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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소식] 12월 18일
[제약업계 소식] 12월 18일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12.18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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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혈액제제 ALYGLO 미국 FDA 품목허가 획득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의 혈액제제 ‘ALYGLO(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ALYGLO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20년 북미에서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킨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로 지연된 충북 오창공장 혈액제제 생산시설에 대한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올해 4월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14일(현지시간)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재제출했다.

회사 측은 FDA에서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따라 내년 1월 13일(현지시간)까지로 고지했던 기한보다 약 1개월 가량 빠르게 승인 소식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내년 하반기 미국 내 자회사인 GC Biopharma USA를 통해 시장에 ALYGLO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혈액제제가 미국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규모 설비 투자와 고도화된 생산 경험이 필수적인 혈액제제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자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CEX 크로마토그래피(Cation Exchange Chromatography, 양이온 교환 색층 분석법)'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혈전색전증(Thromboembolic Event)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Ia)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강력한 역할을 한다. 관련 내용은 이달 초 국제학술지(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에 게재됐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 면역결핍증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각국의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만큼,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환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3조원(104억 달러) 규모(MRB 2022년 기준)로 알려져 있으며, 인구노령화에 따른 자가면역질환의 증가로 미국 내 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독캠퍼스,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과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For U 워크숍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캠퍼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랑 실천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For U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독 캠퍼스에는 생산공장과 품질운영실, 한독의약박물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독은 매년 주제를 정해 워크숍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For U’를 주제로 ‘감사해! U, 봉사해! U, 함께해! U, 사랑해! U’ 네 가지 테마로 프로그램 준비해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지역사랑도 함께 실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 해 동안 함께한 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카드를 전달하는 ‘Thank you! 릴레이’와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됐다. 또, 지역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한독 캠퍼스에서 함께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 참여 서약식을 진행하고, 참여 직원들에게는 음성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과 꽃동네재단의 장애인학교기업에서 구입한 호두파이를 선물했다.
 
한독 생산공장 윤주연 전무는 “한독 캠퍼스는 지역사랑 실천을 중요한 조직문화 중 하나로 여기고 있으며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 오고 있다. 1990년대부터 보건안전환경(HSE: Health, Safety, Environment) 정책을 제정해 자체적인 HSE통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 물질 감소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한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한독 직원들은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해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하는 외래식물 제거 활동, 깨끗한 내 고장 봉사활동과 플로깅 활동 등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독은 생산공장이 위치한 음성군과 협력해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음성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길리어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과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서울대병원(원장 김영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을 길리어드 HOPE(Hematology-Oncology Portfolio Engagement Site) 기관으로 지정하고 항암제 신약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길리어드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센터를 HOPE 기관으로 지정하고, 초기부터 후기를 아우르는 임상 시험 단계에 걸쳐 협력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최근 항암분야로의 파이프라인 확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국내 임상부서의 글로벌 임상전문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본사 전략에 따른 글로벌 개발 및 허가 임상시험이 국내에 보다 많이 유치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협력 체결은 국내 주요 연구 기관과의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에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길리어드와 두 개 HOPE 기관은 신속한 연구 착수와 환자 모집 등을 수행하며, 동시에 투명하고 안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김동완 임상시험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암 영역에서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확대하여 국내 환자들의 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국내 의과학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길리어드와 함께 항암 신약 개발을 앞당겨 환자들의 삶의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연구부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은 “길리어드와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여러 임상시험 기회를 환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의료현장의 미충족수요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은 높은 수준의 임상시험을 위해 협력하여 국내 치료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서울은 전세계 도시 별 임상시험 등록 건수 중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우수한 역량과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혁신적인 신약을 기다리는 국내 환자들과 국내 의과학 발전을 위해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유치를 기업의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기관과 이번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항암제로 치료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와 건강한 내일을 선사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노바티스 셈블릭스, 미국혈액학회에서 장기적인 임상적 유효성 확인한 2건의 최신 연구 데이터 발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2023년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진행된 2건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최초의 STAMP 억제제인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장기적인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미국혈액학회는 12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2건의 데이터는 △2014년에 처음 시작된 X2101 1상 연구로 T315I 변이가 없는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Ph+ CML-CP)에서 최대 8년간 지속 입증된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보기 위해 장기간 추적한 결과와 △ASCEMBL 3상 임상 종료 후 최신 정보를 발표한 연구로, 이전에 TKI(이하 TKI, Tyrosine Kinase Inhibitor) 치료를 2종 이상 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2세대 표적항암제 보수티닙과 4세대 표적항암제 셈블릭스로 치료한 결과, 추적관찰 기간 약 4년 경과 후에도 보수티닙 대비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한 발표다.
 
