다”며 “종근당 예술지상이 한국 현대 회화의 발자취가 될 수 있도록 선정작가들에 대한 후속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마련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 결연사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9명의 작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두번의 종근당 예술지상 전시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6일까지 제6회에서 10회까지 선정된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제2회 역대 선정작가전’이 열린다.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는 2022년 선정작가인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3인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제11회 종근당 예술지상’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MSD 키트루다 삼중음성 유방암 인식 증진 위한 사내 캠페인 '유(방암)퀴즈' 전개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기업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을 맞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자사 서울사무소(서울시 중구 한강대로)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퀴즈쇼, 유(방암) 퀴즈?’를 진행한다.

매년 3월은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이다. 미국에서 설립된 삼중음성 유방암 재단(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Foundation)은 지난 2013년부터 질환 인식 증진 및 환자 지원을 위해 삼(3)중음성이라는 특징에서 착안해 3월 3일을 삼중음성 유방암의 날, 3월 전체를 삼중음성 유방암 인식 증진의 달로 지정했다. 이후 매년 3월에는 전 세계에서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삼중음성 유방암 퀴즈쇼, 유(방암) 퀴즈?’도 이에 동참하여 한국MSD 임직원들에게 3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을 알리고, 질환 인지도 및 이해도를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국내 유방암 발생 동향 △자가진단법 및 대표적 증상 △삼중음성 유방암 정의 및 특징 △유방암 아형별 생존율 △조기 검진 및 치료의 중요성 등 질환에 대한 핵심 정보를 바탕으로 퀴즈를 구성했다. 임직원들은 현장에 비치된 태블릿PC 또는 QR코드를 통해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가 유방암 검진사업 참여와 자가진단을 권장하기 위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제공하여 임직원들의 검진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삼중음성 유방암을 상징하는 3개의 핑크리본이 새겨진 디저트와 단체복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누며 사내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지난해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에는 유방암 관련 서적으로 채운 도서관을 운영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데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의 질환 인식 제고 및 이해도 증진 그리고 조기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내행사를 기획했다”며 “한국MSD는 앞으로도 삼중음성 유방암 인식 향상에 힘쓰며 더 많은 환자들이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과 같은 치료를 조기에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표적 항암제 사용에 필요한 세 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인 유방암을 뜻한다. 다양한 표적 항암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유형과 달리 호르몬 및 표적 치료제 사용이 어렵다. 다른 아형의 유방암에 비해 수술 후 재발까지의 기간이 짧고, 원격전이가 흔하며 불량한 예후를 보여 환자들에게 심리적·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국MSD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지난 2021년 7월 획득한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적응증에 이어, 2022년 7월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의 국내 허가로 삼중음성 유방암에 대한 면역항암 치료 전선을 구축했다.

 

■일동제약, ‘지큐랩’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 발탁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포스트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gQlab)’의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발탁하고 새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지현이 가진 독보적인 존재감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 등이 지큐랩의 브랜드 속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에 적합하다고 보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랜 기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쌓아온 자신만의 색깔과 탄탄한 입지, 대중적인 영향력 등이 지큐랩이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을 비롯한 ‘지큐랩 시리즈’ 마케팅과 관련해 전지현을 내세운 TV-CM 등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은 장 건강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자일로올리고당)와 피부 면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열처리배양건조물)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지큐랩 캠페인과 함께 일동제약은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특징과 차별점을 알리는 홍보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일동제약 CHC부문장 이신영 전무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생성해내는 이로운 대사 산물로, 다양한 연구와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섭취 시 위산과 담즙산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하는 등의 특징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4월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 TV 광고 온에어를 앞두고 지큐랩 BI(Brand Identity) 로고와 제품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독·제넥신·툴젠, 차세대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본격화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제넥신(대표이사 홍성준), 툴젠(대표이사 이병화) 3사는 13일 제넥신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곡지구 제넥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협약식을 열고 차세대 혁신 신약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협력한다. 3사는 차세대 선천 면역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생산기술 및 공정을 확립한 후 연구결과에 따라 임상단계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개발 단계 마다 긴밀한 연구협력체계를 통해 면역세포 활성화에 적합한 후보유전자를 도출하고 유전자편집 최적화를 통해 세포치료제 공정개발 및 전임상 분석하는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하게 된다. 

현재 특정 혈액암에서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고 있는 CAR-T세포는 후천면역세포로서 특정 항원을 타깃하여 면역반응을 야기한다. 특정 혈액암에서 좋은 반응율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고형암에서는 항암 효율이 매우 낮게 보고된다. 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후천면역세포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면역세포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신약 개발을 위해 한독의 바이오분석과 임상, 제넥신의 바이오 제조와 세포 배양기술, 툴젠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결합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강화된 연구역량을 통해 성공적으로 고형암 타깃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점차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사는 공동연구 성과에 따라 추가 임상 진행에 대한 논의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포치료제 분야 외 항체 신약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혁신신약을 만들 수 있도록 3사가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