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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26일
[병원계 소식] 12월 2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2.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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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A등급‘

인하대병원이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후 2017, 2020년도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된 것을 포함해 7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실시한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응급의료기관 총 42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하는 필수 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7개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인하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모두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는 소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를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택 원장은 “필수의료 안전망으로서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권역 내 응급의료 체계의 최종 거점병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전국 최상위권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제21회 QI경진대회’ 개최

한양대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은 지난 8일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고객 만족 및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한 ‘제21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QI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교직원이 직접 계획하고 시행한 질 향상 활동의 결과를 알리는 자리다.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도모하며,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구연 발표 7팀, 포스터 발표 8팀으로 총 15개 팀이 참여했다. 원장 이하 주요 보직자들이 심사를 진행한 결과, 구연 부문의 ‘흡입기 사용방법 이해도 향상을 위한 멀티미디어 활용’을 주제로 활동한 ‘약제팀’이 최고상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구연 부문의 ‘화재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 활동-마취 후 회복관리실, 시설팀’, 포스터 부문의 ‘섬망 환자의 낙상예방활동-52병동’이 각각 ‘병원장상’을 수상했으며, ‘공로상’에는 ‘의료기관 내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문화 형성 활동-Top Down QI팀’이 선정됐다.

이승환 원장은 “한 해 동안 병원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질 향상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의료원,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기관’ 선정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지난 21일 열린 ‘2023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국민이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신청한 아이디어를 정책·제도개선과 업무혁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민이 제기한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모범적으로 업무에 반영한 사례를 공모받아 내·외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서울의료원은 ‘병원 내 잠재적 사고 위험물’에 대한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처리하여 이용객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 국민과 직원 안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가장 많은 환자를 치료했으며, 진료 정상화 이후에도 입원환자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서울의료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국민의 관점에서 공공문제 해결에 적합한 해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의대, ‘2023-25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인력교육전문가과정 위탁운영(장기계속1차)’ 수료식 개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4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한 ‘2023-25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인력교육전문가과정(장기계속1차)(연구책임자: 나상훈 교수)(2023 Dr. LEE Jong-Wook Fellowship for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 수료식을 서울의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베트남 2개국의 의과대학 및 약학대학 소속 보건의료전문가 1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사회 보건의료분야 인력양성과 양국의 의학교육과정 표준화 및 국제인증 기준 충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10월10일부터 12월17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됐으며 △교육과정의 개발과 평가 △교수학습의 이론과 실제 △학생평가 △입학과 선발 △면허시험 △인증평가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과정은 학습자 중심, 실습 중심의 참여적 학습 활동으로 전개됐고, 연수 대상자들의 수요 및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더불어, 연수생들의 개인에게 지도교수를 배정하여 개인별 학습요구의 충족을 실현시키기도 했다. 나아가, 연수생들은 연수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현업에 원활히 적용할 수 있도록 액션 플랜(Action Plan)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베트남 대표 칭 타잉 수완(Trinh Thanh Xuan) 연수생은 “이렇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준 서울의대, 교수님들, 실무 담당자들, 그리고 KOFIH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라오스 대표 사나파이 아누스완 누(Sanaphay Anousavanh noo) 연수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소중한 지식과 기술을 돌아가서 소속된 조직이나 기관의 발전을 위해 활용할 것을 약속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호경 학생부학장은 “지금까지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호기심과 열린 마음으로 의학교육 환경에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 KOFIH)의 정혜진 팀장은 “이 프로그램이 미래의 비전과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으로 자리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과정의 책임자인 나상훈 교수는 “연수가 끝난 이후에도 수립한 액션 플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열정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고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Follow-up Activity를 비롯한 많은 것들을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참조은병원 교육협력기관 업무협약 체결

강동경희대병원(원장 이우인)이 지난 21일(목) 참조은병원(원장 원종화·안준환)과 교육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의료기관이 교육·연구·임상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희대의료원 브랜드 사용 △상호 환자 이송 및 회송 시스템을 통한 협진 체계 구축 △의료진 상호 교류 △임상교육·연구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참조은병원은 ‘경희대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서울동남권과 경기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과 참조은병원은 공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의료원 김성완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병원과 참조은병원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라면서 ”앞으로 양 병원이 서로 협력하며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참조은병원 원종화 원장은 “갈수록 열악해지는 의료환경에서 양 병원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며, 진료, 교육 및 연구분야 등에 많은 발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우인 원장은 “참조은병원과 협약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양 병원이 교육협력 기관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고 상호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개원한 강동경희대병원은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을 함께 보유한 병원으로, 연면적 2만4000여 평, 본관 지상 14층, 별관 지상 4층의 740병상을 갖추고 있다. 2022년 뉴스위크 선정 대한민국 상위 100대 병원에서 종합병원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했다. 2022년 4월에는 서울 동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지역 내 응급의료까지 책임지고 있다. 

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은 경기 광주의 유일 종합병원으로 올해 중환자실을 확장 개소하고 응급의료센터의 의료진을 10명까지 확충하여 진료하는 등 2025년까지 비전을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중증 치료 대표 종합병원’으로 정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중증 외상 등 중증질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CL-대한적십자사, 지속적인 나눔활동 펼쳐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며, 2023년 4분기 동안 취약계층 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양 기관은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520포 지원을 비롯해 겨울맞이 김장 나눔, 외부 문화활동을 하기 힘든 어르신·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들이 활동, 장애인복지관 갈비탕 300인분 급식 봉사, 제빵 봉사를 통한 빵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특히 나눔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 희망풍차 결연세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다솜의 집 △효담채 △요한의 집 △행복의 집 △용인시새마을회관무료급식소 △인복마을 △용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비롯해 무료급식소, 장애인 시설, 요양원 등 취약계층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CL 관계자는 “SCL은 설립 당시부터 나눔실천을 기념이념으로 삼고 사회공헌 활동 또한 일회성 기부가 아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SCL의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히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항상 적극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SCL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속적인 나눔실천으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Red Cross Honors Company, 이하 RCHC)’에 등재된 바 있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 전국 40개 권역응급의료기관 중 1위···필수영역 충족·최우수 A등급 획득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40개소 권역응급의료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영역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의 세부항목을 평가해 이뤄진다.

가천대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양혁준)는 시설, 장비, 인력의 필수영역을 충족하고, 평가 항목 중 안전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안전성, 중증응급환자진료의 적절성, 전담의료인력의 적절성, 응급시설 운용의 적절성, 환자 만족도 조사,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병상의 적절운용,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항목에서 만점으로 대부분 항목에서 전국 1위를 획득했다. 이로써 전국 40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최상위등급인 1위로 평가됐다.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가천대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65일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며 신속한 치료 및 협진체계로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응급의료 취약지역 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도서지역 및 취약지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 △해양경찰 협력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닥터카 운영 △국가적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구성 △인천 최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을 모두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병원이다. 이 외에도 인천광역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교육과 재난대비 훈련 등 보건복지 분야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김우경 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고난도의 중증 응급 환자를 담당하는 만큼 국내 최초 닥터헬기 도입, 닥터카 운영, 협진네트워크 구축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했고 전국 1위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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