실제 환자에게 처음으로 투약된 X2101 1상 연구의 최종 결과,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은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지속되었으며, 대부분의 환자(65.1%)가 종료 시점인 408주차까지 주요 분자학적 반응률(이하 MMR, Major Molecular Response)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MMR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은 58.3(2-360)주였다.
 
노출 기간 중앙값은 5.9년이었으며, 최대 노출 기간은 8.4년이었다. 또한 깊은 분자학적 반응(이하 DMR, Deep Molecular Response)에 도달한 환자도 24주, 48주, 96주차에서 각각 13.2%, 15.1%, 18.9%인 것으로 나타나, 시간이 지나도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이 지속됨을 확인했다.
 
셈블릭스의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은 이전 분석 결과와 일관되게 유지되었으며, 안전성 문제가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지 않았다. 치료 중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SCEMBL 3상 연구의 업데이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셈블릭스는 단기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확인됐던 기존 연구와 일관적인 임상적 유효성을 보였다. 탐색적 분석에서 셈블릭스는 156주차까지 보수티닙 대비 23.2%(95% CI, 13.14-33.18; P<0.001) 더 높은 MMR 비율(셈블릭스군 33.8% vs. 보수티닙군 10.5%)을 유지했다. 셈블릭스는 기존 발표된 ASCEMBL 연구의 장기 추적 연구 결과(96주차)에서도 보수티닙 대비 2배 이상의 MMR 달성률(37.6%)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초기 시점에는 BCR::ABL1≤1%을 보이지 않았지만 156주차에 해당 기준을 만족한 환자의 비율도 셈블릭스군(43.0%)에서 보수티닙군(11.1%)보다 지속적으로 더 높았다. 2020년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European Leukemia Net)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또는 2차 치료를 받는 환자의 치료 목표는 24주차에 BCR::ABL1 암 유전자의 양이 1% 이하로 감소해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셈블릭스는 장기적인 임상적 혜택을 보였음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에는 보수티닙 치료실패를 경험하고 셈블릭스로 전환한 환자들의 데이터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치료 효과 부족으로 보수티닙을 중단한 환자 28명 중 25명이 셈블릭스로 치료제를 전환했으며, 전환한 환자의 대부분(96%)이 전환 시점에서 BCR::ABL1>10%인 상태였다. 그러나 셈블릭스로 전환 후 48주차에 환자의 24%가 BCR::ABL1≤10%, 그 중 8%는 BCR::ABL1≤1%을 달성해, 보수티닙에서 셈블릭스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이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셈블릭스는 우수한 내약성과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셈블릭스의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보수티닙 대비 노출 기간의 중앙값이 더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셈블릭스군 156주 vs. 보수티닙군 30.5주) 또한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셈블릭스와 보수티닙에서 각 8.3%와 27.6%로, 셈블릭스군이 더 낮았다.
 
을지의료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질환 특성상 환자들이 치료제를 평생 복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치료 옵션 선택 시 치료제의 장기적 유효성뿐만 아니라 내약성과 안전성까지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셈블릭스는 이번 장기간 추적자료의 발표를 통해 이전에 2종 이상 다른 표적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도 장기적인 임상적 유효성뿐만 아니라 우수한 내약성 및 관리 가능한 안전성 결과를 다시 한번 확정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X2101 1상 연구를 장기간 지속해 최대 8년간 추적한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을 때 약 20% 이상의 환자가 2년 이내에 깊은 유전자반응에 도달한 것은 장기적인 치료 관점에서 볼 때 매우 고무적이다. 즉, 기존 표적항암제에 실패한 환자에게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치료제가 추가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SK케미칼, 국내 화학업계 최초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2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화학회사가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화학산업군에서는 109개 기업이 승인을 받았으나 국내 화학회사로는 SK케미칼이 유일하고 SK그룹내에서는 5번째 SBTi 승인 획득이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파리기후협약 목표 달성을 위해 2015년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세계 약 680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SK케미칼이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단계를 포함한 전 밸류체인(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까지 포함한다.

