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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20일
[병원계 소식] 12월 20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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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분야 가상현실(VR) 기술 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지난 15일 강원테크노파크 모바일헬스케어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가상현실 기반 어지러움증 기술개발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과정과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분야 가상현실 연구 개발자,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서영준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3년간 진행한 ‘가상현실(VR) 기반 어지러움증 진단 및 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정이 소개됐다.

서영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하고 소개한 ‘가상현실(VR) 기반의 청각 검사 교육·훈련 시뮬레이터’는 실제 청각사들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작동과 테스트 방식을 가상현실에 구현하여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교육·훈련할 수 있는 장비다.

또한 기존 안진 검사의 한계점을 개선한 ‘웨어러블(Wearable) 안진기’와 ‘어지럼증 재활치료 디지털 치료기기’ 소개와 함께 해당 기기를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간 정보를 교류하고,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환자 교육, 수술 시뮬레이션, 재활 치료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가상현실(VR)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관련 기술 개발·확산을 위해 기업·대학·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영준 교수(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 소장)은 “이번 행사는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의료분야 가상현실 기술 발전·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9년 국내 유일 청각 데이터 관련 공인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청각참조표준데이터센터’를 개소하여 한국인에 특화된 청각 데이터 수집·생산·평가와 이를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대전성모병원, 감염관리의 날 행사 개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원장 강전용)은 지난 19일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감염관리, 누구나 실천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감염관리 OX 퀴즈, 내 핸드폰은 얼마나 깨끗한가-오염도 테스트 등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서우석 감염관리실장(소아청소년과 임상조교수)이 ‘의료 관련 감염과 감염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전용 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는 교직원 덕분에 안전한 병원이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본을 철저히 지켜 환자 안전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 기관 선정

서울대병원(원장 김영태)은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서 최종 평점 92.5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제공된다. 

평가는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194개 공공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서울대병원은 전문화된 외상진료체계 및 중앙-권역 별 희귀질환 진료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와 ‘희귀질환 중앙지원센터’, 그리고 중증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통합케어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권역을 대표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서울시 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 운영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공임상교수제도 운영과 차별화된 암 환자 돌봄 방식인 ‘가정용 인공호흡기 장착 환자 및 재가 암 환자 방문 간호사업’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며 타 기관에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태 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공공의료를 수행하고, 국공립 및 지역사회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미래 공공의료체계의 질적 성장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생명공학연구원, 첨단바이오 연구 활성화 및 발전 업무협약

서울대병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의학연구를 선도할 첨단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서울대병원은 김영태 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 연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은 경제·외교·안보 등의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술을 의미한다. 그중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첨단바이오 분야’는 인공지능 등 고도화된 기술과의 결합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 및 첨단 디지털헬스 역량과 생명연의 바이오 원천연구를 결집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바이오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나아가 양 기관을 주축으로 국내 산·학·연·병 연계를 강화하고 이를 거점삼아 글로벌 R&D 협력까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생명연의 원천 R&D와 서울대병원의 연구·임상 역량을 연계한 첨단바이오분야 R&D 고도화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가속화 △첨단바이오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데이터, 유전체, 장비 및 시설 등 연구자원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한다.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이 두 기관의 강점을 융합하여 국내 바이오 분야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연-서울대병원의 R&D-임상연계 모델이 국내 산‧학‧연‧병 바이오 컨소시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여 첨단바이오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원장은 “유전자·세포치료, AI 기반 신약 개발 등 첨단바이오 기술은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 발전의 기반으로서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며 “서울대병원은 기초·중개·임상연구 역량을 극대화하여 생명연과 함께 첨단 의과학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119구급대 팀리더 고품질 CPR 역량 강화한다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25개 권역별 구급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제2차 119 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팀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 및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전문적 CPR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119 구급대 팀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 119구급대가 응급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4174명으로, 하루 평균 11.4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정지 출동에는 2팀 이상의 구급대가 출동하는 다중 출동 체계가 활용되는데, 현장에서 다수의 구급대원이 혼란을 겪으면 적정 품질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심폐소생술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판단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팀원들에게 적절한 지시를 내리고 CPR을 주도하는 팀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시나리오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1일차에 △고품질 가슴압박/리듬분석과 제세동/의료지도 요청/기도확보/약물 투여 △환기모니터링/MCPR 등의 기본 교육이 이뤄졌으며, 2일차에는 작년 교육과정 평가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현장 상황에 따른 △환자파악/인수인계 △돌발상황/외상 △소아/임부 CPR 등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한 실습이 진행됐다. 
  
