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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월 3일
[병원계 소식] 1월 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1.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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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세브란스병원, 신년하례식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병원의 사명을 실천하고 교직원 모두의 진심을 담아 병원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송영구)은 3일 병원 대강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

송영구 원장은 "병원 개원 40주년을 맞은 지난 2023년에는 뜻깊은 성과가 많았다"며 "세계 최정상급 기초과학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와 연구 협약으로 연구력 증진과 기술사업화의 초석을 마련했고, 병원 발전과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THE 미래 발전후원회’가 출범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구축한 ‘유산 기부 플랫폼’을 바탕으로 우리 병원 최초 유산 기부가 이루어졌다”며 “이 모든 성과는 교직원 여러분이 합심해 흘린 노력의 땀방울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새해를 맞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당면한 과제와 해결을 위한 의지도 강조했다. 

송영구 원장은 갑진년 주요 과제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의료 패러다임 변화 △글로벌 연구력 강화 △조직문화 고도화 및 자긍심 고취 △새병원 건립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이웃사랑과 섬김/나눔/돌봄의 병원 사명 실천을 꼽았다.

송 원장은 “연구는 미래 성장동력이자 교육과 진료의 밑바탕이다. 이달 말에 진행할 ‘연구전략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소를 설립을 추진하고 원천기술 개발부터 임상시험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연구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일산백병원, '2024 갑진년 신년교례회' 개최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3일 병원 강당에서 '2024 갑진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성순 원장은 신임 교원 재활의학과 지혜민 교수와 신임 정신건강의학과 책임교수인 이승환 교수에게 각각 임용장과 발령장을 수여했다. 또 이은영 신임 영양부장, 이은순 신임 간호팀장에게 부서장 임용장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직원이 뽑은 친절직원' 시상식도 가졌다. 이성순 원장은 직원들에게 '최고의 감동 글'을 받은 윤재인 이송기사와 '최우수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홍옥식 외래 선임간호사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후 이성순 원장을 포함한 최원주 진료부원장, 홍근식 연구부원장, 박준석 기획실장, 이종수 사무국장, 전옥분 간호부장 등 원장단은 이날 참석한 교직원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은 "의료데이터를 국제표준화에 맞추는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 올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구현,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협력 방안과 중증질환 위주의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우리 구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성순 원장은 "올해는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진을 더 충원해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외형적으로는 통합 외래 구축과 에스컬레이터 설치, 신관과 수술실 신축 등 증축과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병원,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병원 전체 시스템이 한 단계 격상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의정부성모병원,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시범사업 선정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이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필수의료인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책임지는 경기북부 대표 의료기관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이번 시범사업의 대상 질환은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과 같은 중증 및 응급 심뇌혈관질환으로 의정부·양주·포천 등 경기북부의 응급 심뇌혈관 환자들이 서울까지 갈 필요 없이 신속하게 치료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는 신속한 진단과 이송, 최종치료 병원 결정이 핵심이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크게 두 가지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의 참여 기관을 선정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서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부문의 병원에 선정됐으며, 목표 지역은 경기 동북부 및 서울 북부이다.

김영우 뇌졸중센터장은 “이번 선정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및 모범병원 인증에 이은 쾌거”라며, “경기 동북부 및 서울 북부에서 뇌혈관질환 환자들이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창희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의정부성모병원이 뇌졸중 예방 및 신속한 치료에 탁월한 대한민국 대표 병원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제성모병원,나눔의료로 몽골인2명에 걷는 기쁨 선사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몽골 환자 두 명에게 나눔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시행해 건강한 삶을 되찾아 주었다고 3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몽골 국적의 여성 환자 푼착도리찌 푸레브수렝(64) 씨와 알탄투야 노로브(57) 씨는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몽골에서 진단을 받은 뒤 의료환경과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않고 수년간 방치해 관절염은 말기로 악화됐다. 

