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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12월 22일
[제약업계 소식] 12월 22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12.2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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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개최···‘나보타’ 활용한 만성 통증 치료 솔루션 소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올해 4번째로 진행된 ‘대웅 에스테틱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Daewoong Aesthetics 1Day Master Class)’를 통해 만성 통증 해소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활용법에 대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알리고 함께 토론했다.
 
대웅 에스테틱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등 자사 에스테틱 브랜드 제품에 대한 학술적 이해와 시술, 환자 창출 노하우까지 단 하루 만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별 미용 실습 세미나이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 ‘올바른신경외과의원’에서 수도권 지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진들이 듣고 싶은 강의 및 형식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나보타를 활용한 부위별 통증 시술 노하우 △라이브 시연 △핸즈온 일대일 코칭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만성 통증으로 분류되는 ‘경추 및 견대부(목 부위)’ 통증 및 ‘이갈이’ 통증에 대한 나보타의 효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의 발표는 최우진 올바른신경외과의원 원장(동춘점)이 맡았다. ‘나보타를 활용한 부위별 통증 시술 노하우’ 세션에서 최 원장은 실제 임상에서 다양한 부위의 만성 통증치료를 위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대중화 되고 있는 추세에 대해 언급하며, 통증 부위 사용에 대한 적응증 확장을 다룬 논문을 리뷰했다. 나보타는 SCI급 저널 ‘톡신스(Toxins)’에 경추 및 견대부의 근막통증후군 환자의 통증 및 기능장애 개선(2018년), 수면 중 이갈이 통증 완화(2020년)에 대한 연구 결과를 게재한 바 있다.
 
이어진 ‘라이브 시연’과 ‘핸즈온 일대일 코칭’ 세션에서는 고도화된 시술을 선보이며 노하우를 공유했고 참석한 전문 의료진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시술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우진 원장은 만성 통증 관리법에 대해 “턱관절 장애 환자들이 초기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안면 비대칭, 수면장애 외에도 두통을 포함한 머리, 얼굴, 목 부위 통증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속한 치료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통증에 대한 효과가 이미 입증된 나보타는 기존 치료 방법으로 증상의 호전이 적었던 환자들에게 좋은 옵션”이라며 “주사 근육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통증의 부위와 정도에 따라 적절한 보툴리눔 톡신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전문 의료진들 사이에서 ‘대웅 에스테틱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가 양질의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 전문 의료진의 니즈와 최신 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시술법 제공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스티젠바이오, ISO37001·ISO50001 국제 인증 획득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가 지난 21일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과 에너지경영시스템인 ISO50001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37001은 뇌물수수 방지, 윤리 경영 실천 등의 세부 행동 준칙을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 국제표준화 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부패방지 목표 수립 및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윤리경영 교육 등을 실시해 부패방지경영체제가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특정 조직이 에너지 효율 향상 활동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해 전사적,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 측면과 경영 측면이 조화된 에너지관리 시스템 표준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에너지경영 실천을 위해 에너지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에너지 사용절감, 온실가스 배출감축 등의 개선 활동을 진행중이다.

한편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을 인증 받아 산업재해 발생과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통합 인증을 계기로 부패방지경영과 에너지경영의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지속 발전시켜 사회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고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 말했다.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여지며,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여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챙기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이번 성금 기탁에 앞서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지난 1992년에 처음으로 헌혈행사를 시작한 이후 약 30여년 간 1만5000명이 동참했다.

한편 GC녹십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칭그랜트,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헥톤프로젝트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 장기요양기관 운영자를 위한 ‘찾아가는 클래스’ 성료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동대)가 운영하는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9층 대강당에서 또하나의가족 시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또하나의가족’은 보호자와 요양시설을 연결하는 요양 상담 전문 플랫폼이다.

이번 진행된 클래스는 또하나의가족과 MOU를 맺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의 협업으로 개최됐다. 회사측은 기존 또하나의가족 클래스 수강생들에게 평이 좋았던 강의를 실제 현장에서 보다 자세히 듣고 싶다는 실무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오프라인 클래스까지 열게 됐다고 밝혔다.

