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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1월 19일
[제약업계 소식] 1월 19일
  • 양현우
  • 승인 2024.01.1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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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목앤스프레이’ 누적 판매량 400만개 육박

목 아플 때, 입 안에 ‘칙’ 뿌리는 스프레이 제형 인후염치료제 ‘목앤스프레이’가 누적 판매 수량 400만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은 2015년 첫 출시된 인후염 치료 일반의약품 ‘목앤스프레이(이하 목앤)’의 누적 판매량이 올해 1월 중순 기준 391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목앤’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첫해인 2015년 21만여 개가 판매됐으며,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초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해 2022년 한해에만 82만여 개가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수용성아줄렌 성분의 염증 치료 효과와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성분의 항균 효과 이중 작용으로 인후통과 같은 목 안의 염증, 쉰 목, 구내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목앤’은 외부의 균 침입을 방지하도록 특수 고안된 독일산 용기에 담겨 있어 별도의 보존제가 첨가돼 있지 않다. 때문에 약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유소아나 임신부, 수유부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목의 염증에 사용하는 경우 1일 3~5회, 각 회당 3~4번 분사하면 된다. ‘목앤’은 헬스케어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각종 유행병이 확산하고, 급격한 일교차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목 부위 통증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간편한 사용으로 목 통증 케어가 가능한 ‘목앤스프레이’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360도 샷 피디알엔 액티브 세럼’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어느 각도에서도 탄력 있는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360도 샷 피디알엔 액티브 세럼’을 최근 출시했다.

‘360도 샷 피디알엔 액티브 세럼’은 무너진 피부 탄력을 채우고 처진 피부를 끌어올려 탄탄하게 케어하는 프리미엄 탄력 리프팅 세럼이다. 동국제약의 피부 탄력 특화 성분인 ‘센텔리안24 하이퍼 피디알엔’과 ‘리본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피부 코어부터 한층 탄력 있게 가꿔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노화로 인해 처지는 6가지 대표 부위인 △이마 △눈가 △볼 △입가 △불독살 △턱밑 피부 등의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확인됐다. 가장 얇은 잔주름부터 굵은 주름까지 5단계 주름을 모두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늘어진 피부를 끌어올려 안면 3D 입체 리프팅 효과를 선사해 360도 얼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1회 사용으로 피부 10층까지 탄력을 개선하고 하루 종일(24시간) 탄력 지속 및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며, 4주 사용 후 1주간 중단해도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겨울철 쓰기 좋은 고농축 포뮬러로 사용 직후, 단 5초 만에 수분 채움 효과와 피부 광채 및 밝기 개선을 도와 촉촉하게 빛나는 물광 피부로 관리해 준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소비자의 피부 고민 중 부동의 1위가 탄력인 만큼 단계별 집중적인 탄력 관리가 필요하다”며 “동국제약의 피부 과학 기술력을 담은 360도 샷 피디알엔 액티브 세럼으로 쉽고 간편하게 프리미엄의 탄력 케어를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GC녹십자-아주대, 글로벌사업 선도 위한 인재양성공〮동연구 업무협약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는 지난 18일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와 첨단바이오헬스분야 혁신인재양성 및 학술·연구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경래 아주대 부총장과 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 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 율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아주대학교가 올해 신설을 추진하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과의 바이오헬스 분야 첨단 융합연구와 보스턴 C&D(Connect &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센터형 산학협력 모델을 활용해 선제적인 글로벌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혈액제제 알리글로 허가 획득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혁신인재양성을 위한 3, 4학년 학생 대상 학점연계형 실무현장교육 △학부 4학년 졸업대상 취업연계형 인턴십 지원 △석·박사 대학원생의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산업체 수요 맞춤형 산학협력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 협력 △양 기관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산업체 기술자문 세미나, 연구발표회, 초청강연 등의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인재육성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GC녹십자는 실무현장 교육 및 취업연계형 인턴십을 포함한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래 아주대 부총장은 “아주대학교는 최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교육에 집적화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GC녹십자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헥톤프로젝트, ‘또하나의가족 파트너스’ 리뉴얼 오픈

헥톤프로젝트(대표 이동대)가 자사의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의 시설 관리자 서비스인 ‘또하나의가족 파트너스’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하나의가족’은 보호자와 요양시설을 연결하는 요양 상담 전문 플랫폼으로 ‘또하나의가족 파트너스’는 시설 관리자가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회사측은 이번 개편에서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정보·커뮤니티 콘텐츠 확대 및 클래스 메뉴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시설 관리자는 정보·커뮤니티에서 △뉴스 및 시장 트렌드 △정부 지원 소식 △운영 및 돌봄 관련 지식 △세무·노무·법률 관련 지식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게 돼 시설 운영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시설 관리자에게 호평을 받은 ‘또하나의가족 클래스’를 플랫폼 내 메뉴로 추가했다. 현재 수강 가능한 클래스와 오픈 예정·마감 클래스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됐고 교육 신청부터 수강, 참가 확인 발급까지 플랫폼 내에서 원스탑으로 가능하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또하나의가족 파트너스에서 보다 편리하게 운영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시설 운영자들이 또하나의가족 파트너스에서 운영 고민을 해결하고 어르신 케어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양약품, 故 위제(暐齊) 정형식(鄭亨植) 명예회장 6주기 추모식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정유석)은 대한민국의 제약보국 실현과 국민건강을 위해 평생 제약 외길의 발자취를 남기신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6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참배와 헌화를 통해 기업과 제약보국을 실현시키기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김동연 대표이사 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대한민국 의약품 보급과 국민보건 주권 확립에 내 한 몸 바쳐 한국 제약산업의 초석을 다지셨던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열정의 삶 숭고한 정신을 일양약품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언 회장은 고인을 기리며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생명 존중의 사명을 기리어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더욱 발전하는 일양약품으로 만들어 가자”고 마음을 전했다.
 