감축 목표에 따라 SK케미칼은 제품 생산단계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2년까지 2021년 대비 50.4% 줄일 계획이며,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도 2032년까지 2021년 대비 30.0% 감축한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생산공정효율화, 전사업장 재생에너지 보급 및 LNG,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연료 전환 등을 통해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1&2)를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순환재활용(Circular Recycle) 플라스틱 사업에 발맞춰 리사이클 원료 사용량을 확대하고 폐기되는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을 높여 밸류체인(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 3) 줄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SK케미칼은 SBTi 목표 승인을 발판 삼아 2040년 넷제로(Net Zero,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이행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에코 트렌지션(Eco Transition)’ 노력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에게 기후 대응 전략 과제의 이행성과를 포함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GSK,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국내 출시 1주년 사내 행사 진행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RZV)’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GSK 임직원들은 새로운 대상포진 예방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싱그릭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축하했다.
 
‘싱그릭스’는 국내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으로 21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고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접종이 시작됐다. 만50세 이상의 성인 또는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하여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예, 자가조혈모세포이식자, 고형암, 혈액암, 고형장기 이식 환자)에게서 대상포진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한다.
 
‘싱그릭스’는 출시 1년만에 국내 대상포진 백신 판매 1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대상포진 예방 옵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싱그릭스의 예방효과는 ZOE-50 임상연구를 통해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 97.2%로 확인되었고, ZOSTER-049 연구에서는 접종 후 10년까지 89.0%로 나타났다. 대한감염학회에서도 싱그릭스의 국내 출시 이후 지난 6월, 대상포진 백신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하면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 권고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상포진 예방 효과와 효과의 지속기간을 고려해 대상포진 생백신(ZVL)보다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을 우선하여 권고한 바 있다.
 
또한 싱그릭스는 ZOE-50 및 ZOE-70 임상시험을 통해 싱그릭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2 예상된 약물이상반응으로 주사부위 통증 및 종창, 피로, 근육통, 두통, 떨림, 열 및 위장관 증상 등이 보고됐으나 이들 약물 이상반응의 대부분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지속기간 중앙 값 2~3일).
 
한편 한국GSK는 현재 싱그릭스를 비롯해 플루아릭스 테트라, 부스트릭스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10개의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톡스, 자체 개발한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허가 신청···합성신약 시장 출사표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영문명 NEWV, 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인 ‘뉴브이’는 ‘MT921’의 공식 제품명이다.
 
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holic Acid, 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월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위약군 대비 ‘뉴브이’의 턱밑 지방 개선율과 환자 만족도, MRI로 측정한 턱밑 지방의 부피 개선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가 도출됐다. 안전성면에서도 기존 데옥시콜산(DCA)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률을 나타냈다.
 
메디톡스는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필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차질 없이 수립해 내년 하반기 뉴브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뉴브이’는 메디톡스가 합성신약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는 상징성을 가진 제품”이라며 “콜산을 주성분으로 개발돼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뉴브이가 향후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변종 병원체자원 산학연에 제공해 R&D 활성화 앞장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국내·외 고위험 바이러스 등의 신‧변종 병원체자원을 수집해 산학연에 분양·제공 할 수 있는 ‘신변종병원체자원전문은행(이하 병원체자원은행)’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체자원은행은 해외 다발 감염병을 비롯해 수요맞춤형 신변종 병원체자원을 취급하는 분야별 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받았으며, 동시에 생명연구자원법에 따른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앞서 파스퇴르연은 지난 8월 비의료기관 최초로 감염병 검체를 전문으로 수집·분양하는 인체유래물은행을 개설한 바 있다. 

