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해 투쟁의 맨 앞에서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황규석 투쟁위 부위원장(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은 20일 오전 8시 대통령 출근 시간에 맞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강행 저지’를 위한 1인 시위에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황규석 부위원장은 “정부의 논리도 근거도 없는 억지 주장 때문에 의사들이 자신의 전부와도 같은 의업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른 현실에 분노하며, 서슬퍼런 정부의 겁박과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과감히 저항하고 있는 전공의와 학생 등 사랑하는 후배들이 정권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우리 선배들이 맨 앞에서 후배들의 보호막이 되어주고, 대한민국 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해 투쟁의 맨 앞에서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투쟁 방안의 일환으로 의대정원 확대 방안 철회시까지 계속해서 무기한 1인 시위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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