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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피부치료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신임 회장에 김지훈 수석부회장 추대
임상피부치료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신임 회장에 김지훈 수석부회장 추대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4.03.10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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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회장 “보건소·심평원·공단 및 의료광고 관련 회원 민원시 해결 앞장”
박명하 회장 “후배들 지원 노력, 끝까지 투쟁해 반드시 의로운 승리 쟁취”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김지훈 신임 회장이 비전문가를 활용한 미용시장 확대 시도는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는 10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21차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김지훈 수석부회장(김지훈피부과의원장·전 수원시의사회장)을 추대했다.

신임 김지훈 회장은 “2번의 수원시의사회장 역임과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자문위원의 실무 경험을 살려 대피연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 보건소, 심평원, 공단 등의 실사 대비는 물론, 의료광고 등과 관련해서도 회원 민원 해결에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하여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선배들의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주고, 후배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치료에 널리 공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수평적이고 격이 없는 소통을 추구하는 것이 대피연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히고 “최근에는 회원들의 요구가 다양해 짐에 따라, 피부과의사회 및 피부과학회 등과도 적극 연대해, 피부과 전문의 전문성 강화 및 의권 회복을 위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훈 회장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강행과 관련, “비전문가에 의한 미용시장 확대가 우려된다. 미용시술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필러시술로 실명되는 경우도 많다. 이는 고도의 숙련된 의료행위로 반드시 전문가인 의사와의 논의해서 정책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이 대피연 춘계 심포지엄에서 인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피연 심포지엄을 찾은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은 인사말을 통해 “전공의 1만명이 면허 정지 위기에 있다. 정의롭고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에 법률 및 경제적 지원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제가 압수수색을 받았고 곧 서울경찰청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지만, 꺽이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서 승리를 가져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회원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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