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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삼성서울병원 “중증분야 최고 병원 위상 확고히 할 것”
[신년사] 삼성서울병원 “중증분야 최고 병원 위상 확고히 할 것”
  • 의사신문
  • 승인 2024.01.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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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건정책의 대대적인 변화 예상···내부적으로도 전환기 맞아

삼성서울병원이 올해 중점 방향을 밝히며 중증 고난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필수의료 정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인해 올 한해에는 국가 보건정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병원 내부적으로도 중증·희귀·난치 강화 전략 본격 추진, 리모델링을 통한 미래병원 구현, 개원 30주년을 맞아 전환기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 강조했던 ‘질 중심’, ‘중증 고난도 중심’, ‘환자 중심’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첫 번째로 “중증 고난도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면서 “정밀·재생·융합 미래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기반으로 중증 고난도 질환의 치료적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글로벌 탑티어 병원들과의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고 빅데이터·AI 연구 플랫폼의 임상 활용을 확대하여 진단 및 치료 성과를 제고하는 첨단 의료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중증·희귀·난치 진료 분야 우수 인재 육성 및 확보에 힘쓰겠다”며 “보건 당국과 최대한 협력하여 차질 없는 사업 진행으로, 진료량 증가만이 능사가 아닌 진정한 미래 의료 4차 병원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는 7대 혁신 완성을 기반으로 ‘미래 지능형 병원’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존 7대 혁신 과제들은 현장 안착을 연내 완료하고, 5대 플랫폼 기반의 첨단지능형병원 2.0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리모델링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며 미래 변화를 대비한 공간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가 4년차를 맞아 공사범위 확대에 따른 케어기버 및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불편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진료현장 민원대응 즉시대응 플랜을 마련하여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 번째로는 케어기버의 전문 역량 및 소통을 강화하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우수 인재 확보와 더불어 육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SMC 안에서 최고의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섯번째로는, “ESG 경영 견고화 및 재정 안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친환경 관점의ESG 1.0을 뛰어 넘어 미래 지능형 병원 관점에서 ESG 2.0 모델을 정립하고 병원 운영 전반에서ESG 경영을 안착시키는 구체적 실천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승우 원장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며 “지난 30년 동안 우리가 해 온 것처럼 지혜와 열정을 하나로 모은다면, 지금의 도전으로 우리의 미래를 재창조하는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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