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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월 18일
[병원계 소식] 1월 18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1.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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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세브란스병원, 다빈치 SP 로봇수술 100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이 최근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이용한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장비를 도입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병원은 지난해 9월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총 2개의 로봇수술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수술 장비 증가에 따라 전체 로봇수술 건수 또한 약 20% 이상 증대됐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구강악안면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됐다. 

세부적으로는 갑상선절제술, 이하선절제술,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담낭절제술 등이 이루어졌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과 로봇팔을 활용해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흉터가 작아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미용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기존 로봇을 이용한 수술과 비교해 다빈치 SP는 수술 후 통증이나 심미적인 만족도 등에서 월등히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현재 다빈치 SP가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수술 외에도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수술센터를 구성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하고 최근 세계 최초 로봇수술 4만례를 돌파한 세브란스의 명성을 이어받은 최고의 의료진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500례의 수술을 시행하며 경기 남부 권역의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가수 김용필 팬클럽, 서울대어린이병원 후원금 전달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2일 가수 김용필 공식팬클럽 ‘용feel 하모니’로부터 후원금 624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작년 12월 개최된 ‘2023 낭만 김용필 디너쇼’에서 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캘린더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기 힘든 환아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2001년 창립한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는 의료비 뿐 아니라 시설 개선 및 환자들을 위한 교육비,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어린이병원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앞장서는 중이다.

용feel하모니 팬클럽 회장은 “김용필 가수의 첫 디너쇼이자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많은 팬들이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이런 의미 있는 후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가수 김용필 팬클럽 용feel하모니 회원들의 뜻깊은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소아 환자들이 열심히 치료받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어린이병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2’로 데뷔한 가수 김용필과 팬클럽 ‘용feel 하모니’는 지난해 여름 수해복구 성금을 모금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보라매병원, 24일 ‘2024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오는 1월24일 오후 1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필수의료의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과 유용성을 논하며 의료현장에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 임재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계(김창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 3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좌장: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을 주제로 △필수의료 현장(치매관리)과 디지털 헬스케어(이준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필수의료 현장(신체활동)과 디지털 헬스케어(이요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 △필수의료체계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신재용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김승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팀장, 김주형 집으로의원 원장, 이기병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세션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유용성 논쟁(좌장: 송경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을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현장에서 본 디지털 헬스케어의 논쟁(박유경 강원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필수의료 진료 현장에서 본 디지털 헬스케어의 논쟁(김경환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필수의료 정책 현장의 논쟁(이상윤 건강과대안 책임연구위원) △필수의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불확실성(양형국 루닛케어 메디컬디렉터, 최호진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교수, 김영수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사업실장, 최홍조 건양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부민병원, 글로벌 CRO드림씨아이에스와 업무협약

서울부민병원(원장 하용찬)이 지난 10일 드림씨아이에스와 국내외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임상CRO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인증에 대한 상호지원 △임상/비임상 CRO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외 의료기기 최신 규격 및 인증 공동연구, 공동심포지엄 개최 △의료기기 평가 분야 인프라 및 인력교류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용찬 원장은 “연초부터 임상시험센터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여러 기업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국내를 대표하는 CRO기업인 드림씨아이에스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 진행하고 있는 생동성 시험 외에도 1상 및 3상 시험 수주, 국책과제, 의료기기 임상기반 구축 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는 “우수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와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외에 탄탄한 임상시험 모델링을 제안하여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및 의료기기, 체외진단키트, 건기식 등 다방면의 임상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총 158병상에 전담 의사·간호사·행정직 등 전문인력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원 이후 순수 1상 62건, 생동성 시험 434건을 수행했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CRO 기업으로 국내 CRO 중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좋은삼선병원 조형래 부원장, 한국프로야구 팀닥터·필드닥터 협의회 오프시즌 세미나 토론자로 참여

한국프로야구 팀닥터·필드닥터협의회(회장  박진영, 총무이사 조형래)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 충남대병원 관절염 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4 오프시즌 메디컬 세미나’를 개최했다.

