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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醫 제50차 정기총회 개최···김해은 신임 회장 추대
도봉구醫 제50차 정기총회 개최···김해은 신임 회장 추대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4.02.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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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하 회장 “투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

도봉구의사회(회장 김성욱)는 지난 19일 창동 하누소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일 후보로 나선 김해은 부회장(한사랑의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성욱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강신만 도봉구의회의장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선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박석 서울시의원 △한일병원 조인수 원장, 홍석찬 부원장, 장재홍 진료협력센터장 △상계백병원 박중현 진료협력센터장의 참석해 총회를 풍성하게 했다.

박명하 회장은 축사에서 “작년 초,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과 투쟁 참여로 간호법을 저지했던 것이 얼마 전인데, 지금은 정부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발표하는 등 ‘첩첩산중’의 고난의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 저는 의대 정원 증원 저지 비대위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저지 투쟁의 선봉에 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15일 개최한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 1000여명의 의대생·전공의·의대 교수를 포함한 회원 여러분이 보여준 뜨거운 투쟁의 열기는 저희가 의대정원증원, 필수의료 패키지 원점 재논의, 국가적 혼란을 야기한 책임자 문책이라는 목표를 위해 투쟁의 최선봉에 나설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고 인사했다.

개회사에 이어 서울시의사회 공로패와 모범회원패 및 기관장 표창장 수여, 도봉구의사회 공로상과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공로패는 김성욱 회장(동부한일외과의원장), 모범 회원패는 나비석 원장(나비석내과의원장), 도봉구의사회 공로상은 이은경 원장(은내과의원장), 감사장에는 천강훈 원장(마음편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각 부서별 회무보고와 결산보고, 감사보고 이후 안건토의를 통해 2024년 예산안을 1억2046만원으로 책정됐다.

김해은 도봉구의사회 신임 회장

제19대 도봉구의사회장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김해은 차기 회장은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게 되어 감사하며 선배들의 고언을 듣는 것을 꺼리지 않고, 후배들의 얘기를 적극 듣고 욕심 부리지 않는 성실한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의 기본권과 안정된 직장이 보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특별시의사회 건의안건은 현재 의료계 상황으로 인해 사태가 정리된 후 상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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