또한 제대로 된 보행을 하지 못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두 환자는 인천시 나눔의료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제성모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인천시 나눔의료사업은 국내 의료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국가에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가 인천관광공사,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의료지원 사업이다.

이들은 지난 11월 말 입국해 국제성모병원에서 정형외과 채동식, 이현희 교수의 집도로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두 환자는 3주의 재활치료 기간을 거쳐 회복 후 최근 몽골로 돌아갔다.

김현수 원장은 “휠체어를 타고 한국에 온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 귀국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로 외국인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시범사업 선정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 북부에서 필수의료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병원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과 같은 중증 및 응급 심뇌혈관질환으로 의정부·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등 경기 북부의 응급 심뇌혈관 환자들은 이제 서울까지 갈 필요 없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과△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의 참여 기관을 선정돼 지역 내 필수의료의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됐다. 

송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경기 동북부에서 더이상 중증 및 응급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병원을 전전하는 일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역주민께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는 경기 북부 대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성모병원, 2023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결과 보고회 개최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최근 2023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결과 보고회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 의과대학 부속병원 등 2권역(인천, 경기 북부지역)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관별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수행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3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 수행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에도 질 높은 생애 말기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과 이를 위한 권역호스피스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김대균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은 “2024년은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 발표를 앞둔 중요한 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 PMC박병원 ‘뇌·심장 혈관 진료 강화’···김수성 전문의 영입

      김수성 신경과 전문의

경기도 평택소재 종합병원인 PMC박병원이 지난 1일 신경과를 추가로 개설, 본격 진료에 들어감으로써 ‘뇌·심장혈관센터’의 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PMC박병원은 신경과를 추가하고 김수성 전문의를 영입하여 13개 진료과에 26명의 전문의가 근무하는 중형 종합병원으로 재탄생했다.

신경과는 뇌졸중의 핵심진료과로 뇌전증(간질), 파킨슨병,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손발저림, 치매(인지행동) 등 신경계 질환을 종합적으로 진료한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김수성 전문의는 원광대 의대를 나와 원광대학병원 전임의와 군산의료원 중환자실장을 역임했다.

PMC박병원은 약 20여년전인 2001년 ‘박진규신경외과의원’으로 설립되어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인증병원을 거쳐, 종합병원으로 전환한 이후 경기 남부지역의 중심적인 의료기관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중환자실과 혈관조영실을 운영하며 1년 365일 24시간 응급의학 전문의가 상주해 뇌·심장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AI(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척추, 관절 그리고 뇌와 심장 등의 이상부위를 좀 더 세밀하게 찾아낼 수 있는 독일 지멘스사의 3.0테슬라 ‘마그네톰 루미나(MAGNETTOM Lumina)’를 도입해 가동하고 있다. 검사시간은 약 40% 정도 줄이면서도, 영상 품질은 우수해 더욱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PMC박병원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을 개설 진료하고 있다.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은 “기존에 척추 및 관절 중점진료에서 더 나아가 뇌·심장혈관 그리고 통합재활 치료와 건강검진 고객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의료진의 연구역량을 강화하여 수준 높은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 조직문화팀 조태양 파트장,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병원(원장 이우인) 조직문화팀 조태양 파트장이 지난 12월29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의 ‘2023 서울동부지청 연말 고용노동행정 표창장 전수식’에서 서울동부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태양 파트장은 2021년 3월부터 강동경희대병원 조직문화팀에 근무하면서 단체교섭, 노사협의회 등의 노무 업무와 직원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노사 실무간담회를 정착시키고 근로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긍정적인 해결 및 합리적인 개선안 도출을 위해 노력한 점, 고용노동부와 노동위원회 등과의 대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여 상호협력을 도모한 점 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조태양 파트장은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면서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조직의 생산성 향상, 동료들의 행복하고 의미 있는 직장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성실히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보스병원, 의료질 향상 ‘QI 포스터 경진대회’ 성료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질 향상 활동 결과에 따른 QI포스터 경진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병원이 지난 1년 동안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QI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7회째이다.

