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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21일
[오늘의 인사 및 동정] 12월 21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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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이현주 교수, ‘복지부 장관상’ 수상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가 최근 유관진료과 및 센터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치료시스템을 향상시키고, 의료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생아와 미숙아의 발달지연을 전문 진료하는 이 교수는 한양대병원이 보건복지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정받기까지 초기 모델 운영 및 확립에 기여해 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후에는 관련 다학제 협진 진료과 및 센터 간 연계를 통해 종합케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이 교수는 소아 발달장애인들의 조기발견과 조기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왔고, 발달장애인의 병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원스톱 의료서비스 및 토탈 케어 솔루션으로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이 교수는 “발달장애인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동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다학제적 치료 프로그램을 구축해 왔다”면서 “소아발달장애는 최대한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효과가 높은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양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실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조선의대 학사, 이화여대 석사, 서울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신생아학회 학술위원, 보험위원, 대한주산의학회 국제협력위원, 논문심사위원, 대한모자보건학회 총무위원회 간사, 한국연구재단 의약학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GSK우수논문상(2020), 아시아소아학회 춘계학술상(2020), 대한주산의학회 남양학술상(2017) 등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김덕호 교수, 서울특별시 표창장 수상

노원을지대병원 응급의학과 김덕호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린 제12차 서울 국제 응급의료 심포지엄에서 서울특별시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덕호 교수는 2018년부터 노원을지대병원 재직하며, 현재 응급의학과 과장으로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동시에 서울시 중증환자 이송병원 선정 지침 개발 TF에 참여해 서울 권역별 특성에 따른 환자 이송지침 가이드 라인을 제정해왔다.

특히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서울 동북권역의 특성을 고려해, 환자의 생존 향상을 위한 합리적 가이드 라인 개발과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노원구는 노령 인구와 사회적 취약 계층이 많아 중증 질환 발생 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즉시 치료받지 못하고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빈번하다”며 “현실에 맞는 환자 이송지침 가이드 라인을 통해 아픈 환자들이 주저 없이 응급실에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는 2022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내 응급환자와 중증 질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 이재정 교수,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가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재정 교수는 '뇌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뇌척수액 감압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환자의 임상 특징' 연구를 통해 젊은 연령, 정상 인지, 보행동결이 없을수록 뇌척수액 감압 효과가 오래 유지됨을 밝혀냈다.

이재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두증의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에반스 지표보다 더 나은 예측 지표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뇌척수액 치료를 위한 환자 선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상압수두증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척수액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뇌척수액이 지나치게 많거나 쌓이면 치매와 유사한 보행장애나 인지기능저하, 성격장애 등이 나타난다. 

■ 정문경 임상강사, 대한혈관학회 우수 증례상 수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문경 임상강사(교신저자 정미향 교수)가 지난 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혈관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증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Vascular Case Award Competition’ 세션에서 7명의 연구자가 경합을 벌인 결과, 정 임상강사의 증례가 우수 증례로 선정됐다. 

정 임상강사는 ‘25-year-old female with pulmonary thromboembolism presenting with massive hemoptysis’라는 주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증례는 폐 혈전 색전증의 드문 증상인 객혈로 내원한 환자에게 항응고치료를 하기 어려운 치료적 딜레마 상황에서 수술적 혈전제거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케이스이다. 

정 임상강사는 “가이드라인에 제시되지 않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치료 방향 결정은 여러 과 의사들의 깊이 있는 고민과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며 “진료와 연구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재욱 교수,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상

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가 지난 20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부산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양재욱 교수는 20년간 부산백병원에 근무하며 안과 분야를 비롯한 의료기기 분야 전반에서 기술개발 및 치료제 개발, 인력 양성, 기업지원 등 다양한 국가과제 수행을 주도하며 연구개발과제 유치에 힘써왔다. 

이에 의료산업의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양 교수는 부산백병원 진료부원장 및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통합기획실장으로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질환 유효성평가센터장,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센터장, 안신생혈관질환 치료기술개발센터장,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산·학·연·병 협업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 기획과제 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지원 △의료수학 생태계 조성사업 등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 성빈센트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우수상 동시 수상 ‘쾌거’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논문상 및 우수포스터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진단검사의학팀 박민우 선임이 발표한 논문 ‘외래 임상 화학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미들웨어-검사실 정보 시스템 솔루션(Quality improvement of outpatient clinical chemistry tests through a novel middleware-laboratory information system solution)’이 학술적 가치와 기여도가 인정돼 우수학술논문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약제팀은 ‘경구약 복용법 간소화 활동’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해 환자경험과 만족도 교육 분야에서 우수포스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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