KBO 10개 구단의 팀닥터, 필드닥터, 구단 트레이너, KBO 의무위원등 총 37명이 참석하여 각 구단별 부상 사례 발표와 경기 중 의무지원체계 점검, 비시즌 기간 동안의 선수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협의회 총무이사인 좋은삼선병원 조형래 부원장은 롯데 자이언츠 팀닥터 자격으로 프로야구 타자에서 발생하는 복부 내복사 근육파열 사례를 발표했으며 발생 기전과 회복기간 단축을 위한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팀닥터·필드닥터 협의회 박진영 회장은 “프로야구에서 선수의 부상 관리와 예방 교육은 선수의 경기력과 팀 전력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각 팀의 팀닥터, 필드닥터, 트레이너들이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여 체계적인 메뉴얼을 작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국프로야구 팀닥터·필드닥터 협의회는 2018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KBO 각 구단의 팀닥터, 필드닥터, 트레이너들이 매년 비시즌 기간중 세미나와 회의를 통해 선수들의 부상 관리과 현장 의무지원 체계의 발전적인 방법에 대해 의학적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 외래진료실 확장 오픈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은 소화기센터 외래 진료실 확장 및 간섬유화 검사실, 상담실 등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소화기센터 외래진료실 확장은 가장 많은 외래 환자가 내원하는 진료부서임을 감안해 최고의 외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료진 노력의 결실로 진행됐다.

외래진료실 추가 개설로 진료시간 부족 및 대기 지연을 해소하고 모든 외래 및 협의진료가 신속하게 진행된다. 또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검사의 처방부터 시행까지 모든 진행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담실도 새로 마련되어 검사 및 시술과정에 대한 더욱 면밀한 상담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신설된 간섬유화 검사실에서는 지방간질환, 만성간염 및 간경화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추적검사가 가능하도록 최고의 간섬유화스캔 장비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현존하는 간섬유화스캔장비 중에 가장 고가의 최신 장비로, 현재까지 국내에 단 9대만 도입되어있다. 이를 통해 최근 증가되고 있는 지방간질환에도 적용하여 보다 더 정확하고 앞서가는 간질환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장재영 센터장은 “빠른 결정으로 외래진료실과 상담실, 검사실 공사를 진행해준 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화기센터 진료실 및 검사실 확장을 통해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를 방문한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향후 신환창출 등을 통한 진료 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AI 마이크로사이트, 웹어워드 코리아 안과 분야 대상 수상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김진국)은 지난 ‘웹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비앤빛 AI 마이크로사이트’가 의료 부문-안과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 2023은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한 해의 국내 웹사이트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동일한 웹/앱 어워드에서 2020년 자사 홈페이지 대상 수상, 2021년 공공/의료부문 통합 스마트앱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바있다. 이번 2023 웹어워드 코리아 안과분야 마이크로페이지 대상 수상까지 총 3관왕을 거머쥐게 된 비앤빛은 출품 시마다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IT분야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상을 수상한 ‘비앤빛 AI 마이크로사이트’는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비앤빛 AI를 홍보하고 방문자들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54만안의 수술 데이터가 축적된 비앤빛 AI는 환자의 눈 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수만번의 시뮬레이션을 집행, 그 눈 조건에 맞는 최적화된 수술을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AI의 수술 추천 과정은 △160여 개의 안구데이터 수집 △54만안의 데이터와 안구데이터 매칭 △수만번의 시뮬레이션 △눈의 조건에 맞는 시력교정술 추천 총 4가지 단계로 이루어진다. 이런 AI의 추천 과정을 비앤빛 AI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스토리 텔링 위주의 영상으로 제작해 주목도를 높이고 쉬운 이해를 이끌어냈다. 전체적으로 브랜드의 개성을 살린 영상의 색감과 각 단계에 따라 변하는 오브젝트, 텍스트가 임팩트있고 조화롭다는 평을 받았다. 또, 스크롤 마지막에 비앤빛 AI의 특장점을 요약한 화면은 단순한 콘텐츠 경험을 넘어 방문자 맞춤형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마이크로사이트 우측 하단에는 예약과 상담 신청, 자사 마이크로사이트로 연동 버튼을 퀵메뉴로 고정시켜 브랜드와 AI 시스템에 관심있는 방문자가 이탈하지 않고 추가로 정보를 획득하거나 병원으로 내원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였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관계자는 “비앤빛이 AI 시력교정술 추천 프로그램으로 안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별도의 완성도 있는 마이크로사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해당 페이지의 차별성과 정당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이트 관리를 통해 비앤빛 AI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교 대표단, 고려대구로병원 방문···보건의료분야 발전 방안 논의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 대표단이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을 방문했다.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위해 진행된 이번 구로병원 방문은 프놈펜 왕립대학교 쳇 첼리 총장을 포함 다수의 학교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구로병원에서는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고려대 구로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구로병원의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과 진료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이후 전반적인 한국 의료서비스와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의 제품(이명치료 전자약 ‘소리클’)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송재준 교수(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 대표)는 “캄보디아 최고의 명문 대학인 프놈펜 왕립 대학교에서 방문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진료, R&D연구와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의사창업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분야 발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안산병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료 지원 나선다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이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11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의료 서비스 지원 및 응급이송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의료 지원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으며, 의사 22명과 간호사 10명 등 모두 32명이 파견된다. 의료지원단장은 성형외과 유희진 교수가 맡았으며, 응급의학과와 정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유방내분비외과, 가정의학과 의사와 다양한 분야의 간호사 등이 참여한다.

