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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醫 제37차 정기총회 개최···임현선 회장 연임 확정
송파구醫 제37차 정기총회 개최···임현선 회장 연임 확정
  • 의사신문
  • 승인 2024.02.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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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선 회장, “회원 권익 및 65만 송파구민 건강권 지키는 회장 될 것”

송파구의사회(회장 임현선)는 지난 26일 오후 7시 송파구의사회 회관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후보로 나온 현 임현선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현선 회장(성림내과의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는 1·2부로 진행됐다. 

임현선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총회에 자리해 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의사들을 대표해서 의대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해 뛰고 계시는 박명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현 의료계 상황에 대해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정책 추진을 보면 개원의를 죽이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송파구의사회도 좌시하지 않고 의협 비대위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임현선 회장님께서 송파구의사회와 회원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간호법,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워주셨고, 현재 의료계를 혼란스럽게 하는 의대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해 함께 한다는 말씀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받은 보건복지부의 면허정지 사전통지와 관련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받았지만,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며, 끝까지 투쟁할 마음으로 시작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개회사에 이어 서울시의사회 모범회원 수여가 진행됐다.

시상은 박명하 회장이 했으며, 임현선 회장과 김병진 회원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어 송파구의사회는 ‘의료제도 발전기금’ 1000만 원을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에게 전달했다. 

2부는 감사보고, 각 부서별 회무보고, 결산보고로 진행됐다. 2024년 예산은 지난해보다 1900여만 원이 감액된 1억3780여만 원을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 사항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과도한 과태료 완화’를 채택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현 송파구의사회 임현선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현선 회장은 “송파구의사회가 의료계의 선두에 서서 의사회 회원들의 권익뿐만 아닌, 65만 송파구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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