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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사회 정기총회, 이동훈 회장 연임
용인시의사회 정기총회, 이동훈 회장 연임
  • 홍미현 기자
  • 승인 2024.02.2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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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강제해산시 비상계획 및 학술·장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특별위원회 설치
의사회, 북지부 행태 '개탄'···원점서 재논의해 의료 정상화 필요 주장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이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개최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이동훈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의사회는 최근 윤석열 정부의 의대증원과 보건의료정책으로 발생한 보건의료 심각상황을 자초한 보건복지부의 행태에 개탄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원점에서 재논의해 빠른 의료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 강제해산시 비상계획 및 학술위원회, 장학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많은 반대에도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의료 체계 붕괴가 우려된다고 주장하며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원만하게 운영해야 할 정부가 보건의료위기 심각단계를 스스로 만들어 낸 현상황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의사회는 항상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수술, 검사, 외래 진료를 미루지 말고 가능한 조기에 진행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상급 의료기관은 중증환자에게 양보하고 상급 의료기관 이용시 진료 차질이 발생할 경우 정상 운영되고 있는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할 것을 부탁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힘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130번이 아니라 1300번이라도 더 만나고 대화하여 의견을 좁혀가서 의사들이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훌륭한 정치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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