이로써 파스퇴르연은 감염병 검체와 병원체를 동시에 취급하고 분양하는 ‘글로벌감염병연구자원은행 (GISB)’을 보유하게 됐다.

글로벌감염병연구자원은행 설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이오산업계에 연구 원천물질을 신속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글로벌감염병연구자원은행은 국내·외 호흡기감염병, 매개체질환, 인수공통감염병 등의 검체와 신·변종 병원체 및 불활화병원체, 항혈청 등의 파생물질을 취급할 예정으로 자원 수집을 위해 나고야 의정서를 준수하여 전 세계 5개 대륙, 25개국에 분포한 파스퇴르 네트워크 및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의 기관들과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 의과대학 등과 함께 국내 자원 수집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한다.

자원의 분양은 온라인 분양창구를 통해 분양신청서, 자원 관리·활용 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분양할 예정이며, 자원은행은 적법한 절차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향후 파스퇴르연은 국내외 감염병 검체뿐만 아니라 생물안전3등급(BL-3) 시설을 요하는 고위험 병원체 자원까지 수집·분양함으로써, 감염병 진단제제, 백신, 치료제 연구개발에 필요한 원천물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권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파스퇴르연의 글로벌감염병연구자원은행 및 연구자원센터는 국내외 감염병 검체와 병원체를 수요 맞춤형으로 수집·분양하고, BL-2, BL-3 시설을 오픈 이노베이션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감염병 연구 및 산업 개발을 원스톱으로 가속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국내 K-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2023년 CP등급평가 ‘AA’ 등급 획득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에 관한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CP등급평가는 공정위가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선포식을 개최하고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등 올바른 CP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여 공정거래 법규 준수 우수부서에 시상을 하고 위반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취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효과적인 CP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2016년 이후 5차례 AA 등급을 획득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CP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은 것은 바람직한 CP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종근당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CP 운영을 통해 준법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2022년 사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과 체계화된 준법∙윤리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인 ISO 37301 통합인증을 받은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어린이 감염병 예방 교육 ‘행복방파제: 씈(SK)싹씈싹 스쿨’ 실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예방교육은 올바른 손 씻기부터 백신 접종까지 감염병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생활 속 습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복’을 추구하는 SK의 경영철학과 SK를 붙여 발음한 ‘씈’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행복방파제: 씈싹씈싹 스쿨’(이하 씈싹 스쿨)로 이름 지어졌다.
 
씈싹 스쿨은 프로그램 구성부터 콘텐츠 개발, 활동 명명 등 전반이 SK바이오사이언스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교육 과정은 △감염병 종류와 발병 원인 △손 씻기 등 생활 속 예방법 △예방접종의 중요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캐릭터와 전용 교재가 활용됐다. 또 ‘감염병 디펜더’라는 자체 개발 보드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부터 교육 대상 지역을 자체 백신 생산 시설이 위치한 경북 안동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정연수 ESG팀장은 “대부분의 감염병은 예방수칙 생활화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생활습관을 바르게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국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ESG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Healthier Life, Sustainable Future’라는 ESG 경영 비전 아래 감염병 예방교육 외에도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을 후원하고 멘토링하는 ‘희망메이커’ △정기 헌혈 활동 △친환경 KIT만들기 △도심생태보전활동 △하천 및 해안 정화활동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복한 Green school’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가수 이홍기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 위한 캠페인 영상 공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가수 이홍기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18일 한국노바티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Shine a light on HS)’에 공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증상은 있지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농성 한선염 증상 및 사회적 낙인으로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공개된 영상은 가수 이홍기가 실제 화농성 한선염 환자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밝힌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낮은 질환 인지도로 인한 진단 지연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서적 고충을 소개하고, 이어 △이홍기의 실제 경험을 고백한 인터뷰가 담겼다.
 
