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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2월 20일
[병원계 소식] 2월 2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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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성모병원 개원10주년 맞아 새 비전 선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원기념식과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신철 이사장은 축사에서 “오늘 비전선포식은 우리의 의지와 다짐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성찰의 시간”이라며 “교직원 모두가 병원의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성모병원은 가톨릭 정신을 담은 ‘그리스도의 의술로 인류의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라는 새 미션을 발표했다.

이어 비전은 이념, 연구와 교육, 진료, 환자, 구성원 등 의료기관의 본질과 역할을 기반으로 설정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료현장에서 실천하는 병원, 의료혁신을 선도하고 인품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병원, 생명을 살리는 중증 치유 역량을 중심으로 가장 신뢰받는 병원, 진료를 통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병원, 전문성과 존중으로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병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랑실천 △환자중심 △최고지향 △원칙운영 △동료의식 5개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로 했다.

 또한 비전 달성을 위한 7대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위해 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5개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담은 슬로건은 ‘치유의 한 걸음에서 희망의 큰 걸음으로’로 선정됐다. 최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슬로건으로, 몸과 마음의 치유로 희망을 주는 병원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2014년 2월 인천 서구에 개원한 국제성모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메르스, 코로나19 등 지역 내 재난 상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거점병원의 역할을 이어 나가고 있다.

■ 을지대, 간호사 국가시험 23년 연속 전원 100% 합격 ‘쾌거’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올해도 어김없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을지대학교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3년 연속 응시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국가고시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일 을지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치러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보건복지부 주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행)에서 간호대학 학생 154명(성남캠퍼스 84명, 의정부캠퍼스 70명)이 모두 합격했다.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998년 개설되어 2002년에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렀다. 그해부터 올해까지 총 2,688명이 응시해 단 한 명도 탈락하지 않으면서 합격률 100%라는 영예로운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임숙빈 을지대 간호대학장은 “학생들과 교수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룬 큰 성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간호대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믿고 선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간호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림대의료원,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통해 빅데이터 분석기사 20명 배출

한림대의료원이 2023년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총 20명의 빅데이터 분석기사를 배출했다.

의료원 에이치코어(H-CORE)는 간호사·행정직군 등 의료현장에 있는 교직원의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실질적으로 병원 및 진료 현장 업무를 개선해보는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의료전문가의 인사이트와 빅데이터 기반의 사고를 결합하고 문제 해결의 기술적인 능력을 더하여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간호 및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배출 병원(기관)으로는 △성심병원 3명 △강남성심병원 4명 △동탄성심병원 3명 △학교법인일송학원 재단본부 10명이다.

교육생들은 빅데이터 분석부터 코딩까지 학습하고 실제 의료원 임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선방안을 적용해보는 실습을 진행하며 ‘빅데이터 분석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으로 실력을 검증받는다.

또 빅데이터 분석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에게는 ‘의료데이터 해커톤 과정’을 통해 주기적인 보수교육 및 데이터 활용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교육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중환자 중증도 평가 자동 분류 시스템’, ‘화상환자 재원일수 예측 모형’, ‘스마트 화상환자 평가 프로그램’ 등이 개발돼 의료원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꾸준히 업무 개선사항 아이디어를 수집하여 개발 및 적용 중에 있다.

■명지성모병원, 통합 예약 창구 운영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준)이 신경·특수·영상·내시경 등의 검사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예약 창구 운영을 알렸다.

명지성모병원은 본원 1층 정문에 통합 예약 창구를 신설,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통합 예약 창구는 내원한 환자가 신경·특수·영상·내시경 등의 검사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존에는 복합적인 검사를 예약하기 위해 환자가 직접 개별 검사실 데스크에 방문해야 했지만, 통합 예약 창구를 운영함으로써 신경·특수·영상·내시경 등의 검사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해 환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통합 예약 창구를 통해 검사 예약 진행 시 각 검사실과 외래에서 별도로 검사 예약을 진행하는 과정보다 직원의 업무 및 환자의 대기 시간이 반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어, 업무 효율성 및 병원 이용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준 원장은 “통합 예약 창구를 운영함으로써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여 번거로움을 덜어내고, 신속한 검사 예약을 통해 병원 체류시간을 줄여 환자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여 일하기 좋은 일터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프로세스 도입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명지성모병원은 환자가 더욱더 편안하고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은 물론 직원이 근무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유일 5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으며 의료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인 병원 시스템 개선을 통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씨젠, 2023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씨젠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며 잠정집계 결과 지난해 4분기 매출 1005억원, 영업이익 35억원(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4% 증가하며 지난해 분기실적 기준 첫 1000억원대를 돌파하는 등 확연한 반등세를 나타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바닥을 다진 후 지속적인 상승세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매출 성장과 더불어 효율적인 비용 운용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비코로나 시약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 10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동안 분기 평균 성장률은 32.8%에 달했다. 호흡기 세균(PB) 제품은 바이러스 단독검사와 동시검사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4% 늘어났다. 소화기 종합(GI) 제품은 35%,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진단 제품은 36% 증가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가 전망한 2022~2032년 연평균 글로벌 분자진단성장률(18%)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회사측은 “PB와 GI 제품의 경우 신드로믹 분자진단 검사 수요가 늘고 있으며 HPV 제품 역시 유럽내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에서 적합성이 확인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년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3674억원이며 영업적자는 30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엔데믹의 영향으로 코로나 관련 매출 실적이 급감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은 43%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959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비코로나 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코로나 제품 매출은 안정세를 기록하는데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000억원대를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지난해 총 시약 매출은 2880억원(진단시약 2563억원, 추출시약 31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비코로나 시약 매출은 2154억원으로 진단시약 매출의 84%를 차지한 반면, 409억원을 기록한 코로나 시약 매출은 16%에 그쳤다. 비코로나 시약 매출 실적을 최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946억원, 2021년 1252억원, 2022년 164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년새 2.3배가량 증가했다.

