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월 2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월 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4.01.0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환희‧김영율 교수팀, 세계골다공증학회 학술구연상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환희, 김영율 교수팀(김재훈 임상강사, 지희만 전공의)이 최근 개최된 2023년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학술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환희, 김영율 교수팀은 ‘전구 조골세포 MC3T3-E1 세포를 통한 직사각형 패턴의 나노/마이크로 기둥 치수 특성에 따른 조골세포 분화 평가(Assessment of osteoblast differentiation with respect to rectangular-patterned nano/micro pillar dimensional characteristics via pre-osteoblastic MC3T3-E1 cells)’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환희 정형외과 교수는 “모델의 표면 처리를 어떻게 했을 때 조골세포(osteoblast)가 유착 및 분화를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조골세포가 가장 잘 분화하는 나노/마이크로의 기둥 및 치수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연구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환희, 김영율 연구팀은 뼈조직을 이루는 또 다른 세포 중 하나인 파골세포에 대한 연구와 함께 골세포(osteocyte)를 이용한 추가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이들을 함께 구현해 실제 뼈에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 최민주 교수,국립보건연구원 우수연구자상 수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감염내과 최민주 교수가 최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열린 ‘2023 NIH Annual Scientific Conference’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최민주 교수는 ‘노바백스(NVX-CoV2373)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교차 면역원성 평가’라는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주 교수는 “그동안 발표된 자료가 거의 없었던 노바백스 부스터 접종의 면역원성을 변이주에 대한 교차 면역원성 측면에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 도움이 되는 의학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뛰어난 연구성과를 알리고자 내·외부 우수연구자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강윤구 교수, 2023 강원인술대상 의료인 부문 수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윤구 교수가 최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2023 제4회 강원인술대상 시상식’에서 의료인 부문을 수상했다.

강윤구 교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상과장이자 희귀질환센터 강원권 거점센터 부센터장으로서 희귀질환 환자 진료의 인프라 구축, 당원병 홍보 및 환자 관리의 공적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특히, 당원병 환자들의 관리를 위해 매년 외래, 입원 진료를 제외하고 4,0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에는 한국 당원병 환우회와 함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등 환아 및 부모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강윤구 교수는 “당원병은 국내 환자가 200여 명 밖에 되지 않는 희귀질환으로 전국 각지, 해외에서도 우리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오신다”며 “이런 뜻깊은 상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강석인 교수, 국내 최대 소화기연관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가 최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인 소화기연관학회 2023 국제학술대회(KDDW)에서 '우수 포스터상(Excellent e-Poster Award)'을 받았다.

강석인 교수는 '무증상인 십이지장 상피하종양 환자 자연 경과' 연구를 통해 십이지장 상피하종양의 크기와 궤양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십이지장에서 발생하는 상피하 종양의 자연 경과에 대해 분석한 국내 첫 연구다.

강석인 교수는 "위 상피하종양은 여러 진료 지침이 제시되어 있는 반면, 십이지장 상피하종양은 드물기 때문에 아직 정립된 진료 지침이 없다"며 "십이지장 상피하종양은 해부학적 특성상 조직을 얻거나 절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시경 관찰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종양 크기가 20mm이면 좀 더 면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홍석범 교수,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우수비디오상 수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석범 교수가 최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비디오상(성인심장)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Total arch replacement with frozen elephant trunk in acute retrograde type IA Aortic dissection’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 교수는 2년 전부터 국내에 희소·긴급 필요 의료기기로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는 E-vita OPEN NEO라는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를 이용해 한 번의 수술로 위와 같은 급성 대동맥박리 환자의 상행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대동맥을 한 번에 성공적으로 치료한 케이스를 발표해 성인심장 부문 우수비디오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의 뛰어난 수술실력을 인정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환자 치료를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는 대동맥센터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명옥 교수, ‘장애인 인권 향상 기여’ 복지부 장관 표창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가 최근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척수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문 발전과 연구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부와 나눔을 긍정적으로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 했다는 평이다.

그는 인하대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동시에 기획조정실장과 사회공헌지원단장을 맡아 두루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가 오랜 시간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을 위해 이어오던 봉사활동은 2020년 인하대병원과 인천시교육청과의 정식 협약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600명 이상이 의료 지원을 받았다.

또 그가 이끄는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대청도, 소청도 등 인천의 섬 지역과 김포 북부권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곳을 주기적으로 찾아 봉사하고 있다.

김명옥 교수는 “재활의학과 의사이기에 의료와 관련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 인권은 물론이고 의료 취약지에 계신 분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음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민지희 교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 수상

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민지희 교수가 최근 직업병안심센터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수상했다.

민 교수는 서울 직업병안심센터 조사분석 팀장을 맡고 있으며, 센터 운영 및 확립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신입 근로감독관의 정신 건강 관리 및 관련 지식 교육에 힘써왔다.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약 700여 건 이상의 업무관련성 평가를 수행했고, 중대재해 발굴과 서초구 내 방문조사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고용노동부 서울청 산업 보건의로 선임되어 관련 사업의 자문을 맡고 있으며, 산업보건 관련 대외 활동과 학술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지희 교수는 “한양대병원 직업병안심센터는 근로자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조사와 업무관련성 평가 및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한양대 의전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2년부터 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에서 특수건강진단, 직업성폐질환, 직업성피부질환, 화학물질 급성중독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서울 직업병 안심센터 조사분석 팀장, 고용노동부 서울청 산업 보건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김재열 교수,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중앙대병원(원장 권정택)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최근 대한내과학회로부터 ‘2023년 하반기 우수논문’에 선정되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재열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입원한 폐렴 환자에서 혈청형별 폐렴구균 유병률(The serotype-specific prevalence of pneumococci in hospitalized pneumonia patients with COPD: a prospective, multi-center, cohort study)’이란 제목의 논문을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논문에서 폐렴구균에 대한 벡신이 이미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폐렴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폐렴원인균으로 폐렴구균이 여전히 가장 흔한 원인임을 입증했다.

또한 폐렴구균 백신 두 종류(다당백신과 단백결합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세 종류가 가장 흔한 혈청형임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폐렴구균백신 접종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라며 “이번 연구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폐렴구균백신 접종을 좀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학 교환교수를 거쳐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중환자의학회 이사, 대한내과학회 기획이사,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