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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29일
[병원계 소식] 12월 2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2.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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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 성료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지난 11일 오후 1시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민공감응급실의 운영 현황 및 성과 보고와 병원과 지역사회 연결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준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응급실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하여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 응급환자에게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선별·상담·연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서울시 산하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김덕겸 진료부원장 개회사와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국장 축사를 시작으로 총 2개 세션(△시민공감응급실 운영 현황 및 케이스 발표 △고립된 취약계층 대상 서울시립노숙인센터 및 자선의료기관 현장 관계자 특강)으로 진행됐다.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장 정진희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은 △시민공감응급실 사업개요 및 현황(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신종환 교수) △특강: 병원과 지역사회 연결의 시도(보라매병원 공공의료정책담당 장원모 교수) △시민공감응급실 환자케이스 발표(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사업담당자) △특강: 응급실 내 취약계층 연계 운영체계(보라매병원 시종일관팀)으로 구성됐다.

서울의료원 응급의학과 김한범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1인 가구 관련 고립된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립 노숙인센터 및 자선의료기관 현장’을 주제로 △자선진료의 보람과 한계(고영초 요셉의원 병원장)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주거 서비스(박기웅 보현희망지원센터 총괄센터장) △동행 ‘당신의 손을 잡아드려요’(성가복지병원 사회사업과장 이용순 돈보스꼬 수녀)의 특강이 마련됐다. 

이날 김덕겸 진료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노숙자, 독거노인, 정신응급환자 등 취약계층 시민의 건강과 치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서울시와 공공병원 응급센터, 유관 기간과 자원봉사 단체의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수행에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헬즈, ㈜티알과 함께 헬스케어분야(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 기업에 선정되어 HITACHI와 POC 진행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과 일본 CREWW주식회사(대표 이지치텐, 일본 최대의 스타트업 플랫폼 운영기업 : 소프트뱅크 자회사)는 2023년 6월부터 한국에서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약 6개월에 걸쳐 한-일 양국 전문기업들과 실증심사 결과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일 양국간 ‘2023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이 프로그램은 사전 공모를 통해 높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 75개사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우선 선발하였으며, 히다치, 시나넨 등 일본 내 대기업 3개사와의 신규협력사업 창출을 목표로 진행됐다.

㈜아헬즈(대표 김준연)은 ㈜티알(대표 김병수)과 함께 지난 11월15일에 실시한 최종 데모 데이를 거쳐 (日)히다치(https://www,hitachi.co.jp)주식회사에서 신산업분야로 협력요청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 테마 ‘폐기능검사기기를 활용한 제약회사용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의 가능성 탐색’(肺機能検査機器を活用した製薬会社向けデジタルバイオマーカーソリューションの可能性探索)이라는 주제의 협력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어 현지 사업화를 위한 POC(사업화 증명)를 일본 동경(Tokyo)에서 진행 중이다. 

해당 POC는 급성호흡기질환자의 약물투여 전·후 효과 비교에 (주)티알에서 개발한 디지털호흡측정기를 사용하여 검증하기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임상의학적 기술지원과 유통사업화를 ㈜아헬즈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日)히다치 주식회사 사업담당자는 ‘금번 한-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우수한 기업발굴을 하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를 전했으며, 이번 한·일 양국간 전문기업 협력사업을 계기로 더욱 많은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본 POC 실증사업 이후에는 기술지원, 양산, 일본 제약사 협업 및 일본 내 유통 등 히다치에서 전주기 사업화 지원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한-일 양국 기업간 상호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계획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벤처기업인 ㈜티알에서 개발한 디지털호흡측정기는 AI분석을 활용한 정밀한 스마트 호흡측정기기로 SCL그룹의 유통전문 자회사인 ㈜아헬즈를 통해 국내 대학병원 및 건강검진센터와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해외에도 유통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 여교수회, 희망나누기 성금 전달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여교수회는 지난 28일 병원장실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했다.  

여교수회 회장인 박현미 제3진료부원장(신경과)과 안정열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감사), 안수좌 영상의학과 교수(총무), 안경진 소아심장과 교수(회계) 등은 이날 김우경 원장을 만나 원내 여교수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여교수회는 2008년부터 매년 연말 병원에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사회사업팀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매년 3~4명의 환자에게 따뜻한 정성이 전달되고 있다. 

올해는 암 진단 후 척추 수술을 앞두고 있는 독거노인 A씨,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으로 장기간 항암치료가 필요한 B씨 등 환자 4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교수회는 성금 전달 후 환자, 보호자들을 만나 쾌유를 응원했다.


