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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복지부 예산 122조3779억원···필수의료 570억원 증액
2024년 복지부 예산 122조3779억원···필수의료 570억원 증액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3.12.2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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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예산 확정···건보료율 동결 따라 2626억원 감액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시범사업’ 예산 85억원 책정

보건복지부 2024년 예산이 지난 21일 122조3779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보다 759억원이 줄어든 금액이나 이는 건강보험료율 동결에 따라 조정(2626억원▽)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1867억원이 증액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증액된 항목은 △필수의료 강화(570억원) △정신건강 지원(132억원) △출산·양육지원(333억원)△취약계층 및 사회서비스 지원(717억원)이다.

공공병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의료원 등 41개 공공병원에 대한 한시적 인센티브 예산이 514억원, 지방의료원 시설·장비 현대화 예산이 10억원 책정됐다.

뇌전증 진단 치료 로봇수술 장비 2대를 구매하는 예산으로 14억원, 지역 암센터 첨단장비 구매 비용으로 5억원, 혈액제제 및 공급센터(한마음혈액원) 설치에 4억원이 책정됐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대응 차량 구매 예산은 3억원으로 결정됐다.

먀악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운영비와 환경 개선비로는 14억원이 책정됐고, 중독자 치료비 지원 대상은 350명에서 1000명으로 늘어난다.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시범사업이 내년 7월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85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복지부는 2024년도 예산이 신속하게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계획 수립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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