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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월 12일
[병원계 소식] 1월 1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1.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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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에이아이트릭스와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병원(원장 권정택)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와 학술 연구 사업에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연구 및 학술·국책 과제 공동 진행 △공동 연구 결과물에 대한 논문의 공저자 등록 및 특허 출원 공동 진행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이 신의료기술로 등록되는 데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으로 상호 발전적 관계로 나아갈 예정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 딥 러닝을 기반으로 환자의 활력 징후와 혈액 검사 결과 등의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패혈증이나 심정지, 사망 위험과 같은 환자의 급작스러운 상태 악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바이탈케어(AITRICS-VC)’를 개발했다. 바이탈케어는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증증 이벤트를 예측하고,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과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이다.

중앙대병원 박광열 기획조정실장 겸 디지털정보혁신실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의료 데이터의 활용도는 높아졌다”며 “중앙대병원의 인적 자원과 축적된 경험이 에이아이트릭스의 기술력과 만나 인공지능 솔루션 연구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획득

인하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거나 인체 유래물 등을 이용해 연구할 때 발생하는 윤리·안전 문제를 심의·지도·감독·교육함으로써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부는 IRB 평가·인증제를 통해 연구기관이 운영하는 기관위원회의 구성,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기관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는 목적이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IRB 평가·인증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40개의 세부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이로써 국내외 법령을 준수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심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인증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공표일로부터 3년으로 2026년 11월 29일까지다.

김헌정 인하대병원 연구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연구대상자 보호를 위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료지원단 출정식 개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인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12일 ‘올림픽 의료지원단 출정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지원단이 참석해 박일환 의료책임자(권역외상센터장)의 출정보고, 고대현 대표(응급구조사)의 선서, 어영 부원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선수 부상 최소화를 통해 더욱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든다는 목표로 본원에서는 ‘올림픽 병원’ 운영을 위한 선수 전용 병상과 치료 공간, ‘Fast Track’을 구축했다.

또한 강릉 선수촌 내부에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응급 의료시설인 '메디컬 센터'를 마련,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메디컬 센터에는 박일환 의료책임자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구성된 의사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약 60명의 의료지원단이 상주하며 안전한 경기 진행을 돕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내 대표 의료기기 업체와 협업, 진단기기 및 치료 시설 또한 다양하게 구비하고 의료진 사전 교육 또한 함께 철저히 진행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공식 병원으로도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제3기 IOC리서치센터로 재지정 되는 등 전 세계 국가대표선수단을 대상으로 진단·수술·치료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운동의학 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 해운대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재지정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지정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재지정됐다.

최근 의약품 시장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다양한 질병 치료·난치성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에 따른 의약품 부작용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는 지역의 의약품 이상 사례를 수집, 평가한 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일반인을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및 특정 의약품 등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며 약물감시 저변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박찬선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약물유해반응 관리는 환자 안전과 적정 진료의 중요한 부분으로, 의약품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합리적인 의약품을 사용함으로써 사회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라고 강조했다.

김성수 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이 2024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됨으로써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 국가 약물유해반응 감시 사업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는 전국 28개 기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亞 최초 ‘E-vita OPEN NEO’ 200례 달성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송영구) 대동맥혈관센터가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 장비인 ‘E-vita OPEN NEO’를 이용한 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수술에 성공한 이래, 국내는 물론 아시아 단일 의료기관 기준 최다 기록이다.

‘E-vita OPEN NEO’는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의 한 종류로, 한 번의 수술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 대동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수술이다. 

대동맥류 또는 대동맥 박리가 발생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부위는 인조 혈관으로 치환하고, 하행 대동맥에 바로 삽입할 수 있는 스텐트 그라프트가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동맥류·대동맥 박리 수술의 경우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수술 시행 후, 3~6개월간 경과를 지켜본 뒤 하행 대동맥 수술을 진행해야 했다. 

반복적인 수술로 치료 기간과 비용에 대한 환자의 부담감이 큰 것은 물론, 2차 수술 대기 중 하행 대동맥이 파열돼 환자가 사망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1년 E-vita OPEN NEO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도입해,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를 이용해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2차 수술의 부담감을 낮췄다.

김태훈 교수(심장혈관외과)는 “E-vita OPEN NEO 200례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가장 많은 수술례 달성으로 꼽힌다”며 “이러한 성과는 심장혈관외과와 영상의학과, 마취과, 재활의학과, 마취과, 수술실, 중환자실 간호사 등 많은 의료진과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대동맥 질환 환자들이 일상생활로 잘 복귀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수술적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을지대의료원,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 제휴 협약

