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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1월 25일
[제약업계 소식] 1월 25일
  • 양현우
  • 승인 2024.01.26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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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청량감 강화한 구강청결제 ‘케어가글 스트롱’ 출시

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의 구강 청결제 ‘케어가글’의 확장 제품 ‘케어가글액 스트롱 유칼립투스향(이하 케어가글 스트롱)’이 청량감 있는 제품 특징을 잘 담아낸 디자인으로 최근 새롭게 출시됐다. 

‘케어가글 스트롱’은 입 속 청결함 유지는 물론, 발치 및 구강 수술 후 소독에도 효과적인 제품으로, 기존 박하향과 사과향 제품에 이은 세번째 신제품이다.

특히 유칼립톨을 함유해 기존 제품보다 청량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칼립톨은 식물의 에센셜 오일로부터 추출한 ‘1,8-시네올(Cineole)’이라는 천연 성분으로, 항염증과 항산화, 항균 효과 등 약리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약 2년간 안정성 시험을 거치고, 파라벤이나 벤조산과 같은 방부제와 타르 계열 색소 등을 배제하는 등 효능부터 사용감, 지속성까지 갖춘 ‘구강 청결제 역할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맑고 시원한 색상의 바디에 제품 슬로건 ‘스트롱(Strong)’을 기재해 유칼립투스의 청량감을 직관적으로 반영하고, ‘식약처 허가 의약품’을 로고처럼 사용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타사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명확히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케어가글 시리즈는 약국 판매 구강 청결제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일반의약품 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 출시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효능과 청량한 사용감을 모두 갖춘 케어가글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어가글은 1일 2~3회 적당량으로 입안을 헹구어 내면 된다. 이 제품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헬스케어 전문 유통기업 온라인팜을 통해 내달 1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유통된다. 처방전 없이 소비자가 직접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 대웅제약, 임팩타민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진행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맞춤함량 활성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의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오는 2월15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임팩타민은 2009년 출시 이후 15년간 비타민B 복합제 시장을 리드해 온 대웅제약의 대표 품목이다. 브랜드 리뉴얼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임팩타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임팩타민 시그니처 △임팩타민 프리미엄 △임팩타민 원스 △임팩타민 파워A+ △임팩타민 케어 총 5종에 대한 패키지 디자인이다. 대웅제약은 심사 기준과 관련, 복용 대상자의 나이 및 생애주기, 건강상태 등에 따라 제품별 복용 당위성이 강조되고 임팩타민 브랜드의 통일성과 정체성이 잘 나타난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매긴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나이, 성별, 국적과 관계없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된 공모작은 약 한 달간 내외부 심사를 거친 뒤 △대상 300만원(1명/팀) △최우수상 150만원(1명/팀) △우수상 50만원(1명/팀)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출품 형식과 구체적인 심사기준 등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공모전 플랫폼 라우드소싱 홈페이지(https://www.loud.kr/contest/view/122758/)를 통해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임팩타민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임팩타민에 새로움과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웅제약은 임팩타민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로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현대인들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한 알 속 균형까지 생각한 맞춤함량 비타민B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GC(녹십자홀딩스),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 대상 수상 

GC(녹십자홀딩스)가 지디웹이 주관하는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에서’에서 건강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는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국내 웹디자인·모바일UX 평가 시상식으로 디지털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우수작을 선정한다.

GC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명확히 소개하고자 GC 홈페이지를 신설 오픈했다. △GREAT CHALLENGE △GREAT COMMITMENT △GREAT COMPANY 등 3가지를 기업 가치로 선정해 핵심 콘텐츠를 내세웠고 기업의 상징적인 GC심볼을 중심으로 시각적 스토리텔링 방식을 구성하여 컨텐츠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먼저 ‘GREAT CHALLENGE’에서는 GC의 핵심사업인 ‘Digital Healthcare’, ‘Consumer Health’, ‘Diagnosis’, ‘Biopharma&Innovative Tech’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로 구체화하여 제작하였고 ‘GREAT COMMITMENT’에서는 지속가능경영인 ’E’,’S’,’G’를 각각마이크로 사이트로 제작하여 GC가 추구하는 ESG 가치를 드러냈다. ‘GREAT COMPANY 에서는 GC녹십자 및 계열사의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News, Media 메뉴를 배치하여 회사의 소식을 대중에게 알렸다.

GC관계자는 “기업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비주얼 디자인과 정보 구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며 “GC홈페이지를 통해 대중들이 GC의 사회적 가치를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노바티스, 가수 이홍기와 함께한 화농성 한선염 캠페인 영상 100만 돌파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가수 이홍기와 함께한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이 최근 공개 1개월여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가수 이홍기는 실제 화농성 한선염 환자로서 해당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영상을 통해 질환으로 인해 겪은 고충과 어려움을 고백해 온라인 및 환자 커뮤니티 등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홍기는 최근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을 받고서야 자신을 괴롭힌 병이 ‘종기’가 아닌 ‘화농성 한선염’임을 알게 됐다며, 증상은 있지만 아직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들에게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받을 것을 강조했다.

캠페인 영상은 지난해 12월, 한국노바티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Shine a light on HS)’에 ‘제 종기의 이름을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3분 분량의 짧은 영상과 10분 분량의 긴 영상, 그리고 영문 버전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공개됐으며, 전체 누적 조회수는 1월 24일 기준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117만회, 가수 이홍기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재된 캠페인 영상 조회수 포함 시 150만회를 넘어섰다.

