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5일 오후 1시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학대피해아동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태진 회장, 김보석 총무이사, 임현수 공보이사와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학대피해아동쉼터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문화에 동참하고,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부산시의사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모금한 3500만원의 후원금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이번 후원금은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문화에 동참하고, 의사회원들의 사회적 역할 제고를 위해 설립한 ‘부산광역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의사회는 사회적으로 외면당하고, 힘든 성장기를 보내는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있는 사회적응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 주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의미 있는 역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 사업을 진행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의료비 및 심리치료비 △시설 입소 초기정착금 △아동양육 및 보호 환경 개선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진 회장은 “부산시의사회 회원 한 분 한 분의 마음들이 학대피해 아동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어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 구성원으로써 훌륭하게 성장하는데 조그마한 밀알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며, 본회 사회공헌사업단의 첫 실현 방안으로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평소 지역 내 의료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부산시의사회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 사업까지 추진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