의료진들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알파인스키와 듀얼모굴 경기가 열리는 정선 일원에 상주하며 △손상 및 질환에 대한 응급 진료 △찰과상 및 경미한 화상 등 외상에 대한 기본 처치 △소화기계 및 호흡기계 등 내과 질환에 대한 기초 진료 및 처치 △근골격계 부상에 대한 부목 고정 등 기본 처치 및 물리치료 △약국 운영 및 부상자의 상태에 따른 이송 결정 등 의료 지원에 나선다.

권순영 원장은 “자라나는 세계 청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했다” 며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인 2024 강원 대회는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를 주제로 선수 1900여 명을 비롯해 80여 개국 관계자 6천여 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 국내 최초 온라인 AI 자동발급시스템 도입   

삼성서울병원은 첨단 디지털 기술인 로봇업무자동화(RPA)를 접목한 의무기록사본 온라인 자동발급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시스템을 지난 9월 25일 도입, 운영한 지 석 달여가 지나면서 완전히 정착했다고 평가 내렸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작업 오류를 감소시키고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앞서 지난 2019년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병원 PC 홈페이지를 통한 의무기록사본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2년 10월에는 모바일 발급 서비스도 국내 처음으로 제공했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RPA를 의무기록 온라인 사본발급 시스템에 적용한 사례로 꼽힌다.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온라인 신청 내용 확인부터 PDF 생성 및 업로드까지 RPA가 자동으로 수행하며, 담당자가 발급 내용을 최종 점검한 후 완료하는 방식이다. 

RPA 도입 이후 하루 정도 걸리던 온라인 발급이 신청 당일 1시간 이내 발급으로 바뀌었다. 창구 방문 고객들의 업무 처리 또한 빨라져 평균 대기시간도 5분으로 단축됐다.

병원은 향후 RPA 적용을 고도화해 실시간에 가깝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모두 사본발급 대기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환자 편의성 및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증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케어 네트워크(Care-network)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의무기록 사본 발급과 같은 고난도 업무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 구현이 가능함을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병원 업무에 적용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주도한 차원철 데이터혁신실 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AI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업무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삼성서울병원이 작년 말에 국내 최초로 도입했던 의무기록 사본 모바일 PDF 발급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한다.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중증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의 또 하나의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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