다보스병원은 매년 각 부서별 QI 주제를 선정한 후 활동 결과에 대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스터 경진대회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지원업무 개선, 환자 안전관리, 간호업무 개선, 환자교육, 진료표준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선보였다.

대상은 △투석환자의 적절한 항응고제 사용을 통한 환자안전(인공신장실), 최우수상은 △처치/진료재료 수가 누락방지 개선활동(다학제팀), 우수상은 △연하보조식 점도 표준화 개발 및 적용(영앙팀), 마취 종류별 프로토콜 확립 및 약물 투약 관리(수술실)이 각각 수상했다.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 환자를 만족하게 하는 병원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도병원 시무식 개최, 지역의료 질 향상을 위한 성장”

영도병원(원장 정도현)은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오후5시 컨벤션홀에서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신규입사자 발령장, 표창장 수상, 정도현 원장의 신년사로 진행됐다.

정도현 원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 기간 동안 의료계의 경영난으로 폐업을 하는 곳도 있었던 반면, 영도병원은 필수의료인 외과수술의 성장, 직원들의 투철한 직업정신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이겨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2024년에도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여 지역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임직원들과의 소통, 진료환경개선, 환자 편의도모 등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영도병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허수태 차장과 이찬희 주임은 부산광역시병원회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표창장을 수여하여 영도병원의 위상을 알렸다. 

영도병원은 지난 3주기 인증에서 우수한 평가로 영도 내 보건복지부 인증 종합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국민건강보험주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간호행정교육팀, ‘특수병동 간호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평가 우수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 간호행정교육팀이 지난 12월21일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인 특수병동 간호사 교육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특수병동 간호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서울대병원 임상간호교육센터에서 보건복지부의 위탁사업으로 개발되어 2023년 하반기에 전국 52개 기관에 시범적으로 적용됐으며, 선정 기준은 △병상 운영현황 및 이용 환자 △간호사 채용 실적 및 향후 채용 계획 규모 △교육전담간호사, 현장교육간호사, 신규임상교육간호사(프리셉터) 등 간호교육 운영 현황 △신규 채용 간호사 총 교육 기간 등이다.

특수병동 신규 간호사 교육담당인 서보배·이나영 간호사는 7일간의 훈련과정을 완료한 후, 박은진, 여미경, 은예지 간호사와 함께 2023년 입사한 특수병동 ICU계열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SBAR 이해, 문제상황 해결, 완화의료, 자기조절, 지지기반 성장, 개별 코멘토링, 의료장비 심화교육 등의 교육을 전개했다. 이 결과, 교육 대상자의 만족도는 5점 척도에서 4.9점으로 높게 평가됐으며, 모든 교육생의 학업 성취도도 향상됐다.

하미경 간호본부장은 “간호행정교육팀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부서를 확대하여 ‘신규 간호사 역량심화교육’ 등의 효과적인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며 “의료분야에서 우수한 간호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의 간호행정교육팀은 이 프로그램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간호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간호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경인지역 최초 인조혈관 ‘Super HeRO’ 시술 성공

 가천대 길병원 고대식 외과 교수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이 경인지역 최초로 만성 신부전증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인조혈관 ‘Super HeRO’ 시술을 성공했다. 무엇보다 중심정맥 협착으로 투석로를 만들 수 없는 신부전증 말기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 길병원 혈관외과 고대식 교수팀은 경인지역 최초로 지난 달 19일 중심정맥 협착이 심한 만성 신부전증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Super HerO’를 이용한 시술을 성공했다. 현재 환자는 성공적으로 시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해 건강을 되찾고 있다. 