■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MASH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2 개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대표 김형헌)는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 2 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을 승인받았으며,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파트1에서는 DA-1241의 단독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2상 파트2는 ‘DA-1241’과 시타글립틴(Sitagliptin)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MASH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MASH를 다각도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DA-1241’과 다양한 약물의 병용 투여 전임상을 진행해 왔다.

‘DA-1241’과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 전임상에서 독성이 없음을 확인하며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단독 투여시 보다 항염증 효과가 증가됨을 확인했다.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M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 및 포도당 조절 등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를 2024년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다.

GLP1R/GCGR dual agonist로서 비만 및 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신청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김형헌 대표는 “DA-1241과 시타글립틴의 병용 투여 전임상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MASH 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을 순조롭게 진행해 2024년 하반기 성공적인 임상 데이터를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m,f 국내 판매채널 확장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바이탈m,f의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국내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여 특성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된 독일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바이탈 m,f 는 3년 만에 출시된 신제품으로, 작년 9월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론칭 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국내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해에는 CJ온스타일 최화정쇼,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 오쏘몰 플래그십스토어(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만 한정 판매했지만, 현재 올리브영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에 입점을 완료했다.

오쏘몰 바이탈 m,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남성, 여성 맞춤 종합 건강기능식품이다. 아연, 고함량 비타민 B군 설계에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마그네슘을 강화해 현대인의 3대 주요 건강 고민인 정상적 면역 기능, 혈행 개선,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쏘몰 바이탈 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중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다. 오쏘몰 바이탈f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을 강화했다.

오쏘몰 브랜드 담당자는 “오쏘몰 이뮨 출시 3년만에 선보이는 오쏘몰 바이탈m,f는 오직 국내 고객만을 위해 설계된 과학적인 포뮬러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오쏘몰 바이탈 m,f를 통해 복합적인 건강고민을 간편하게 관리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앱클론, 헨리우스 기술이전 항체치료제 'AC101' 전이성 위암에서 1차 치료제 가능성 높여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이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이하 헨리우스)에 기술이전(L/O)해 HER2 양성 위암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임상2상이 진행 중인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에 대해, 헨리우스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소화기암 심포지엄인 ASCO GI(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시간 1월 18일 전체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위암은 매년 약 100만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발병률이 전 세계 암 발생 중 5번째를 기록하고 있는 매우 위협적인 질환이다. 특히 진행형 위암의 경우 5년간 환자 생존율이 6%밖에 되지 않는다. 이 중 HER2 양성 비율은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의 20% 내외에서 관찰되고 있으며, 치료 예후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DC(항체-약물 결합체)를 비롯해 기존의 어떠한 치료제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이지 못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발표된 AC101(HLX22)의 임상2상 중간결과 내용에 따르면, HER2 양성 국소 진행성/전이성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사용되는 표준 치료제 HLX02(허셉틴 바이오시밀러) + XELOX 투여 요법보다 AC101까지 병용투여했을 때 더욱 뛰어난 치료 효능을 보였다.

이번 임상은 AC101 저용량 병용투여군(15mg/kg), AC101 고용량 병용투여군(25mg/kg), 비교 대조군 등 3개 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투여 후 48주에 측정된 객관적 반응율(ORR)은 저용량군에서 58.8%, 고용량군에서 38.9%, 비교 대조군에서 16.7%로 나타났으며, 특히 저용량군에서 비교 대조군보다 치료 효과가 3배 이상 우수한 것이 관찰됐다.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중간값은 비교 대조군에서 8.2개월을 보인 반면 고용량군에서 15.1개월을 보였으며, 저용량군에서는 아직까지 중간값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돼 우수성이 확인됐다.

전체생존율은 임상이 진행 중이어서 모든 군에서 중간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나, 고용량군과 저용량군에서 전체생존율의 위험율이 비교 대조군 보다 낮은 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약물 치료 후 종양이 다시 커지기 전까지 반응이 지속되는 기간인 종양반응기간(DOR)도 비교 대조군에서 6.8개월, 고용량군에서 12.4개월, 저용량군에는 중간값에 도달하지 않아 AC101 병용투여의 뛰어난 효능을 보여줬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에서 개발한 AC101은 HER2를 대상으로 하는 위암 항체치료제로서, 허셉틴 항체와 병용 시 효과가 더욱 뛰어나 HER2 양성 위암에서의 1차 표준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고히 보여 주고 있다"면서 "특히 헨리우스는 자사가 개발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AC101의 병용요법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부채표 가송재단–대한의학회, 제 14회 윤광열 의학상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 선정

△김신우 교수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14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14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인 김신우 교수는 ‘코로나19 환자들의 급성 후각 또는 미각 상실의 유병률 및 기간(Prevalence and duration of acute loss of smell or taste in covid-19 patients)’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최근 10년간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인용한 학술지의 IF 합을 구해 가장 높은 점수의 논문을 대상으로 수상한다.

김신우 교수는 총 3437건의 논문 중 최대 총점을 획득하고, 국내의 높은 의학 연구 수준을 알리는데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대한의학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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