■명지성모병원, 제18회 부서·서비스 지표 Q.I 경진대회 개최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준)이 제18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제18회 Q.I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명지성모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진료환경에 적용한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매년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Q.I 경진대회는 신경검사실, 응급실, 원무팀 등 총 8개 팀이 참여했으며, 환자 안전, 고객만족도 향상, 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주제로 의료 질 향상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CT 조영제 관련 혈관 외 유출 감소 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영상검사실이 수상, 업무와 관련하여 전문적으로 접근하였으며 개선 활동 결과도 크게 향상되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상검사실과 간소한 차이로 최우수상을 받은 원무팀은 ‘의무기록 사본발급 대리인 사전 신청을 통한 업무 개선’을 발표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증가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은 ‘혈액가스 검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검사 오류 감소 활동’을 발표한 진단검사실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주말 자가운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환자 수행도 향상 활동’을 발표한 재활치료실, ‘일반병동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보호자 및 간병인 만족도 증진 활동’을 발표한 간호부(일반병동), ‘의료관련 감염 발생 감소 활동’을 발표한 중환자실과 감염관리실에 돌아갔다.
 
허준 원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환자 안전 및 병원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Q.I 활동을 진행하여 의료 질을 높이는 데에 헌신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 및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협심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몽골 어린이 4명 초청 치료···완치 축하행사 개최

2023년이 며칠 남지 지난 28일 오전,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에서 따뜻한 축하 행사가 열렸다. 

몽골에서 온 심장병 어린이 4명의 완치를 축하하는 자리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날 암센터 병동에서 게렐트(1), 세칭빌렉(2), 아크워타(2), 에르덴(10개월) 등 몽골 어린이 4명의 치료를 기념하는 완치축하연을 개최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아이들을 치료한 소아심장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또 이번 초청 치료를 후원한 협력기관인 밀알심장재단 이정재 회장,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아이들은 지난 12월 4일 입국해 7~19일 순차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이날 완치연 후 퇴원했다. 치료를 받은 아이들 중 3명은 심실중격결손 외에도 이중출구우심실, 팔로네징후 등 복합적인 중증 심장 질환을 동반하고 있어 치료에 더욱 주의가 필요했다. 아크워타의 경우 11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기도 했다. 

수술을 집도한 심장혈관 흉부외과 최창휴 교수는 “몽골 현지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것으로 진단될 만큼 중증의 환아들도 있었으나 다행히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97명을 대상으로 현지 진료를 시행한 바 있다. 인천시 협력 사업으로 시행된 현지 봉사에서 수술이 시급한 5명의 어린이를 지난 7월 병원으로 초청,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이번 초청 치료는 당시 현지 진료 중 확인됐던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중 초청되지 못한 4명을 추가로 초청한 것이다. 아이들의 초청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이 치료비를 지원하고 밀알심장재단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서도 선뜻 후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몽골 어린이 11명을 초청해 치료하는 등 1992년부터 443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할 계획이다.  

김우경 원장은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께서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1992년부터 실시해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사업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심장을 되찾고 소중한 삶을 일구고 있다”며 “현지 의료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수술을 잘 받고 건강하게 자라나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대전선병원, 2023 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대전선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최신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대전선병원의 최종점수는 95.2 점으로 전국 130개 기관 중 22위를 차지했다.

영역별로는 △안정성 영역 6 개 지표 중 6개 지표(감염관리의 적절성 , 폭력 대비 및 대응의 적절성, 전원의 적절성, 전원 사전조치 구축,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 효과성 영역 7개 지표 중 4개 지표 (전담 의사, 전담 전문의, 전담 간호사, 전담 의사의 전문성), △ 환자중심성 영역 2개 지표 중 2개 지표 (응급환자 전용 진료상담실 운용, 환자 만족도 조사의 적절성), △적시성 영역 3개 지표 중 3 개 지표(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 체류환자지수) △기능성 영역 5개 지표중 2개 지표( 최종치료 제공률, 협진의사 수준) △ 공공성 영역 5개 지표중 4개 지표 (NEDIS 충실도, 자원정보 신뢰도, 중증질환 수용가능정보 신뢰도, 재난대비 및 대응)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부민병원, 2023 KPGA 제네시스 시상식 감사패 수상

부민병원은 지난 27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적극적인 의료지원과 협조로 KPGA 코리안투어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KPGA 공식 파트너’인 부민병원은 2023년 코리안투어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한 메디컬서비스 사업을 운영 대행하며 프로골프선수들의 원활한 신체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2024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까지 총 21경기에 참여하여 3760명(대회 평균 179명)에게 피지오(물리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3.9%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리커버리 및 통증치료에 만족하며(81.6%), 피지오(물리치료)서비스가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75.8%)고 답했다.  
 