사업 총괄을 맡은 박정호 교수(응급의학과)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병원 밖 심정지 상황에서 서울권역 119구급대의 고품질 CPR 수행력이 향상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보건의료인력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서울시 주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권역 보건의료인력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평택 PMC박병원, '의료서비스 향상' 제2회 QI 경진대회 개최

평택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이사장 박진규)이 의료 질을 높이고 낙상사고 예방 등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평택 PMC박병원은 지난 15일 ‘2023년도 제 2회 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환자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팀별로 주제를 정해 개선활동을 벌인 뒤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다양한 주제로 14개 팀이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QPS연합팀은 환자 안전사고 중 발생률이 높은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라운딩 시 환자들에게 침상난간 올려주기 및 낙상교육 △환자 이송직원에게 올바른 환자 이송법교육 △낙상 고위험 기준표 제작을 통한 고위험 환자관리 △환자 및 보호자 대상의 낙상예방 교육 자료 제작 및 부착 △취침 전 낙상 예방 방송 실시 등을 통하여 낙상발생률을 감소시킨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상은(2팀) ‘TAT 충족률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TAT만족팀, ‘재활치료실 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Safe Rehab팀 △장려상은(2팀) ‘외래예약부도율 줄이기’ 주제로 발표한 PMC에 빠진날팀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입원환자의 직원과 친밀도 향상’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마이네임팀이 각각 수상했다.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은 “작년과 비교하여 많은 팀들이 참가하여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여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PMC박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 해성보육원에 기부금 전달 및 의료봉사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들이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동 보육시설인 해성보육원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소아청소년과 진욱 교수와 신생아집중치료실 김진아 수간호사 등 일행은 지난 18일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성금 약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이 주축이 돼 최근 부서 휴게실에서 원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바자회의 물품 판매 금액 및 성금 전액이다.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은 10년 넘게 매주 한차례씩 퇴근 후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시설 이용 아동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근무 일정에 따라 여러 의사, 간호사들이 돌아가면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바자회를 개최하고 이를 해성보육원에 기부한 바 있다.  

■명지성모병원, ‘난치병 아동 의료비 마련을 위한 나눔바자회’ 기부금 전달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준)이 난치병 아동 의료비 마련을 위한 나눔바자회를 진행한 가운데, 기부금 12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19일 오후 본원 남천홀에서 ‘난치병 아동 의료비 마련을 위한 나눔바자회’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명지성모병원 앞서 14·15일 양일간 본원 정문 입구와 병원 후문 주차 대기실에서 ‘난치병 아동 의료비 마련을 위한 나눔바자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천이백만 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했다.
 
허준 원장은 “모두의 작은 정성이 모여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뜻깊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고, 이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쌀·과일 등과 같은 물품을 기탁하고,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곳곳에 온기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홈커밍데이 개최

경상국립대병원(원장 안성기)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박은실) 소아청소년팀이 지난 16일 14시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과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그 가족이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포함한 가족, 지역주민 총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바로 알기 퀴즈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소개 △치료 종결 환자 및 프로그램 참여 우수자 메달 수여식 △마술 공연, 풍선쇼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실 센터장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이 시작되고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역사회 내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힘든 치료 시기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향한 지역민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아청소년팀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병원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소진(消盡, Burn-out) 예방 캠페인인 ‘온 가족 온(溫)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병원회-심평원 서울지원, 18일 임원 간담회 갖고 의료현안 논의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임원 간담회를 갖고 의료현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강남의 한식당에서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대학병원을 포함한 거의 모든 병원이 경영이 어려워져 적자 상황으로 돌아섰다”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미선 심평원 서울지원장 역시 “많은 병원이 코로나 사태 이후 오히려 경영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런 병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심사평가원은 병원들이 청구한 진료비를 심사 전에 일정 비율로 선 지급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에선 양측 임원들은 병원들이 겪고 있는 경영난 이외에도 필수의료와 의사증원 등 의료계 현안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병원회 측에서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윤해영 효성요양병원장,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병원장, 김상일 H+양지병원장, 이재학 허리나은병원장 그리고 심평원 서울지원 측에서 이미선 서울지원장과 민학진 지역심사평가위원장, 추경수 고객지원부장, 송지영 심사평가2부장, 조명님 심사평가3부장, 김현정 고객지원부 팀장이 참석했다.

■서울부민병원,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부와 의료지원 업무협약

지난 19일 서울부민병원 컨퍼런스룸에서 부민병원과 경성중학교가 아이스하키 선수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 김호재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경성중학교 한방수 교장, 아이스하키부 박상진 감독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부민병원은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 선수를 위한 24시간 핫라인 의료지원, 피지컬 테스트 등 유소년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경성중학교 한방수 교장은 "아이스하키가 격한 운동이다 보니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는데 전문적인 병원에서 제대로 된 진료를 볼 수 있게 되어 안심이다”며 “무엇보다 핫라인으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게 되어 학부모님들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정훈재 부민병원 연구원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스포츠 의학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의료지원으로 유소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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