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는 오는 6일(화) 오후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배일도 국회의원실 주최의 `(가칭)감염성폐기물 제도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계기로 현행 감염성 폐기물제도의 불합리성(명칭, 정의 오류, 재분류 필요성) 및 규제일변도의 정책이 근본적으로 개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감염성폐기물 제도개선에 의협과 공동보조를 취해온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朴漢晟)는 이번에 개최되는 `감염성폐기물처리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에 대한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석이 회원권익보호 차원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장과 의무이사를 비롯 사무국장 및 직원 등의 참석을 적극 독려키로 결정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이번에 개최되는 대토론회의 경우, 감염성폐기물 제도개선을 위한 의원입법의 마지막 단계로서 그 중요성이 막중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런 중요성에 비해 대토론회에 의료계 인사 및 의사들의 참석이 저조하거나 호응도가 낮을 경우, 현실적으로 의원입법 추진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참석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날 개최되는 대토론회에서는 △감염성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제언을 비롯 △감염성폐기물 관련 법규정 개정방향에 대하여 △의료기관의 감염성폐기물 배출의 개선방향에 대하여 △감염성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와 제도개선 등이 집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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