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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월 24일
[병원계 소식] 1월 24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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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물품 기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용품과 의류 등 기부 물품 70박스를 전달했다.

의료원은 코미소 클리닉을 찾는 취약계층 중 다수를 차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약 한 달간 교직원 및 외부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학용품과 의류 등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부 물품은 캄보디아의 환경을 고려한 하계 의류 33박스와 학용품 및 잡화 39박스로, 총 약 600kg이 넘는 물품들이 캄보디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모아졌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내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오는 3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캄보디아 의료봉사 진행 시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1차 의료 기관으로, 2022년 설립하여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 인천성모병원, 카자흐·우즈벡 국외 의료인 연수 시행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최근 카자흐스탄 의사 1명, 우즈베키스탄 의사 3명을 대상으로 국외 의료인 연수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병원 국제진료센터는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과 국제 교류 증진을 위해 해외 의료인 연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대한병원협회와 대우재단이 공고한 해외 의료인 국내 의료기관 연수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2023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국외 의료인 7명에게 30일간의 단기 연수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먼저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 IVF Center 소속 카림자노브 이슬람잔(산부인과) 씨 연수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 신경외과 센터 소속 의사 3명 예감베르디에브 라크몬(뇌종양파트), 아브두슈쿠로브 바코디르(뇌혈관파트), 아시라포브 잠시드(뇌기능, 척추파트) 씨가 연수를 마쳤다. 또 오는 4월에는 3명의 국외 의료인 연수가 추가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국외 의료인들은 △카이메로(Kymero) 로봇 수술 시스템과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Si HD, 다빈치 X,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 참관 △콘퍼런스 및 학술대회 참가 △국제진료센터 외국인 환자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연수 활동을 진행했다.

홍승모 원장은 “국외 의료인들이 건강하게 수료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인천성모병원 브랜드 가치와 의료 수준을 높이는 활동들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일산백병원, 2023 네이버 포스트 '100만 뷰' 기록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운영하는 네이버 포스트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105만 4716회를 기록했다. 월평균 8만 7000명, 하루평균 3000여 명이 일산백병원 건강 콘텐츠를 구독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이윤석 교수의 도움말로 제작한 '췌장암 의심증상 6가지'가 차지했다. 현재 이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86만 뷰를 기록 중이다.

그밖에 △위치마다 다르다! 복통 위치별 의심증상(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 △이런 두통증상은 뇌종양 신호(신경외과 손문준 교수) △찬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통풍 유발음식(류마티스내과 구본산 교수) △디스크 환자에게 나쁜운동 VS 좋은운동(신경외과 이병주 교수) △염색을 피해야 하는 사람(안과 송민경 교수) 등이 조회수가 높게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네이버 포스트는 2021년 8월 개설 후 27개 진료과별 질환 정보로 분류해 건강정보를 연재하고 있다. 네이버 공식 포스트 주소는 'https://post.naver.com/ilsanpaik100' 이며, 팔로워 시 정기적인 건강정보를 구독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병원을 대상으로, 직접 포스트를 운영하는 병원에 한해 '공식 엠블럼'을 표시해 주고 있다.

■서울서북병원-보라매병원, 환자중심의료 협약 체결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원장 이창규)과 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잡는다. 각 병원에 미개설된 진료과에 의료진을 파견 또는 순환시켜 지역 주민과 입원 환자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고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력관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북병원과 보라매병원은 24일 보라매병원 회의실에서 ‘서북병원-보라매병원 의료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상호협력사업은 서울시 시립병원간 협력사업의 모범사례로 2016년 시작됐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고, 이번 협약으로 재가동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북병원에서는 의료진 부재로 진료가 어려웠던 순환기내과 등 일부 진료과에 대한 의료서비스 시작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협약체결을 통해 △진료 및 교육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상호 지원 △환자의 발굴 및 진료 △환자의 건강증진과 관련된 교육 및 진료사업 △기타 시민의 건강증진 및 공공보건의료 등에 관해서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창규 서울시 서북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시 공공병원간 대표적인 협력 서비스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입원환자와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겠다” 말했다.

■SNU서울병원, 서울시와 발산역 역명 변경 계약 체결

지난달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역명이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으로 변경됐다.

SNU서울병원은 지난해 6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공모한 서울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에 선정돼 5호선 발산역에 ‘에스앤유서울병원’ 부역명이 병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역명 광고를 통해 발산역을 중심으로 SNU서울병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병원을 찾는 관절·족부·수부·척추 환자 및 보호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SNU서울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 교수 및 전문병원 출신의 검증된 의료진 18명으로 구성돼 있는 5년차 2차병원이다.

병원 관계자는 “56만 강서구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에게 병원 위치의 효과적인 안내가 가능해져 고객편의를 제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직원들의 자긍심까지 고취된 만큼 지금보다 훨씬 더 진정성을 갖고 환자와 보호자를 섬기면서 따뜻하게 동행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역명 병기를 계기로 역 일대와 병원을 연결하는 메디컬 플랫폼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강서구 지역주민과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 이용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친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의료원 외과학교실, 2024년 탈장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의료원 외과학교실은 오는 2월3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6층 TBL룸에서 ‘2024년 탈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탈장 수술의 미래로 내딛다’(Step into the Future of Hernia Surgery)를 주제로 서혜부탈장, 복벽탈장, 열공탈장 및 위식도역류질환까지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서혜부탈장’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외과 안병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로봇 서혜부탈장 수술의 최신지견(의정부성모병원 외과 이재임 교수) △소아서혜부탈장 수술의 최신기법(계명대동산병원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 △Laparoscopic inguinal hernia repair in dedicated hospital(담소유병원 이성렬 원장) 강좌가 진행된다.

두번째 ‘복벽탈장’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외과 이주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Ventral hernia repair(안산 한사랑병원 강길호 원장) △Robotic ventral hernia repair(한양대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 강좌가 진행된다.

세번째 ‘열공탈장 및 위식도역류질환’ 세션에서는 한양대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열공탈장 등의 감별 진단)과 최신 치료(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진화 교수) △위식도역류질환과 열공탈장의 수술적치료(중앙대광명병원 박중민 교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탈장센터장 하태경 외과 교수는 “한양대병원은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고, 로봇탈장수술 등 최신 의료기법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며 “본원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병원이 오랜 시간 축적한 노하우를 나누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최신 정보도 공유하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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