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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연말 맞아 영락보린원에 '사랑의 쌀-기부금' 전달
서울시醫, 연말 맞아 영락보린원에 '사랑의 쌀-기부금' 전달
  • 조준경 기자
  • 승인 2023.12.2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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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이사장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 필요한 아이들 찾아줘서 감사"
박명하 회장 "지속적인 후원과 아이들에 대한 의료지원 모색할 것"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연말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영락사회복지재단(이사장 박홍준) 산하 영락보린원(원장 김병삼)을 26일 찾아 사랑의 쌀 4포대(40kg)와 기부금 210만원을 전달했다.

박홍준 이사장은 서울시의사회의 성원에 “올해 가장 추운 날씨에 항상 도움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사랑의 쌀, 후원금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심리치료 방면에서도 아이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다.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켜주셔서 힘이 난다”라고 인사했다.

박명하 회장은 “서울시의사회에서 도움을 드리게 돼 오히려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에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아이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련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영락보린원은 고(故) 한경직 목사에 의해 1939년 신의주에 세워졌다. 부모님의 품에서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자랄 수 없는 아이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보기 위한 아동복지시설이다. 지난 70여년 동안 1300여명의 아이들이 영락보린원을 통해 자립했다. 현재는 52명의 아이들이 보호받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박치서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영락보린원에서는 박홍준 이사장, 김병삼 원장, 이원상 이사, 신동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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