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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1월 15일
[제약업계 소식] 1월 15일
  • 양현우
  • 승인 2024.01.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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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제약, 오너3세 출연한 기업PR 영상 공개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고객과 주주,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기업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 대표이사가 직접 출연한 기업PR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기업PR 영상은 유 대표이사의 내레이션으로 유유제약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단순한 이미지 나열을 탈피해 80여년간 축적된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해 유유제약의 경영철학과 레거시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유 대표이사는 "1941년 창립 후 80여년간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경영철학과 제약기업의 본질인 신약 R&D 및 의약품 생산품질 향상에 집중하는 유유제약의 진정성을 기업PR 영상에 담았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기업PR 영상은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작업해온 콘아이스크림 스튜디오가 제작했으며 유유제약 홈페이지, 링크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겔포스엠’ 스틱형 패키지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국내 대표 제산제 겔포스엠의 스틱형 패키지를 출시했다.

겔포스엠은 기존 사각 형태의 사면포 패키지에서 후속 제품인 겔포스엘과 같이 절취가 쉽고 짜먹기 편리한 세로형 스틱으로 포장 방식을 변경했다. 또한 개봉입구에 칼 선을 넣고, 자르는 방향을 표시하는 등 복용법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도 참여자의 92.5%가 사면포 형태보다 스틱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사면포 형태의 제품은 모서리가 날카롭고 입이 닿는 면적이 넓어 입 주변이 찔릴 수 있는 데다 내용물을 남김없이 짜먹기 어려웠다. 이번 겔포스엠은 스틱 형태로 그립감을 높이고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겔포스엠은 1975년 출시됐고 겔포스의 성분 및 효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겔포스엠은 겔포스의 주성분인 '인산알루미늄'에 '수산화마그네슘'을 추가한 알루미늄·마그네슘 복합 제산제로, 인산알루미늄 단독 성분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변비나 설사 등의 부작용 위험을 크게 줄인 제품이다. 또한 가스제거 및 인결핍증 예방 역할을 하는 '시메티콘'을 추가해 가스 생성에 따른 불편함 역시 개선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 담당자인 유진욱 팀장은 "이번 리뉴얼은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패키지 시인성 개선, 첨부 문서 전자화 등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여, 제산제 시장 1위 브랜드라는 입지를 공고히 지켜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 ‘다비듀오정’ PTP에서 병으로 포장 변경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다비듀오정’ 포장을 병으로 변경하여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GC녹십자는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정’(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을 기존 PTP 포장에서 병 포장으로 변경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되는 제형은 다비듀오정 함량 (△10/5mg △10/10mg △10/20mg) 제품으로 기존 PTP에서 병 포장으로 변경해 출시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병포장은 기존 PTP 포장에 비해 낱알씩 개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였고, PTP 개봉 시와 같이 다른 제품이 동시에 개봉되거나 포장이 벗겨질 염려가 없어 환자 복용 및 약사 조제 시 편의성을 개선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6월 ‘다비듀오정’ 신규 함량 10/2.5mg(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출시하여 스타틴 용량을 높이기 부담스러운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 및 고령환자 등에게 새로운 처방 옵션을 제공했다. ‘다비듀오정’은 △10/2.5mg △10/5mg △10/10mg △10/20mg으로 총 4개 라인업을 갖췄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현재 동일 성분 제품 중에 병 포장인 제품이 드물다”며 “이번 포장 공정 변경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복용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동아제약, 반려동물 스트레스와 건강관리위한 펫 브랜드 ‘벳플’ 론칭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프리미엄 펫 브랜드 ‘벳플(Vetple, Vet:수의사+Pleasure:기쁨)’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벳플은 동아제약의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맞춤 영양제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신제품은 반려견 3종(관절케어·눈케어·스트레스케어), 반려묘 3종(헤어볼케어· 요로케어·스트레스케어)으로 반려동물의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케어하는 ‘Mindful pet health care’를 담았다.

벳플의 전 제품에는 반려동물의 면역증진을 위해 개발된 특허출원 원료 ‘이뮤노힐(Immunoheal)’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되는 L-테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제품 내 기능성 원료들은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원료를 엄선해 사용했다.

제품 패키지는 적록색약이 있는 반려견의 시각을 고려한 푸른 계열 색상을 적용했다. 100% 신문지를 재활용한 펄프 케이스와 국제산림협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 띠지를 사용해 반려동물의 장난감으로 2차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또한, 반려인이 먹이기 쉽도록 반려견 제품은 트릿 형태, 반려묘 제품은 스틱 제형으로 구성해 제품의 기호성을 높였다.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 6종은 동아제약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론칭을 기념해 최대 30% 할인 혜택과 프리미엄 힐링펫타월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 벳플은 반려동물의 몸 건강뿐 아니라 반려인들이 놓치기 쉬운 마음건강까지 세심하게 케어하는 브랜드다”라며 “우리 아이 마음을 잘아는 ‘벳플’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국내 펫시장의 멘탈케어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미약품 ‘한국형 GLP-1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 첫 환자 등록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에 참가할 첫 환자를 이달 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작년 10월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은 후 약 2개월 반 만에 속도감 있게 최초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을 이뤄낸 것으로,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임상 3상 시험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 종료는 2026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앞으로 3년 내 국내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장기 지속형 GLP-1 제제로, 과거 파트너사였던 사노피가 진행한 다수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약물의 혁신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특히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에서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 효력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주요 심혈관계 및 신장 질환 발생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켜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등 다수의 학술지에 해당 결과가 등재됐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전용 공장 ‘평택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국내 비만 환자들에게 보다 경제적 비용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약물 접근성과 지속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미약품은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의 리더십에 따라 비만 치료에서부터 관리, 예방에 이르는 전주기적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H.O.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H.O.P 프로젝트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외에도, 수술적 요법에 따른 체중 감량 효과(25% 내외)에 버금가는 강력한 효과를 확인한 LA-GLP/GIP/GCG(코드명: HM15275), GLP-1 제제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근육량 손실을 방지해 체중 감량의 퀄리티를 개선하고 요요 현상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오신약 △섭식장애 개선제 △경구용 비만치료제 △비만 예방과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제 등이 포함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비만 유병률이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건강이 더욱 위협받고 있다”며 “한국 제약회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최초의 GLP-1 비만신약 탄생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희망기금, 따듯한 겨울나기 사회공헌활동 진행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 희망기금(이하 희망기금)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지역에서 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후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후원 및 봉사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된 이날 연탄 봉사활동은 50여명의 아스텔라스 직원과 배우자, 초등학생·중학생 자녀 등 가족들이 2,000만원 상당의 연탄 총 2만3529장을 토요일 오전 시간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2012년부터 이어온 희망기금의 연탄 봉사활동은 올해로 10년 이상 이어왔다.

또한, 이번 연탄봉사활동 외에 지난 연말 휴가를 맞이해 위기가정의 영유아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따듯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수면조끼’를 직접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전달하는 핸즈온(Hands-on)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사회복지, 의료, 환경, 문화 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으며, 아스텔라스 글로벌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과 튀르키예 지진 당시 각각 유니세프와 적십자를 통해 기부활동을 펼쳤다.

김준일 대표는 “아스텔라스는 지속가능성팀을 글로벌 CEO 직속에 두어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각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연탄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새기며, 아스텔라스제약과 희망기금은 올 해도 우리나라 헬스케어 분야의 지속가능성 향상의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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