남부데이케어센터 대표 이우영 강사가 1교시 ‘사례관리’ 클래스를 담당, 사례관리의 개념과 평가와 접목한 사례관리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2교시 ‘노무’클래스는 행복한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 이소연 강사가 2024년 근로계약서 작성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해당 클래스를 수강한 한 회원은 “평소 또하나의가족 온라인 클래스를 종종 듣곤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강사님께 실시간으로 질문하며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 좋았다”며 “또 실제 운영 시에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 내용으로, 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 회원들과 함께 운영 고민을 나누며 해소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오프라인 클래스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또하나의가족은 지속적인 클래스 운영으로 장기요양기관 운영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오가논 코자정, 좌심실 비대가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의 뇌졸중 발생 위험의 감소 적응증 추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의 오리지널 로사르탄 제제인 코자정(로사르탄칼륨)이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비대가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의 뇌졸중 발생 위험의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코자정은 고혈압과 고혈압의 치료요법으로서 고혈압을 가진 제 2 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병 적응증에 더해, 좌심실 비대가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의 뇌졸중 발생 위험의 감소 적응증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안지오텐신ll수용체차단제(ARB)로서, 고혈압 치료제 시장 내 오리지널 로사르탄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고혈압 약물치료는 뇌졸중 발생률을 30~40% 낮추며, 수축기 또는 이완기 혈압을 각각 10, 5mmHg 낮추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을 40%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진료지침에서는 뇌졸중 일차 예방을 위해 140/90mmHg 미만으로 혈압을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뇌졸중 및 좌심실 비대를 동반한 환자에게는 안지오텐신차단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번 승인은 2002년 세계적인 의학 학술 저널, 란셋(Lancet)에서 발표한 LIFE 연구를 토대로 이뤄졌다. LIFE연구는 좌심실 비대가 있는 고혈압 환자 9193명을 대상으로 안지오텐신ll 수용체차단제인 코자정과 beta 차단제인 아테놀올의 심혈관질환 효과(CV Outcome)를 연구한 임상으로 아테놀올 대비 코자정의 심혈관질환 효과(CV Outcome)를 입증한 최초의 연구이다.
 
해당 임상 결과 코자정은 아테놀올에 비해 좌심실 비대를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심혈관계 원인의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정의된 1차 복합평가변수에 대한 위험을 13.0%(p=0.021) 감소시키며, 혈압 감소 단독효과를 넘어 고혈압 환자에서 오리지널 로사르탄의 중요한 역할을 시사했다. 

또한 코자정은 사망 및 장애의 주요 원인인 치명적/비치명적 뇌졸중의 위험을 아테놀올에 비해 24.9%(p=0.0010) 감소시키며 코자정 복용군에서의 뇌혈관 보호 효과는 아테놀올 대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가논 의학부 장정은 전무는 “이번 적응증 확대는 안지오텐신ll수용체차단제(ARB) 중 국내 최초로 좌심실 비대가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의 뇌졸중 발생 위험의 감소 적응증을 획득한 사례로,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 위험 요인인 고혈압 질환의 치료제 선택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근거 기반 치료효과를 가진 오리지널 로사르탄 제제 코자정은 이번 적응증을 통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그룹, 2024년 신년 임원 인사 단행

한미그룹이 2024년 새해 경영 슬로건을 ‘힘차게 도약하는 한미, 함께하는 미래’로 결정하고, 그룹사 조직개편과 함께 신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미그룹]
<승진>
▲한미사이언스 △전무 신성재 △이사 남지선
▲한미약품 △전무 최인영 △상무 이상현 
△이사 김상종, 김수호, 노영수, 이원택, 정민도, 한승우
▲온라인팜 △이사 이택권
▲JVM △부사장 이동환 △이사 김정민
▲한미정밀화학 ▷상무 손상갑
▲북경한미 △고급총감 이경우
           △총감 王宏宙(왕홍저우), 王君(왕준)

 

■“2천 시간의 사랑나눔”···올 한해 뜨거웠던 한미의 CSR 열정

한미그룹 임직원들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2000여 시간의 ‘사랑나눔’ 활동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023년 한 해 동안 한미 임직원 675명이 여러 사회봉사활동 장소에서 2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집계하기 시작한 한미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은 누적으로 총 9128시간이며, 누적 참여 임원은 2882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미약품이 구축한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한라봉은 기존의 단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달리 평일 봉사, 재능기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 등 개개인의 상황과 조건에 맞는 활동을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한미만의 차별화된 봉사 시스템이다.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 만들기 △팔탄사업장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사랑의 김장 △독거어르신 수제 간식 만들기 △요양원 휠체어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미약품의 ‘사랑의 헌혈’에도 임직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60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함에 따라, 캠페인 시작 이래 현재까지 누적 참여 임직원 수 1만명을 돌파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1980년 서울시청역 ‘헌혈의 집’ 개소에 직접 참여하면서 시작돼 43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CSR’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시와 함께 시작한 ‘동행목욕탕’ 운영은 단순한 ‘시혜성’ 지원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이 돼 기업 사회공헌의 길잡이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의 의지로 시작된 동행목욕탕 사업은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한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목욕바우처’를 주민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편안히 씻고 쉴 기회’를 제공하고 목욕업소에는 재정적 지원으로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상생 모델이 됐다. 