특히 영상에서 이홍기는 오랫동안 ‘종기’로만 알고 지내며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외과적 수술 치료만 받아왔던 자신의 질환이 실제로는 ‘화농성 한선염’이었음을 최근에야 제대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을 환자들에게도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무리 힘든 상황일지라도 지금 걷고 있는 터널의 끝에 빛이 있는 것처럼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가수 이홍기는 “방송에서 ‘종기’ 때문에 겪은 아픔을 여러 번 이야기하고, 유튜브 채널명도 ‘홍기종기’라고 지을 정도로 이제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 편해졌지만, 사실 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병명을 알게 되면서 그간 답답했던 많은 부분들이 해소됐고, 이 병을 보다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생겼다. 나와 비슷한 증상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있다면 꼭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질환에 대해 알게 되고, 숨어있는 환자들이 용기를 갖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화농성 한선염은 인지도가 낮아 정확한 진단조차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국내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의료복지 NGO에 후원금 기부 및 취약계층 노인 대상 방한용품 전달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은 의료복지 사단법인 ‘아름다운생명사랑’(대표 김영진)에 2천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생명사랑’은 2004년에 창립하여, 주로 강북구의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방문의료사업을 비롯해 어린이보건의료사업, 마음건강 돌봄사업, 이주민보건의료사업 등을 실천하는 비영리 의료복지 사단법인이다. 그중 가정방문의료사업에 저소득층 어르신의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일대일 주치의 맺기,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 지역보건기관 및 병의원 연계, 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가 있다.
 
이번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아름다운 생명사랑의 후원 연계는 노보 노디스크의 글로벌 캠페인인 ‘도시당뇨병줄이기’ (City Change Diabetes, 이하 CCD)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루어졌다. CCD연구팀이 서울시의 면담 대상자를 찾는 과정에서 ‘아름다운생명사랑’의 가정방문 의료서비스를 알게 되어 협업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사회공헌활동은13일에 먼저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이사인 사샤 세미엔추크와 ‘아름다운생명사랑’ 김영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그리고 16일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이 모여 강북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전기장판, 이불, 내복, 김장김치 등의 방한용품을 가정으로 직접 가져다 드리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이사는 “올해는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복지를 실천해오고 있는 ‘아름다운생명사랑’과 연계하여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 라며,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취약계층 분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데 지속적인 후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2014년부터 자사의 인슐린제품을 기부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기부대상은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라파엘 클리닉’이다. ‘라파엘 클리닉’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에 필요한 의약품 후원을 노보 노디스크제약에 요청해오면서 물품후원이 시작되어 올해에도 이루어졌다.
 
아울러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은 매해 전 세계 노보 노디스크 직원들의 자발적 자원봉사 캠페인인 ‘Take Action(테이크 액션)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인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 줍기), 쓰레기 줍기 스포츠 대회인 ‘스포고미(SPOGOMI)’ 참석, ‘아름다운 가게’에 약1천여점의 기증품 증정, 지역아동센터인 ‘아름다운 행복한 홈스쿨’의 낙후 주방 시설 및 도서관 개보수, 도서기증 등이다.

 

■일동제약, 공정위 CP등급평가 ‘우수업체(AA)’ 획득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공정거래위원회의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등급 평가'에서 ‘우수 업체(A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P’란, 기업들이 공정 거래와 관련한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일동제약은 지난 2007년 첫 도입 이래 운영을 지속해오고 있다.

‘CP 등급 평가’는 CP를 운영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위탁하여 운영 현황 및 실적 등을 관련 기준에 따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일동제약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의 확고한 실천 의지와 지지 속에 전사적 차원에서 CP 이행이 충실하게 이뤄지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 직속의 CP 전담 조직과 임원급의 자율준수관리자를 두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관련 제도와 가이드라인의 구축 및 정비는 물론, 자율준수편람,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등을 통해 CP의 체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실행력을 높이고 구성원들의 인식 제고 및 참여 유도를 위해 △자율 준수의 날 지정 및 기념식 개최 △전 임직원 준법 서약 동참 △교육 훈련 △사전·사후 모니터링 △개선 및 예방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자율준수관리자인 최재익 CP관리실장은 “바람직한 CP 문화의 정착 및 확산은 회사의 윤리 경영과 ESG 경영을 탄탄히 하는 지름길”이라며, “CP 고도화에 지속적인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측면에서 CP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건전하고 공정한 관계를 유지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데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울쎄라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 개최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1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우라 세미나는 에스테틱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멀츠만의 차별화된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환자와 전문가, 그리고 시술 결과까지 세가지 요소가 각각의 아우라로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의 이 프로그램은 울쎄라 최신 프로토콜 및 피부미용 분야 트렌드를 공유하고 의료진들의 생생한 시술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넬의원 이경은 원장과 리엔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기 다른 주제로 세션을 이끌었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울쎄라 골드 스탠다드 임상 적용 및 맨즈 울쎄라 프로토콜 소개’를 주제로 한국 남성을 위한 울쎄라 프로토콜에 대해 소개했다. 

