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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2월 29일
[제약업계 소식] 2월 29일
  • 양현우
  • 승인 2024.02.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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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뉴로핏’에 전략적 투자결정···치매 및 뇌졸중 분야 협업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29일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대표이사 빈준길)’에 치매 및 뇌졸중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 이에 따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삼진제약의 풍부한 연구 자원과 인프라 및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독보적인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을 접목, 미래 성장 사업에 있어 상호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내기 위함이다.

‘뉴로핏’은 AI 기반으로 뇌 질환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신약 및 치료 기술 개발의 진보를 꾀하고자 고도화 된 자사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 관련 질환의 글로벌 임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뉴로핏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삼진제약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총 10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향후,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협업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제품 상업화에도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최용주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 중 특히 뇌 영상 분석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뉴로핏을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빈준길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이 가진 폭넓은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제품과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이에 기반이 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치매와 뇌졸중 등 뇌 질환 분야에서 양사 모두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피부 고민별로 집중 케어하는 프리미엄 마데카 크림인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을 최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센텔리안24의 고기능성 제품군인 ‘엑스퍼트 마데카’ 라인으로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 등 총 3종이다.

제품 3종은 동국제약의 55년 피부 과학 기술력과 독자적인 병풀 사이언스인 TECAnology(테카놀로지)를 통해 완성된 테카힐(TECA-HEAL), 테카샷(TECA-SHOT), 테카셀(TECA-CELL) 등 독자성분을 함유하고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케어 해준다.

먼저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는 독자성분인 테카힐과 레틴알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밀도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피부 진정에 특화된 병풀추출물과 피부 보습 케어를 돕는 판테놀을 배합한 ‘병풀판테놀’을 함유해 무도포 부위 대비 10배 빠른 진정 케어를 제공한다. 

또한, 무도포 부위 대비 △주름밀도 △보습밀도 △탄력(리프팅)밀도 △피부 치밀도 4중 밀도 케어 효과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 개선, 열에 의한 자극 진정 효과가 있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는 브라이트닝 독자성분 ‘테카샷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가득 채워 환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브라이트닝 광채 크림이다. 피부에 바르는 즉시 촉촉하게 흡수돼 끈적임 없이 스며들며 120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1회 사용으로 눈에 띄는 피부 표면 겉 기미 크기(면적) 및 피부 표면 아래 깊은 속 기미 크기(면적) 개선, 즉각 피부 입체 광채 개선 등 효과가 입증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는 주름지고 처진 피부에 탄력을 더하고 피부 코어를 탄탄하고 힘있게 관리해 주는 프리미엄 탄력 리프팅 크림이다. 쫀쫀한 크림 제형에 독자성분인 테카셀과 골든펩타이드 등을 함유해 탄력 감소로 인한 피부 늘어짐을 완화하고 즉각적인 피부 탄성 복원력을 개선해 준다. 또한, 팔자, 눈가, 이마 등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신개념 라인에이징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기존에 ‘국민 크림’으로 이름난 마데카 크림의 효능효과를 바탕으로 피부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여러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크림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독, 창립 70주년 맞아 ‘THANKS CAMPAIGN’ 실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동참해 연간 나눔봉사를 실천하는 ‘한독 70주년 THANKS CAMPAIGN’을 진행한다. 첫 번째 활동으로 2월 한 달간 전국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기부하는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했다.

한독은 창립 70주년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나눔봉사로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는 ‘THANKS CAMPAIGN’을 마련했다. 단순 1회 봉사가 아닌, 건강 이슈 해결, 소외계층 지원, 친환경 활동의 3가지 테마로 연간 다양한 나눔봉사를 한다.

사랑의 헌혈은 한독이 2007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나눔봉사다. 2015년부터는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에 맞춰 사랑의 헌혈을 진행하고 희귀난치성 환우 지원을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한독은 지난 21일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충북 한독 캠퍼스와 28일 서울 역삼 한독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고,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또, 전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이용해 헌혈증 기부에 동참했다. 한독은 2월 한 달간 모인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독은 전 임직원이 연간 참여하는 ‘한독 70주년 THANKS CAMPAIGN’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부윤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4월에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리사이클링 바자회가 열린다. 또한 당뇨 환우들을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무형문화재의 건강을 지키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캠페인, 한강공원 가꾸기, 플로깅, 전립선 무료 검진 등 다양한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한다.

김영진 회장은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창업정신과 마찬가지로 나눔은 오랫동안 한독이 이어가고 있는 뿌리깊은 기업 철학”이라며 “한독이 70년간 성장할 수 있게 함께 해온 사회에 감사하고 기여할 수 있는 행동을 직원들이 동참하는 봉사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SK, 대상포진 인식 주간 ‘싱글스 아웃’ 캠페인 진행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대상포진 인식 주간(Shingles Awareness Week)’을 맞아 대상포진 인식 제고를 위한 ‘싱글스 아웃(Shingles Ou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2월 마지막 주(2/26~3/3)는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GSK와 국제노화연맹(IFA)가 제정한 ‘대상포진 인식 주간’이다. 매년 국내에서는 70만명이 넘는 대상포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2018-2022년 기준), 2013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 성인 98%가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한국 GSK도 ‘대상포진 인식 주간’ 동안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위험군의 대상포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싱글스 아웃’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6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사진행사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대상포진이 만 50세 이상의 성인,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에서 발병 위험이 높지만,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또는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되새겼다. 

또한 2023년 기준 국내 판매 1위 대상포진 백신을 보유한 한국GSK의 일원으로서 우리나라 국민의 대상포진 발생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의지도 다졌다.

대상포진은 신체 노화나 질병 등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몸 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재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의 가장 주요한 발병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면역력 저하로 50대 이상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실제로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약 64%가 만 5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대상포진은 일생동안 3명 중 1명은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폴피쉬(Pollfish)를 통해 진행한 대상포진 인식에 대한 마켓 리서치 결과, 설문에 참여한 만 50세 이상 한국 성인의 경우 10명 중 9명 이상이 대상포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질환의 감염 경로, 발병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몸 속에 내재된 바이러스를 대상포진의 발병 원인으로 인식한 응답자는 절반도 채 되지 않았으며(47%), 전체의 41%는 스스로가 일생 동안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했다. 일생 동안 3명 중 1명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역시 전체의 약 10%에 그쳤다. 반면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으로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이 대상포진 백신(61%, 복수 응답)을 꼽아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한국GSK 백신사업부 문연희 전무는 "대상포진 인식 주간을 맞아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대상포진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GSK는 대상포진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조스파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확대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오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조스파타는 지난 2022년 3월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에 한해 최대 4주기까지만 혜택이 인정됐다.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 및 투약 기간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면서, 국내 허가 사항과 동일하게 모든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 치료에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의 제한적인 급여 기준으로 조스파타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고령 환자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해 치료법이 없었던 환자군의 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조스파타의 급여 확대에는 대규모 3상 임상 연구인 ADMIRAL 이 근거가 됐다. 이 연구에서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 구제항암화학요법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9.3개월로 대조군 5.6개월에 비해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HR=0.64; 95% CI: 0.49–0.83; p-값<0.001). 완전관해(CR) 또는 부분적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h) 도달률 또한 대조군 대비 두 배가량 높았다(34.0% vs. 15.3%/Risk difference, 18.6%p; 95% CI: 9.8–27.4).

김준일 대표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지난 2022년 조스파타 급여 적용 이후 더 많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그간 급여 기준 제한으로 조스파타의 보험 급여 혜택을 보지 못했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국내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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