이외에도 부민병원은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와 홀인원, 알바트로스 기록자에게 부상 제공 △KPGA 코리안투어 참가선수 병가 진단 △2023년 KPGA 프로선발전 앰뷸런스 제공 등의 후원을 통해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KPGA 선수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골프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스포츠의학에 기반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부민병원이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KPGA 제네시스 시상식은 올해 KPGA 코리안 투어를 결산하고, 대회를 개최한 스폰서 및 골프장, 언론사, 유관 단체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송’ 앱을 통해 환자 정보 및 환자 응급 상태 신속히 확인 가능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은 지난 20일 환자 이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연동되는 ‘이송’ 앱을 양산부산대병원 정보전산팀에서 특별히 개발하여 새로운 이송 체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기존의 이송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은 물론, 간호사와 이송 기사 간의 협업을 지원해 이송 기사가 개발된 앱을 활용하여 본인에게 배정된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 후 환자 팔찌의 바코드를 통해 정확한 환자 정보를 한 번 더 인증하여 정보의 정확성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등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송 체계 시스템이다.

더불어 이 앱은 응급 상황에서의 환자 이송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간호사가 EMR시스템을 통해 이송 요청을 하면 이송 기사는 앱을 활용해 배정된 환자의 상태와 이송 거리 등을 고려하여 이송 경로를 최적화해 이송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등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상돈 원장은 "이 솔루션을 통해 환자 이송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환자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여 응급 상황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간호사와 이송 기사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새로운 체계의 도입에 대한 의의를 강조했다.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이송 체계 도입을 계기로 환자 이송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 서남병원, 린챔버 앙상블과 함께 2023 송년음악회 성료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 표창해)은 지난 21일 4층 향기원에서 ‘린챔버 앙상블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자립청년으로 구성된 ‘린챔버 앙상블’은 지난 2020년 11월 22일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성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희망의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도 ‘모차르트의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뮤직, 엘라 피츠제럴드의 나를 지켜주는 누군가, 영화 미션의 OST 중 가브리엘 오보에, 비제의 아를의 여인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 등 친숙한 멜로디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100여 명의 관객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연주회를 찾은 보호자 김영은(63세, 양천구)씨는 “오랜 기간의 재활치료로 남편도 저도 심신이 많이 지쳤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멋진 음악가로 성장하고 있는 연주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연주회를 주최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표창해 원장은 “병원에서 의사가 질병을 치료하듯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인의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 사람의 인생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 시민사회 모두의 관심과 적절한 지원체계가 약자에게 제공되어 성숙한 시민으로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음악회를 기획하고 총괄 지휘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지켜본 선생님으로 연주회를 할 때면 늘 가슴이 뭉클하다”며 “이제는 어엿한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많은 연주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상급종합병원 4회 연속 재지정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 됐다. 

29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을 포함해 47개 종합병원과 함께 지정되어 2024년 1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상급종합병원에 4회 연속 지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는 전국 11개 권역별로 난이도가 높은 중증 질환 환자의 진료를 담당하도록 권역별 병원에 역할이 부여되는 자격으로 △환자구성상태 및 회송체계 △인력 △교육기능 △의료서비스 수준 △공공성 △희귀질환 및 중증응급질환 비율 등에 대한 상대평가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재지정은 양산부산대병원이 강화된 지정 평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통해 쌓아온 우수한 의료 서비스 및 전문성에 대한 결과이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높은 수준의 의료 기술과 첨단 의료 장비, 그리고 탁월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종합병원으로서의 지위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었다.

이상돈 원장은 “이번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큰 도약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연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선병원, 29일 2023 년 종무식 개최

대전선병원(원장 남선우)은 29일 오후 2시 별관 강당에서 2023년을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무식은 한해 병원업무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 성공적인 업무 추진 및 시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대전선병원 남선우 병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정보 보호 및 요양기관 정보화 지원에 공헌한 공로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감염병 예방관리로 국민건강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
 
남선우 원장은 “오늘 이와 같은 수상은 올 한해도 열심히 달려온 대전선병원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2024년 보다 나은 병원 발전과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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