이 외에도 한미약품은 ‘녹색 숲 조성’이나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활동 등을 펼치면서 탄소중립 실천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사라져가는 꿀벌로 인한 심각한 생태계 파괴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양봉 농가를 지원하는 ‘한미 비-해피(BEE-Happ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양봉협회와 함께 기업 양봉지를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양봉 농가들에는 밀원수 및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꿀벌 살리기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존에 힘쓰고 있다.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 투자 유치 성공

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 그린벳이 최근 국내 대형 투자사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참여한 투자사들은 NICE투자파트너스, 농협은행,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GTO인베스트먼트 등이다.

그린벳은 반려동물 전 주기 생애의 전문 검진과 헬스케어를 위해 2020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문 수의검사기관으로 수의 임상 진단검사서비스를 통해 예방, 치료,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 검진 사업 외에도 다양한 동물용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보조제품까지 사업영역을 활발히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의진 NICE투자파트너스 부문장은 "그린벳은 독보적인 인프라와 구축해 온 양질의 데이터로 이미 동물병원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반려동물 진단 사업은 선진국에서 이미 성공 사례가 있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GC 그룹의 비전과 방향성에 공감하게 되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린벳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국내외 투자 유치 상황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좋은 투자처를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린벳의 우수한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크리스탈생명과학’ 지분 100% 인수···자회사 편입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완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인 크리스탈생명과학(대표 민병복)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이 보유한 채무 160억원에 대한 담보 제공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CG인바이츠(구 크리스탈지노믹스)로부터 크리스탈생명과학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의 배경에 대해 의약품 제조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 자회사 편입을 통해 고형제 등 신규 제품 생산능력(CAPA)를 확보하고 제조 효율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그룹사 간 사업 시너지 창출에도 주력해 중장기적으로 헬스케어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탈생명과학 자회사 편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뤄냄과 동시에 의약품 제조 사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며 “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ST·메쥬·피플앤드테크놀러지,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메쥬 사무실에서 메쥬(대표이사 박정환), 피플앤드테크놀러지(공동대표 홍성표, 임진순)와 병원 내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을 위한 IoMT(의료기반 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병원 환경에 맞춘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하이카디 웨어러블 심전계기로 계측된 생체신호를 수집하는 병원 내 loMT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서비스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병원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메쥬는 하이카디 웨어러블 심전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하이카디 플러스와 하이카디 소프트웨어인 라이브스튜디오를 피플앤드테크놀러지에 공급한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공급받은 제품과 연동한 병원 내 loMT 게이트웨이 솔루션의 개발 및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병원에 판매한다.

IoMT 게이트웨이 솔루션은 진료, 인력, 자원 통합 운영 관제 시스템이다. IoMT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해 의료 전문가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환자의 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 또한 환자 안전관리 및 돌발 상황에서의 대응과 병원 업무의 효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메쥬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의 개발사다. 하이카디와 라이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다중 환자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해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국내 IoMT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기반으로 병원 디지털전환 솔루션인 인도어플러스 스마트케어(IndoorPlus+ Smartcare) 제품을 국내외 40개 이상의 병원에 제공하여 병원 업무의 디지털화, 효율화,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놓치지 않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 솔루션을 병원에 공급할 계획이다”며 “각 기업이 가진 경험과 전문성, 개발력을 최대한 발휘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안성공장 ‘좋은 이웃들’, 사랑의 집수리 활동 전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 안성공장의 봉사 단체 ‘좋은 이웃들’이 지역 주민을 위해 전개하는 ‘사랑의 집수리’ 금년도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랑의 집수리’ 활동은 안성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안성시 내 복지 단체가 주관하는 소외 계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동제약의 ‘좋은 이웃들’은 집수리 활동과 관련한 재능 기부, 비용 후원 등의 방식으로 해당 사업에 꾸준히 동참해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4분기에 안성시 관내의 독거 노인 가구,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택의 노후 부위 및 파손 시설의 철거, 개보수, 시공, 청소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집수리 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일동제약 임직원들이 사회 공헌 목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부를 덜어 조성한 ‘급여 공제 적립금’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측면에서 지역사회의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좋은 이웃들’은 일동제약의 안성공장 소속 임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이다. 지난 2013년 결성된 이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 및 후원, 집수리, 환경 정화, 김장 나눔, 독거 노인 가정 반찬 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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