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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월 17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월 1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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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손효주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손효주 교수의 ‘임종기 암 환자의 항생제에 대한 의료진 인식’에 대한 논문이 ‘대한내과학회 2023 하반기 우수논문 시상’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손효주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임종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생제 사용이 주는 이익과 부작용,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과 의료진의 항생제 사용관리 프로그램(ASP: 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에 대한 인식에 대해 연구했다.

손효주 교수는 “이번 연구가 국내 임종기 암 환자에서 적절한 항생제가 처방되고, 항생제 처방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성재훈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지 뇌혈관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 선정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성재훈 교수(신경외과)가 발표한 논문이 대한신경외과학회지 편집위원회에서 뽑은 뇌혈관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뇌혈관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뽑힌 연구는 성재훈 교수팀이 출판한 ‘뇌동맥협착증으로 인해 기계적 혈전 제거술이 실패할 경우, 협착동맥 내 뉴로폼 아틀라스 스텐트 삽입치료의 초기 치료경험(Preliminary Experience of Neuroform Atlas Stenting as a Rescue Treatment after Failure of Mechanical Thrombectomy Caused by Residual Intracranial Atherosclerotic Stenosis)’으로, 뇌동맥 폐색의 혈관내 혈전제거 시술 시 뇌동맥협착이 있어 성공적인 개통 후 바로 다시 막히는 경우 스텐트를 삽입해 확장시키면 장기 개통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재훈 교수팀이 시도한 선도적인 시술 방법과 이에 대한 우수한 성적이 입증된 후, 다수의 기관과 병원에서 이 논문을 인용해 유사한 성적을 보고했으며, 현재는 보편적 시술방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성 교수는 “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맥경화성 뇌동맥 협착이 흔한 동양권 환자들에게 진료지침에서 미처 제시하지 못한 혁신적 발상을 좋은 치료 결과로 입증해 낸 팀원 여러분의 밤낮없는 노력이 대한신경외과학회지 뇌혈관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재훈 교수는 가톨릭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성빈센트 심뇌혈관병원장으로서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및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뇌혈관질환 전문가이다.

■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이대우 교수, 1년만에 로봇수술 단독 100례 돌파

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이대우 교수가 로봇수술을 시작한지 1년도 안 된 지난 10일 로봇수술 단독 100례를 돌파했다.

산부인과 이대우 교수는 지난 13일 난소낭종 로봇수술을 첫 시행한 이래 자궁근종, 자궁암 등 부인과질환에 있어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해 왔다.

이대우 교수는 "로봇수술 단독 100례를 달성할 수 있도록 믿고 찾아준 환자분들과 최상의 결과를 내기위해 늘 함께해준 로봇수술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을 통해 부인과질환을 가진 여성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성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인천시장 표창 수상

최광성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피부과 교수)이 최근 바이오산업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 연구원장은 인천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 참여기관의 책임자로 활동하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다수의 국산 의료기기 제품을 의료진에게 교육하고 있다.

최 연구원장은 인하대병원에서 26년간 재직하며 의사로서 시민들의 건강을 돌볼 뿐 아니라, 인하대병원 첨단재생의료센터장으로서 다수의 과제 선정 및 책임연구자로 노력을 기울여 인천의 의료와 바이오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에서도 인하대병원과 지역을 대표해 활동하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인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최 연구원장은 “그동안의 노력과 공헌을 인정해주신 인천시에 매우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국내 의료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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