이경은 원장은 “최근 리프팅 시술을 찾는 남성에게도 고도화된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 남성을 위한 울쎄라 리프팅 프로토콜이 정립되었다”며 “프로토콜에는 한국 남성의 피부 특성과 함께 연령별 요구하는 에스테틱적 특성도 함께 반영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여성보다 하안면의 턱 선 개선에 관심이 많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피부 처짐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경은 원장은 “남성은 대체로 여성보다 진피가 두껍고 피하 지방 조직이 얇아 시술 목적에 따라 시술 깊이나 강도와 같은 치료 계획을 더욱 세심히 조절해야 하는데, 울쎄라의 경우 실시간으로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보다 안전한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며 “실제로 프로토콜에 따라 피부 근막층(SMAS)에 집중해 치료 라인을 배분할 경우 얼굴 리프팅과 날렵한 턱선을 원하는 남성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엔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은 ‘외국인 환자 대상 울쎄라 리프팅 시술 정복’을 주제로 세계 뷰티를 이끄는 K-뷰티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울쎄라 시술 노하우를 전했다. 김재우 원장은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뷰티 열풍과 함께 한국 의료진에 대한 위상도 높아져 외국인 환자들의 방문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 중에서도 의료진의 숙련도가 시술 결과를 좌우하는 리프팅 시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우 원장은 “외국인 환자들은 울쎄라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골드 스탠다드 프로토콜을 준수해 세 가지 트랜스듀서(TD)를 골고루 활용하여 1,000라인 이상 시술할 경우 시술 유지 기간이 길어지고 환자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때문에 외국인 환자들의 재방문율도 높아져 울쎄라를 통해 K-뷰티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울쎄라의 ‘골드 스탠다드’ 프로토콜은 더 만족스러운 시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최근에는 4.5TD와 3.0TD를 사용한 리프팅 시술을 넘어서 1.5TD까지 활용해 효과를 강화하는 방식의 시술이 떠오르고 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이번 아우라 세미나를 통해 기존 여성 환자뿐 아니라 외국인과 남성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울쎄라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멀츠는 초음파 리프팅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품격 있는 리프팅 시술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에스테틱 전문가분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오가논, 산부인과 전문의를 위한 임플라논 온라인 강좌 공개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의 보건 의료전문가 전용 웹사이트 ORGANON PRO(이하 ‘오가논프로’)에 피하 삽입형 피임제 임플라논엔엑스티(이하 ‘임플라논’)의 정보를 전달하는 온라인 강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오가논프로 사이트에 18일부터 1년간 제공될 예정이며, 관심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 강좌는 △임플라논 소개 및 임상정보 △임플라논 삽입 시술 △임플라논 제거 및 교체 △환자상담 및 출혈 관리 △자주하는 질문까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을 지내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성훈 교수와 학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강연자로 출연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임플라논에 대한 정보들을 총망라했다.

국내 가임기 여성의 피임에 대한 인식과 지식, 피임법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연세대학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150명과 20~44세 가임기 여성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문의들은 임플라논을 포함한 장기간 가역적 방법(LARC)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도 사용을 희망하는 여성은 단 26.2%에 불과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자세한 정보를 얻는다면 LARC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63.4%의 여성이 응답해 두배 이상의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오가논은 전문의들이 피임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임플라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자신감 있게 삽입 시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

