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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의사회, 대한민국 의료 죽이는 포퓰리즘 정책 폐기하라
정형외과의사회, 대한민국 의료 죽이는 포퓰리즘 정책 폐기하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4.02.07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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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태도로 문제 해결 한다면 반드시 실패한 의료정책 될 것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김완호)는 일발적으로 발표한 의대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 의료를 죽이는 포퓰리즘 정책을 폐기하고, 의정협의체 내에서 대한민국의 국민과 의료진 의대생과 전공의를 위한 정책수립과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러한 중차대한 민생문제를 일방적이고 무지한 소통, 부적절한 조사방법, 여론의 눈치를 보는 비겁한 태도로 문제 해결을 한다면 이는 반드시 실패한 의료정책이 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정책수립이 이루어질 때 기본적으로 그 분야 전문가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하고 적정한 의대정원 증원 및 감축은 교육현장에 있는 의대교수와 의대학생의 의견을 듣지 않은 것 등 지나치게 여론을 내세워 국민을 위하는 듯 하는 태도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정부에서 준비하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의사들을 지나치게 규제하여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한민국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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