앞으로 을지대의료원의 의료진과 을지대학교 교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네이버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의료원과 을지대는 10일 네이버와 인물정보 서비스 및 콘텐츠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부터 네이버 인물정보에 의정부을지대병원과 대전을지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 강남을지대병원 소속 의료진과 을지대 교수의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의료진들의 진료과와 전문분야부터 논문, 저서, 학회활동, 각종 수상내역에 이르기까지 특화된 의료분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병원 이용자, 학생들은 네이버에서 을지대의료원 의료진 및 을지대 교수의 상세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황인택 을지대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주치의 정보는 물론 증상에 따른 담당교수 등 필요한 진료 관련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뇌동맥류 1,000례·중재적시술 1만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원주의과대학(학장 공인덕)이 지난달 17일 오크밸리에서 뇌동맥류 1,000례·중재적시술 10,000례 기념 ‘Neurovascular Symposium in Wonju 2023’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이 주관 및 원주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이 주최했으며 4가지 세션별 발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연세대·한림대·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진 및 개원의, 간호사, 의료기사 등 뇌혈관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지견과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민 주임교수(신경외과학교실)는 “최근 중재적시술이 진단 검사, 치료기기·재료 등의 발전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 효과의 예후도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통해 강원권역에서 365일 24시간 국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역량강화 후원금 전달받아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센터장 김범석)는 지난 9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역량강화를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2018년 기존 호스피스센터를 개편해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완화의료 및 임상윤리 분야를 융합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중증말기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각종 상담은 물론 교육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구성원들이 최신 지견을 배우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이로써 센터는 완화의료·임상윤리 분야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해외 유수 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세계적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힘쓸 예정이다.

이영술 후원인은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구성원들이 견문을 넓히고, 이를 토대로 환자와 가족에게 더 나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석 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센터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주신 후원인의 깊은 뜻에 감사하다”며 “의료진과 보건직이 함께 근무하는 다학제팀의 장점을 살려 완화의료·임상윤리 분야의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이를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기 중증질환자와 가족을 향한 관심 속에서 2017년 12월 첫 후원을 시작으로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에 꾸준한 기부를 지속해온 이영술 후원인은 금번 기부로 누적 후원금 1억 3천만원을 달성했다.

■씨젠의료재단, 제18회 고객감동경영대상 9년 연속 수상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2024)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전문서비스(질병검사전문) 부문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007년 제정돼 올해 18회째를 맞는 고객감동경영대상은 고객감동 경영을 실천해 소비자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선진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기관 및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다. 재단은 최고의 검사 품질을 바탕으로 임상진료 및 의학연구를 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및 디지털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검사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검체 안정성을 확보하여 품질 높은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원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지역 검사센터(부산경남·대구경북·광주호남·대전충청)를 운영 중이며,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과의 지속적 기술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분자진단검사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재단은 국·내외 의료봉사에 진단검사 장비 및 물품·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있고, 현재, 베트남다이응이아-씨젠 보건소의 건립을 후원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천종기 이사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재단은 항상 주위를 둘러보며 함께 나눌 것을 고민하고, 보다 나은 진단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허리나은병원 새로운 병원 신축···확장 이전

허리나은병원이 병원을 신축 이전을 완료하고 9일부터 새로운 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허리나은병원은 기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사거리에서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415)에 지하 3층, 지상 6층의 최첨단 디지털병원으로 신축 이전한 것이다.  

2008년 9월 1일 개원한 허리나은병원은 ‘좋은 사람들이 좋은 문화를 만들고 가치 있는 일을 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척추 및 관절 질환에 중심을 두고 진료를 해 왔는데 이번에 병원을 확장 이전 한 것이다. 

현재 이재학 대표원장과 김민성 원장을 중심으로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가정의학과 6개과에 7명의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특화된 △척추클리닉 △관절클리닉 △도수/재활크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학 대표원장과 김민성 원장은 “정성어린 진료와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섬세한 치료를 통해 많은 환자분들의 사랑을 받아 온 것에 보답하기 위해 병원을 확장 이전 하고, 장비와 인력을 보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의 원활한 소통과 연구를 통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가치를 실현하는 허리나은병원이 되겠다”고 미션을 밝혔다.

■경희대의료원, 이주민 가정 200여 명 대상 ‘새해 첫 치과봉사’ 

경희대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글로벌공공협력팀을 중심으로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안산 산정현교회와 협력해 2024년 새해 첫 치과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봉사는 경희대치과병원과 경희기독치과봉사단(이하 CDSA)이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내 3,4층 공간에서 안산에 거주하는 이주민 가정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한다. 

봉사에는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원장, CDSA의 지도교수인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와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다. 치아방사선 촬영, 치아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잇몸치료, 불소도포 등 다양한 치과치료와 어린이 대상 구강보건교육으로 제공된다.

경희대의료원 김성완 의료원장은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ESG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의료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깨닫고 실천하는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며 ”대학과 연계한 거교적 치과봉사활동 참여는 의료진에게도 큰 보람이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CDSA 지도교수(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는 "열악한 환경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열심히 살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고 의미있는 새해를 시작하게 됐다"며 "치과봉사팀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신 안산 산정현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요섭 CDSA 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봉사 활동에서 의미있는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이승미 센터장은 “이주민 가정이 이주와 정착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그런 시기에 자녀들은 중요한 성장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며 “특히 치아발달도 그중 하나인데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해 치아상태가 아주 안 좋은 청소년들이 많고 부모 역시 치아 관리가 어려워 치통을 참아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희대의료원에서 60여 명의 치과 의료진이 3일간 200여 명의 이주민 가정을 진료하고 치료해준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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