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22대 국회의원 선거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발대식 개최
22대 국회의원 선거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발대식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4.01.25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의료의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을 위한 첫 걸음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를 비롯한 경남지역 13개 보건의료연대 공동 단장 및 50여 명의 회원들은 지난 24일 오후 7시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희연원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5월11일 창원시 의창구 명곡광장사거리 앞에서 실시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보건의료 잠시멈춤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2차 연가투쟁’에서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출범식을 실시한 이후, 이번 발대식을 통해 올바른 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이날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발대식은 경상남도의사회 김철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가운데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김민관 총괄 단장은 “지난 간호단독법 폐기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며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다 같이 힘을 모아 행동한다면 정책 제안을 하는데 있어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보건, 의료, 복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 정부에 꾸준히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며 “오는 4월, 22대 총선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힘을 합하여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정당과 정치인을 적극 지지해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을 시작으로 하여 박성진 경상남도치과의사회장, 정삼순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장, 제갈석 경상남도임상병리사회장, 정봉재 대한방사선사회 경남도회장, 김미진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경남도회 부회장, 이영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 등이 인사했다.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은 “편협한 정치인이 간호단독법이라는 어리석은 법안을 발의하면서 많이 힘들었다”며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똘똘 뭉쳐서 바른 정신을 가진 바른 정당이 우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성진 경상남도치과의사회장은 “‘다 같이 힘을 모으면 된다’라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함께 뭉치면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인사했다.

정삼순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장이 이어서 “지난 2년 동안 간호단독법 발의로 인해 많은 투쟁과 집회를 경험하면서 얼마나 정치 참여가 중요한지 몸소 체험하고 생각하게 됐다”며 “울산·경남 15만 간호조무사들도 온 힘을 다해 이번 총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갈석 경상남도임상병리사회장은 “작년에 간호법 저지를 위해 노력했던 것이 대통령 거부권을 통해 임무를 완수했으며, 김민관 총선기획단 총괄 단장을 위주로 하여 13개 단체가 똘똘 뭉쳐서 꼭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정봉재 대한방사선사회 경남도회장은 “13개 보건의료연대가 다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각 단체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미진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경남도회 부회장은 “지난 간호법 저지 투쟁 때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님께서 13개 보건의료단체의 큰 형님의 역할을 하시겠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라며 “의사회라는 큰 형님을 막내 동생이 열심히 따라갈 것”이라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은 “이번 총선기획단 경남본부가 좋은 결실을 맺고 보건복지의료연대에 속해있는 회원들 권익 보호와 발전이 이루어지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사 후 김민관 총괄단장이 총선기획단 추진배경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김민관 총괄단장은 "각 단체별 협력관계 구축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총선 후보자 확정 후 간담회 개최 등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총선 후보 공약과 특징 관련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홍보하여 회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회원 뿐 아니라 가족,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경남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뜻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공동단장들이 나와 발표하고 대한민국 보건복지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건강과 행복을 위해, 사명감을 다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공 동 선 언 문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는 각 단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올바른 보건복지의료정책과 제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적극 참여할 것을 천명하고 아래와 같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첫째, 보건복지의료인들은 물론 각 직역의 예비회원인 학생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총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투표에 적극 참여토록 독려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둘째, 보건복지의료인의 전문성을 보호하고 회원권익 옹호를 위한 정책이 각 정당의 보건복지의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셋째, 우리 연대의 정책방향에 근접한 정당 및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리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다.

우리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는 대한민국 보건복지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사명감을 다해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