만성 신부전증은 60~70대 고령자에게 흔한 질환이다. 3개월 이상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신장 손상이 계속 진행된 상태를 말한다. 평소 자주 붓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고령자에게 흔하며 고령화 추세와 함께 환자 수는 매년 8%씩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2017년 20만 3978명에서 2021년 27만 7252명으로 증가했다.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다. 방치 시 삶의 질이 매우 낮아지고, 신장이식과 같은 방법으로만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혈관 투석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삶의 질을 매우 낮춘다. 매 주기별로 이뤄지는 투석뿐 아니라 투석에 따른 합병증, 감염 등의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말기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투석은 반드시 필요하며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에게 투석로는 생명줄과도 같다. 투석로는 주로 팔에 자가혈관 혹은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만드는데 중심정맥 협착이 있는 경우 투석로를 확보 할 수 없어 투석 카테터에 의존해 장기간 투석을 받는 경우가 있다. 투석 카테터를 장기간 거치 할 경우 감염, 혈전 생성 등 부작용 발생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다. 이에 중심정맥 협착이 있는 환자에게 투석카테터 의존을 줄여주는 방법이 절실히 필요했고 그것이 이번이 시술한 ‘Super HeRO’이다.

이번 ‘Super HeRO’ 시술은 신부전증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시술은 최근 국내에 희소의료기기로 등록되면서, 임상 사용이 가능해졌다. 고대식 교수팀의 임상 성공은 지난 달 14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데모 케이스를 제외하면 국내 최초로 임상에 성공한 것이다. 

이 시술은 기존 투석 카테터에 인조혈관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환자의 우심방에 Super HeRO 제품 끝을 거치시키고 피부 밑 지방층으로 통과해 인조혈관과 결합하여 환자의 위 팔 동맥에 인조혈관을 연결하는 것이다. 중심정맥 협착으로 팔에 투석로를 사용하지 못해 카테터만 삽입해 발생하는 기계적 이상, 혈전증, 폐색, 감염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진의 섬세하고, 꼼꼼한 시술이 요구된다. ‘Super HeRO’ 시술을 받은 환자는 투석을 보다 원활하게 받을 수 있고, 관련 합병증 발병률이 줄어들게 된다. 

혈관외과 고대식 교수는 “인조혈관 수술을 통해 말기 환자들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투석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감염 위험 감소와 함께 효율적인 혈액 정화를 가능하게 해, 말기 환자들의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공적인 수술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투석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혈관외과팀은 만성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과 협진, 다학제 진료, 1:1 맞춤 치료 등 전문성과 첨단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최상의 임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베스티안재단,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 ‘의료기기와 병원’ 개최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중인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의 지원을 받아 ‘의료기기와 병원’이라는 주제로 제21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오는 9일(화) 오후 3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5층 소피아의 방에서 온라인(줌)과 동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기업을 위하여 마련된 세미나로서 사용자중심의 디자인씽킹, 병원과 의원의 구매과정, 산학협력 연구 등을 살펴보고 혁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또한 병의원에서는 의료기기를 사용자 관점에서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첫 번째 발표는 ‘사용자중심 디자인씽킹을 통한 의료기기 혁신’이라는 주제로 권영미 대한의료혁신연구회 회장이 발표에 나선다. 

대한의료혁신연구회는 2003년 창립한 이래 ‘병원의 CS(고객만족)’을 위해 병원일선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연구회활동을 통해서 병원혁신을 이끌고 있다.
 
두 번째 발표는 ‘산학협력병원과의 공동연구’라는 주제로 박병태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세 번째 발표는 ‘병원 구매 관리’라는 주제로 송양환 前 한-아프간 우호병원 관리부원장이 발표에 나선다. 송양환 컨설턴트는 의료기관인증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병원 행정관리 전반에 걸친 전문가로서 병원내 구매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소개 한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기기업이 치과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 주제로 김용태 경희대 의료경영MBA 주임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김 교수는 현재 대한병원관리자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치과관련 의료기기 기업의 운영경험, 중국진출 경험 등을 소개한다.

