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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 기호 추첨, 1번 박명하·2번 주수호·3번 임현택·4번 박인숙·5번 정운용 후보
의협 회장 기호 추첨, 1번 박명하·2번 주수호·3번 임현택·4번 박인숙·5번 정운용 후보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4.02.20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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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대한의사협회 후보자 회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선서로 공명 선거 다짐
고광송 선관위원장 “좌절·실의에 빠진 회원에 희망 달라, 투표로 회원의 힘을”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오늘(20일)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에서 5명의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출마 후보들의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

기호추첨 결과, 1번 박명하(대리참석 : 김승수 박명하 캠프 사무총장) 2번 주수호 3번 임현택 4번 박인숙 5번 정운용 후보 순으로 정해졌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 투표로만 진행되고 오는 3월20일(수)부터 시작되며 22일(금)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는 3월25(월)·26일(화) 양일간 시행되며, 26일 오후 6시 마감된다. 개표는 오후 7시 부터다.

고광송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의 투쟁사로 볼 때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투쟁이 기억난다. 그러나 현재는 의대정원 1년에 2000명 증원이라는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엄청난 일이 다가오고 있다. 어느 때 보다도 더 중요한 선거다. 좌절과 실의에 빠진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13만 회원들에게 투표 참여를 간곡히 부탁한다. 이번 선거는 우리의 힘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 투표로 힘을 보태 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후보들은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후보자 회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선서를 통해 공정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금품·향응 등의 제공행위나 불법선거운동으로 선거분위기를 과열·혼탁하게 하는 행위를 단호히 배격한다 △선거운동과정에서 상호간 흑색선전, 비방을 자제하고 협회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등에서 정한 선거운동 방법을 따르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선거가 대한의사협회 발전과 공명선거 정착의 새로운 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한다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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