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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3월 12일
[병원계 소식] 3월 1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3.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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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송도병원·㈜바라바이오,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MOU 체결

서울송도병원은 최근 연세의대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손을 잡았다. 

바라바이오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교원창업한 회사로 작년에 딥테크팁스 17억을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주제로 선정되어 1년차 마일스톤을 충실하게 달성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해 서울송도병원과 연구 개발 및 사업을 할 예정이다. 

현재는 바라바이오 주 사업인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ADC 치료제 개발과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사업분야를 개척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와 AI를 이용한 건강진단 △1·2·3차 병원과 비대면 의료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는 “유전체 정보와 호르몬 등 대사적인 측면을 기반하는 암환자들의 진단, 치료 및 향후 대사관리 뿐만 아니라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예측, 진단, 예방, 관리하는 통합적인 진정한 글로벌 헬스케어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바라바이오의 사업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SCL, 용인특례시 성실납세 기관으로 선정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용인특례시 성실납세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매년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납세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기여도가 큰 성실납세자 및 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현판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1983년 국내 최초의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된 SCL은 체계적인 검체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성실한 납세로 지방 재정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소외된 이들을 위한 폭넓은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CL은 지난 40년간 쌓아온 성과를 밑거름으로 100년 기업을 목표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검사분석 기술을 비롯한 임상시험, 연구사업 외에도 기관이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 등 특화된 연구·기술력의 결집과 집중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2023년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전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2023년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암생존자란 암 진단 이후 치료를 마친 모든 환자를 의미한다. 암의 조기 검진과 의학의 발전 등으로 암 환자들의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 후 환자들과 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여성암병원 박흥규 교수(외과)가 센터장, 가정의학과 최수정 교수가 부센터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센터는 한 해 동안 누적 452명의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185회 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암생존자 센터 신규 등록, 찾아가는 센터 서비스,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 모든 분야 목표율을 100%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면위생교육, 운동, 식생활 등 표준 프로그램 이외에도 미술치료, 산림치유, 건강증진 교육 등 자체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인천대공원에서 진행한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보건소를 통한 비대면 등록 및 찾아가는 서비스도 우수 사례로 평가 받았다.  
 
박흥규 센터장은 “암 치료 후에도 장기 생존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이들 가운데는 치료 후 후유증, 합병증 등 신체적 어려움과 재발에 대한 불안, 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 실직 등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를 경험하는 환자들도 상당하다”며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 손우준 학생, 부산대어린이병원 환아를 위한 기부금 1천만원 전달

2024년 부산대학교 미술학과에 입학한 손우준 학생이 부산 사랑의 열매를 통해 부산대어린이병원 환아들의 치료비로 1천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지난 11일 부산대어린이병원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기부자 손우준 학생 및 가족,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부산 사랑의 열매 박선욱 사무처장 등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기부자인 손우준 학생의 아버지는 부산 사랑의 열매 아너소사이어티 손창우 대표로 평소 복지에 관심이 많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학창 시절 동안 꾸준히 저축해놓은 금액 1천만원을 부산대학교 입학 기념으로 부산대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에게 사용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손우준 학생은 “나의 몫을 아껴서 병원에서 치료로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나누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선욱 부산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은 “父子의 따뜻한 사랑이 사회 곳곳에 잘 전해지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또 다른 나눔으로 번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민 어린이병원장은 “손우준 학생과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부금은 어린이들의 치료와 치유를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손우준 학생과 부모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부금은 기부자 손우준 학생의 요청에 따라 부산대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의 치료비로 1인당 200만원 이내 지원될 예정이다.


■영도병원, 2024 신규 간호사 입사·교육 실시

영도병원(원장 정도현)이 지난 5일 신규간호사를 맞이하여 직원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직원조회에서는 새롭게 영도병원과 함께하게 된 신규간호사에게 발령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령장 수여에 이어 신규 간호사를 대표한 고OO 간호사는 “학교에서 책으로만 배우던 장면들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게 되었다, 의료 현장의 한 구성원으로서 영도병원의 일원이 될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도현 원장은 “신규 간호사를 보니 신입 때의 시절이 떠올라 만감이 교차했다. 과연 환자를 잘 볼 수 있을까 하며 걱정했던 지난 날이 생각났다. 신규간호사 여러분도 지금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베테랑이 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입사 축하와 함께 격려했다.

한편 영도병원은 오리엔테이션 4일차인 7일 감염관리실 주관 ‘2024년 신규 간호사 감염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신규 간호사의 감염사고 위험성 최소화를 목표로 감염관리 이론, 올바른 손소독 방법, LEVEL D 보호구 탈·착용법 등을 실시하며 어떠한 감염병 유행 상황에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예방 체계 구축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로 의료재단,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활발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은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및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16일에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료진의 개인 후원금이 더해졌으며,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게 연탄 800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여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하나로 의료재단은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18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단 5주년 기념음악회’에 장애인 가족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후원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해 발간된 하나로 의료재단의 40주년 기념 도서 ‘K-Health를 이끄는 슬기로운 건강생활’의 판매 인세를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또 2월 한 달 동안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163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강남구 세움복지관을 통해 진행되는 장애인 건강검진은 각종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하나로 의료재단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로 의료재단은 ‘건강한 사회를 이룩한다’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198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종합건강검진센터로 연간 3500여 개 이상의 기업체 검진과 개인종합검진, 국가건강검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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