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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하 회장 “회원 분노 결집해 의대정원 증원,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막아낼 것”
박명하 회장 “회원 분노 결집해 의대정원 증원,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막아낼 것”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4.02.0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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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보정심 열리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의대정원 증원 반대 1인 시위
“의대생, 전공의, 개원의, 교수 모두 함께하는 투쟁할 것”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6일 오후 1시30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2시부터 3시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의 직후 확정된 의대 정원 규모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하 회장은 이날 1인 시위 현장에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포함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대해 의료계 분노가 극심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어제 긴급 상임이사회를 통해 저와 이윤수 의장을 선봉으로 하는 비대위를 구성했다”라며 “회원들의 분노를 강한 투쟁력으로 결집해 악법을 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투쟁 의지를 밝혔다.

또 “지난 5일 한양대병원 학생, 전공의들과 만나 해당 사안에 대해 홍보하고 논의했다. 학생과 전공의들도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증원,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문제점에 대해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의대생과 전공의를 포함해 개원의, 교수들이 모두 함께하는 투쟁을 통해서 이번 정책을 막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의사회 비대위는 7일(수) 오후 7시30분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관련 긴급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구·특별분회 및 전공의, 의대생 대표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5일(목)에는 16개 시도의사회 집회 개최 일환으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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