‘임플라논 소개 및 임상정보’와 ‘환자 상담 및 출혈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김성훈 교수는 “임플라논은 길이 4cm, 두께 2mm의 작은 막대모양 피하 이식형 피임제로, 팔에 삽입하면 최대 3년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LARC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언제든지 제거해 가임력 회복이 가능하며, 1년 이내 피임 실패율이 0.05%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피임 성공률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플라논을 비롯한 호르몬 제제의 피임제는 흔히 불규칙한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대개 첫 3개월 동안 경험한 출혈 양상을 통해 향후의 출혈 양상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며“상세한 상담을 통해 여성이 스스로 효과적인 피임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전문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사라 교수는 임플라논 시술 과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임플라논은 잘 사용하지 않는 팔의 상완 안쪽에 국소 마취를 시행해 삽입하며, 삽입 후 촉진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며 시술 과정과 더불어 임플라논 시술 시기와 위치, 그리고 시술 시 유의할 점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후 자주하는 질문 세션에서 김 교수는 임플라논 시술에 대해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임플라논의 평균 삽입시간은 1분 미만이었으며, 마취를 포함한 전과정은 평균 10분 이내로 시술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임플라논은 시술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이번 공개 강좌를 통해 임플라논에 대한 가치와 정보가 의료진분들께 잘 전달돼 궁극적으로 여성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피임을 실천하고, 계획되지 않은 임신 예방을 통해 한국오가논이 추구하는 여성 건강 고취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갈더마코리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봉사활동 진행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자사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는 피부 전문 기업으로서 피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중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22년 1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약 8억원 상당의 세타필 제품 6만 개 이상을 지속 후원하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함께 주최하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된만큼 갈더마코리아 임직원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 영유아 거주 시설인 한사랑장애영아원을 자발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갈더마코리아 임직원들은 장애 아동 돌봄 및 일상생활 지원에 필요한 일손을 도왔다. 장애 아동들의 사회성 및 인지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놀이 활동에 참여하고 식사를 보조하며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갈더마코리아는 겨울철 추위로부터 장애 아동들의 피부 건강을 지키고 건조해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세타필 제품도 함께 전달했다. 세타필은 높은 보습력과 함께 민감 피부를 고려한 저자극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도 피부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대표는 “그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는데, 이번에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해 직접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갈더마코리아 임직원 모두 보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모쪼록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작지만 든든한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갈더마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과 돌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유제약,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위해 세명대와 산학협력 협약식

유유제약이 충북 제천에 소재한 세명대학교와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최근 체결했다.
 
유유제약은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 재학생의 실무 경험 향상을 위한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하며, 실습 완료 후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직원 채용을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이행한다.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는 유유제약이 원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유유제약과 세명대학교의 산학협력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Bio-Pride 기업트랙 분야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Bio-Pride 프로그램은 충북內 15개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해 바이오헬스산업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 확보와 함께 충북 바이오헬스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고용 촉진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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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2위···”신약으로 세대교체 이뤄"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11월 한 달 간 처방액 55억 원을 기록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 중심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사실상 P-CAB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P-CAB 계열 펙수클루는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다. 그만큼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개선시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의료진들도 주목하고 있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펙수클루는 발매 6개월차인 12월에 4위에 안착했고, 올해 2월에는 3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달 2위까지 달성한 것이다. 누적 처방액은 600억원을 돌파했다. 발매 2년차만에 남긴 유의미한 기록이다. 특히, 이 기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단 하나로 달성한 성과다. 위염 적응증으로 처방이 시작되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펙수클루 고성장으로 P-CAB 계열 치료제 시장도 함께 성장했다. 펙수클루 출시 후, P-CAB 제제 올해 3분기 처방액은 554억 원으로 전년 동기(384억 원) 대비 44% 증가했다. 분기별 평균성장률도 10%에 달한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적응증과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확보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와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외에도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예방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관련 임상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물 없이 입에서 녹여 먹는 구강붕해정과 주사제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1품 1조’ 비전을 품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가 발매 2년차에 시장 2위에 오르며 P-CAB 계열의 대표 주자로 우뚝섰다”라며 "앞으로 펙수클루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 오는 2024년 매출 1000억 원 초과달성을 이루고,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기존 PPI에서 P-CAB으로 바꾸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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