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등 의료현안 논의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4일 상임이사회를 갖고 의대정원 증원 문제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등 의료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강남 소재 일식당에서 가진 이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지난 3일 여의도에서 열린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전임의들까지 사직을 하고 병원을 떠날 경우, 진료현장에 적지 않은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면서 의료계와 정부가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또 오는 10월25일부터 시작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사업이 요양기관에서 실손 자료를 직접 전송하도록 하는 만큼 “그에 따른 보상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 사업이 시작되기 전에 전문가단체와의 충분한 조율을 거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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