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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29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2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2.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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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대한내과학회 ‘KJIM 최다인용 공로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의 논문이 대한내과학회 ‘2023년 KJIM 최다인용 공로상’에 선정됐다. 

대한내과학회는 매년 최근 2년 동안 대한내과학회 영문 잡지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KJIM)’에 게재된 논문 중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에 인용된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 3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Dynamics of viral load and anti-SARS-CoV-2 antibodies in patients with positive RT-PCR results after recovery from COVID-19’로, 코로나19의 경과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했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량과 인체 항체 생성량에 대한 변화를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와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김동민 교수가 제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 교신저자로 연구에 참여했으며, 논문은 지난 2021년 KJIM 1월호에 게재돼 현재까지 총 39회 인용됐다. 

한편 송경호 교수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와 함께 대한내과학회지에 게재한 논문 ‘Can reactogenicity predict immunogenicity after COVID-19 vaccination?’으로 대한내과학회 2021년 하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감염학회-Institut Mérieux 젊은 과학자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 한국생명윤리학회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가 지난 8일 개최된 한국생명윤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명윤리학회는 생명윤리와 관련된 국내 다양한 학제 간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8년 창립된 학회다.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은 생명윤리 분야 진흥과 후속 세대의 학술 연구를 독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최근 2년간 발표된 우수 논문 및 주요 활동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유신혜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간 임상윤리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사례들에서 보여지는 윤리적 이슈’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현장의 진료 및 돌봄 과정에서는 치료지속 및 중단, 연명의료, 장기이식 등 환자를 둘러싼 다양한 윤리적 쟁점이 발생할 수 있다. ‘임상윤리지원 서비스’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하여 환자와 가족에게 조언과 지지를, 의료진들에게 전문 자문 의견을 제공하는 행위다.

유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2021년까지 의뢰된 임상윤리지원 상담 사례 60건을 분석해 ‘치료·돌봄 목표, 의사결정, 관계’ 등 의료현장에서 나타나는 윤리적 이슈의 구체적 범주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이로써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국내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임상윤리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신혜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을 비롯해 의료기술의 발전, 고령화 등으로 의료현장에서 윤리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임상현장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화의료·임상윤리 분야의 전문가 유 교수는 한국의료윤리학회 학술이사보 활동을 비롯해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대한암환자·지지의료연구회 등 다양한 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임상현장의 생애말기 의료 이용과 연명의료 결정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한승환,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 책임전문의 선정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한승환,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심뇌혈관질환 건강보험 시범사업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 ‘급성심근경색증 인적 네트워크’와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인적 네트워크’의 책임전문의로 각각 선정됐다.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은 각 지역별로 최소 8명에서 최대 44명의 전문의가 참여해 목표지역을 전담하는 사업이다. 이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일환으로 긴급을 요하는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의료기관과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네트워크를 구성해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급성심근경색증 인적 네트워크’ 책임전문의로 선정된 심장내과 한승환 교수는 44명의 전문의와 네트워크를 만들어 ‘인천‧부천‧김포‧시흥‧안산’ 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또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인적 네트워크’ 책임전문의로 선정된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는 37명의 전문의와 네트워크를 만들어 ‘인천‧부천’ 지역을 담당한다. 

가천대 길병원 심뇌혈관센터는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심장, 뇌혈관 질환 분야에서 우수한 경험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심장과 뇌혈관 치료의 응급 치료에서부터 고난도 수술, 재활에 이르는 과정까지 최고의 의료진과 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대응하고 있다. 

한승환 교수와 유찬종 교수는 각각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네트워크 신속의사결정 특화 플랫폼의 1차 개통 시점인 내년 1분기 중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심장내과 한승환 교수는 “지역 내 응급 심혈관 질환자가 발생하면 44명의 전문의들과 긴밀한 협조로 모든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속, 정확한 소통을 통해서 인천, 부천, 김포 등의 지역에서 중증, 응급 심뇌혈관 환자의 소위 ‘응급실 뺑뺑이’ 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는 “뇌졸중 환자는 발생 시점부터 응급실로 가는 시점에 따라서 환자 예후가 크게 달라져 초동 대처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며 “책임전문의로서 인천, 부천 지역 내 뇌졸중 환자가 모두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재협 원장, 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 동참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은 지난 22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하였다고 전했다.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시작한 ‘NO EXIT’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심어주어 마약으로 인한 범죄를 방지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으로서, 지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각계각층 인사들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이재협 원장은 “먼저 마약 범죄 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목해 주신 권정택 중앙대병원장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으로서 마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으며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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