한편, 씨젠은 중장기 사업전략인 기술공유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유통기업으로의 전면적 쇄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약 체결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선적으로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디지털혁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픈AI 기반의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을 구현하는 한편, 기술공유사업 등 신사업 관련 업무 전산화·자동화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씨젠이 최근 국내 IT기업 브렉스 인수를 통해 맞춤형 소프트웨어의 기획·개발 및 관련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것도 디지털혁신의 일환이다.

씨젠은 SGDDS 개발자동화와 함께 독보적인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각국 선도기업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씨젠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할 참여기업을 확대함으로써 전세계 각국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목표에 뜻을 같이 했다.

씨젠은 기술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를 펴내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전세계 전문가들이 씨젠의 개발솔루션으로 시약개발에 참여하는 시약개발 글로벌 공모 프로젝트(Open Innovation Program powered by Seegene)를 진행 중이다. 신드로믹 정량 PCR 진단시약 15종 개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46개 국가에서 약 300건의 임상과제 지원서가 접수되는 등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종 평가와 과제 수행자는 오는 3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준혁 씨젠 IR 실장은 “엔데믹 전환 이후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비코로나 제품 성장을 이끈 결과 시장전망보다 빠르게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비코로나 제품과 기술공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중장기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제5회 멀티시네마월 미디어아트 공모전 개최

서울대병원(원장 김영태)이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에 게시할 ‘제5회 멀티시네마월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탁월함 그이상으로’로, 대한민국 의료사의 명맥을 잇고 나아가 세계 의학을 선도하는 서울대병원의 끝없는 도전을 상징한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주제나 지정주제(△서울대병원의 역사 △서울대병원의 미션/비전 △어린이 환자에게 행복한 추억 △자연)로 응모할 수 있다. 지정주제 선택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작품은 1~2분 이내의 컴퓨터 그래픽 영상물로, 단순한 카메라 촬영 영상은 제외된다. 규격은 5760px*1792px에 최대 용량은 4GB 미만이어야 한다. 제출 가능한 작품 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주제와 관련된 설명은 필수이다.

작품 접수는 4월8일(월) 18시까지 이메일(snuhart@naver.com)로 제출할 수 있다. 최종 심사를 거쳐 4월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6개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2600만원의 상금과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36m*11.2m)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병원 공모전 블로그(https://blog.naver.com/snuh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도중 대외협력실장(위장관외과 교수)은 “이번 공모전은 의료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힐링과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수많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민병원과 함께하는 스키, 스노보드대회 1000여명 참석 대성황

부민병원과 함께하는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스키, 스노보드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월 17·18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에코 슬로프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동호인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시니어부 등 총 12개 종별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35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스키 알파인 대회전(GS)과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GS) 종목으로 진행됐다.
 
최연소인 5세 유치부 스노보드 선수부터 60세(확인필요) 실버 스키선수까지 생활체육이라는 취지에 맞게 경쟁보다는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
 
부민병원그룹은 정형외과 전문의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상주하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했다. 특히 슬로프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최신 포터블 엑스레이와 이동진료가 가능한 구급차를 지원하는 등 대회 현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대한스키협회 이무헌 수석부회장은 “부민병원그룹이 물심양면으로 대회 및 의료지원을 해주어 기쁘게 생각하다”면서 “부민병원이 추구하는 나눔의 정신이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스키 및 스노보드가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로 한층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좋은삼선병원 조형래 부원장, 롯데자이언츠 스프링캠프 동행

좋은삼선병원 어깨관절·스포츠의학센터 조형래 부원장은 괌에서 진행되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구단 스프링캠프에 주치의로 동행했다.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의 부상방지와 원활한 체력관리를 위해 직접 훈련에 참관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메디컬테스트 등의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조형래 부원장은 “시즌 동안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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