■경상국립대병원, 거창적십자병원과 ‘의료인력 교류·지원 및 협력’ 업무 협약 체결

경상국립대병원(원장 안성기)은 지난 12월27일 거창적십자병원(원장 최준)과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제고와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의료인력 교류·지원 및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경상국립대병원이 거창적십자병원에 의료인력을 교류·지원함으로써, 지역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고 거창 지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계획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1월부터 거창적십자병원 내 미개설된 진료과에 대하여 진료 인력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로써 거창군 의료취약 분야에 대한 건강 불평등 해소 및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국립대병원 안성기 원장은 “지난 2022년도에 체결한 산청군보건의료원과의 의료인력 지원 협약에 이어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하여 거창적십자병원의 의료취약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도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 간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20만보 걷기 챌린지로 직원 건강 증진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1월 3일, 원내 회의실에서 ‘20만보 걷기 챌린지’ 성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직원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20만보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착순 100명의 지원자를 받아 평일 1만보 이상,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만5천보 이상, 총 20만보 이상을 걷는 프로그램이었다. 진행 결과 71명이 20만보 걷기에 성공해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미종 직원은 “평소에 많이 걷는다고 생각했는데, 주말과 휴일에 1만5천보 이상 걷는 게 쉽지 않았다”며 “건강도 챙기고 선물도 받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미션에 성공한 교직원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든 교직원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 11년째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 ‘훈훈’

올해 완공 예정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 모습
올해 완공 예정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 모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 교직원들이 11년째 불우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비 지원은 병원 교직원 400여명의 참여로 지금까지 4억2천만원의 기금이 모아져 390여명의 불우환자를 도왔다. 지난해에도 32명에게 5천2백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 

기부금은 참여 교직원들의 급여공제 방식을 통해 모금되며, 전액 병원 후원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불우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된다. 

골절 수술비를 지원 받은 원00 환자는 “형편이 어렵고 가입한 보험도 없어 치료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교직원들 지원 덕분에 잘 치료받고 퇴원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민지 사회복지사는 “매년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교직원들 덕분에 많은 불우환자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더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은 이 밖에 △료기사연합회에서도 매년 200만원의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을, △간호사 봉사모임인 ‘사랑회’에서도 정기적으로 지역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각종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하례식 거행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1월 2일(화) 오전 7시 30분 정릉 소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

신년하례식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권순영 안산병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주요 보직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고려대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지난 2023년은 연구 중심 성장 체계와 스마트 헬스케어 구현을 통한 미래의학 도전, 차세대 인재 양성·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발전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다져왔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원 가족들의 헌신 덕분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윤 의무부총장은 이어 “새해는 경계를 넘어 더욱 과감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Value-based Care 시행’, ‘초격차 연구 · 의학 중심 의료기관 도약’,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사람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청룡처럼 하늘 높이 도약하는 자랑스러운 KU Medicine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안암·구로·안산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갑진년의 포부를 밝혔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2024년은 기존 인프라와 병원문화의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해”라며, “하드웨어의 혁신을 넘어, 우리의 병원 문화를 환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관 리모델링 착공과 더불어, 병원 문화의 혁신을 통해 더 존경받는 병원으로, 더 소중한 직장으로, 인간과 생명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은 “2024년은 구로병원 마스터플랜 2단계인 새 암병원(누리관)준공 시작되는 해”라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새 암병원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또 다른 도약의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과 도전의 길을 걷고 있는 구로병원 교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인화, 협업의 정신을 동력으로 우리가 꿈꾸는 미래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권순영 고대안산병원장은 “올해는 미래의학관 3개 층 증축 및 지하 주차장 3개 층 신설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청사진을 그리는 해가 될 것이다”며, “병원의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하여 향후 병원의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교육관 건립을 시작으로 신관 및 신별관 신축까지 대대적인 인프라 확장을 통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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