유명 연예인의 용기있는 고백에 환자들과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도 이어졌다. ‘덕분에 25년만에 내 질병명을 알게 됐다’ ‘나와 비슷한 경험이 많아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 ‘그간 말도 못하고 답답했는데 유명 연예인이 용기 내줘서 고맙다’ ‘고백하기 어려웠을텐데 정말 용기있다’ ‘밝은 모습만 보여서 이런 힘든 일이 있는 줄 몰랐는데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과 댓글이 이어졌다.

캠페인 영상이 공개된 후 이홍기는 “팬들은 물론이고, 어린 학생들부터 연세가 많으신 분들까지 정말 많은 분들로부터 화농성 한선염 캠페인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며 “화농성 한선염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분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질환을 밝히고, 하루빨리 치료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아직까지 질환에 대한 오해 때문에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다면 캠페인 영상을 보여주면서 설명하면 좋겠고, 하루 빨리 종합병원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단받고 치료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유명인으로서 망설일 수 있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을 위해 흔쾌히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 주신 이홍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캠페인 영상이 공개된 이후 많은 환자분들께서 그 동안 쉬쉬하셨던 질환에 대해 이야기하고 적극적으로 치료 의지를 다지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국내에 1만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주로 엉덩이, 사타구니,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성 결절, 악취가 나는 농양, 누관 등의 병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은 사회적 낙인 및 고립, 우울 및 불안감 등을 경험하며, 이는 환자 삶의 질 저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화농성 한선염은 낮은 질환 인지도 및 환자 수치심 등에 의해 진단조차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고, 여드름이나 모낭 감염 등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진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면 추가적인 피부 손상과 동반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진다.
 


■ 안국약품, AG갤러리 신년테마기획전 개최 보도자료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대림동 본사내 AG갤러리에서 이달 29(월)일까지 신년 테마기획전으로 “풍경의 뒤안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리에서 매년 신년을 계획하고 테마를 정해 알리는 신년 테마기획전이며, 이번 전시는 한국화 장르의 현대적인 해석과 함께 테마를 정하여 전시한다.

전시 제목인 풍경의 뒤안에서 뒤안은 후원(後園)을 일컫는 말로 운치 있는 주택문화의 힐링 장소, 즉 치유의 공간이다. 꾸민듯 꾸미지 않은 편안함이 녹아있는 편안함을 주는 인공자연이기도 하다. 쉼의 공간이요 때로는 위로의 공간이요, 때로는 창작의 공간이다.

한국화의 영역에서 풍경의 의미가 주는 핵심은 관념적인 무릉도원일 수도 있고, 진경의 세계에서 진정한 의미의 풍경이 될 수 있다. 그 어떤 것이든 풍경을 단지 실사가 아니라 보는 영역 너머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현실 속에서 인간정서의 원초적인 욕망을 그려낼 수 있는 것이 풍경의 진정한 정서다.

뒤안 뜰처럼 전면에 드러나지 않으면서 중심 시선 밖에 있지만 은밀히 우리의 정서 깊은 곳에 자리잡고 푸근히 감싸줄 수 있는 정서의 공간이다.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뒤안의 세계로 안내할 두 작가가 있다.

이혜진 작가는 같은 장소를 반복적으로 되찾아가며 겉으로 보여지는 공간의 재현이 아니라 시간의 흔적을 채집하여 시간의 겹을 탐구하고 회화적 기록을 남긴다는 취지로 작업한다.

정성윤 작가는 변주된 자연을 소재로 시선의 긴 시간 동안 자라나는 새로운 의미의 세계를 통해 재구성되는 자연의 회복을 세상의 소란함을 덜어내고, ‘re-compose’된 세계는 비워진 만큼이나 차오르는 순환의 생명을 덧입은 그 평온의 세계에서 작가의 마음이 거처할 집 천연한 ‘자연’이 그림속에 자리잡아가는 것을 살펴본다. 

 

■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 영국 MHRA에서 혁신 패스포트 받아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가 23일(미국 시간)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이 영국 의약품 및 의료제품 규제청(MHRA)으로부터 혁신 의약품 지정인 혁신 패스포트(Innovation Passport)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혁신 패스포트는 선천성 고인슐린증의 미충족 의료 수요와 저혈당 사례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한 RZ358 임상2상 RIZE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영국의 혁신 패스포트는 ILAP(Innovative Licensing and Access Pathway)에 따른 것으로 제품의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의약품의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혁신 패스포트는 ILAP 절차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 혁신 패스포트를 받으면 의약품 및 의료제품 규제청과 국립보건의료연구소(NICE), 스코틀랜드의약품컨소시엄(SMC)을 포함한 파트너 기관들과 보다 활발한 협력을 한다.

레졸루트의 수잔 스튜어트 최고규제책임자(Susan Stewart, JD, Chief Regulatory Officer)는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유아와 어린이에게 더 심각하게 나타나며 저혈당증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번 혁신 패스포트 획득에 따라 레졸루트는 RZ358의 추가 적응증 확대를 보다 활발히 논의할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RZ358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국 당국 및 여러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현재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크다”며 “RZ358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고 만큼,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들에게 하루빨리 RZ358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졸루트가 개발하고 있는 RZ358은 인슐린 수용체 특정 부위에 작용을 하는 단일클론항체이다. 선천성 고인슐린증뿐 아니라 과도한 인슐린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여러 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다. 

현재 유럽에서 임상 3상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2025년 중반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RZ358은 작년 9월 미국에서 의약품 동정적 사용제도에 따른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 환자 대상 RZ358 투약이 시작됐다. 

레졸루트는 투약 결과를 바탕으로 고인슐린증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RZ358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추가 적응증을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RZ358'은 유럽의약청(EMA)로부터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를 위한 우선 심사대상 의약품(Priority Medicines, PRIME) 자격을 받았다. 

또한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를 목적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질환 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미국에서 소아희귀질환 의약품(Pediatric Rare Disease Designation) 지정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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