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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醫 “정부 필수의료 정책에 ‘강한 유감’ 투쟁할 것”
경북醫 “정부 필수의료 정책에 ‘강한 유감’ 투쟁할 것”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4.02.0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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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은 5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경북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와 충분한 논의도 없이 섣불리 정책을 발표한 정부는 국민 건강보다 눈앞의 선거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인기영합식 졸속 대책 발표는 결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정부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혼합진료 금지, 의료사고특례법의 제한적 적용, 개원면허 및 면허갱신제 도입 등 의사 면허에 대한 통제와 규제에 대해 강한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라며 “이제라도 정부는 의협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또 “일방적으로 정부 대책안을 그대로 강행한다면 경북의사회는 의협뿐만 아니라 전공의와 의대생들과 연대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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