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55 (금)
세밑 한파 녹인 따뜻한 ‘동대문구의사회 학술대회 및 송년회’ 성료
세밑 한파 녹인 따뜻한 ‘동대문구의사회 학술대회 및 송년회’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12.18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재원 회장 “자랑스러운 동대문구의사회, 협조와 지지에 감사”
박명하 회장 “서울시醫 협조에 감사, 의대정원 확대 저지 노력할 것”
학술대회·초청음악회·사랑의 쌀 전달식·장학사업 후원 협약식 등 풍성한 행사

세밑 한파를 동대문구의사회의 따뜻함으로 녹인 특별한 송년회가 열렸다.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정재원)는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 ‘동대문구의사회 학술대회 및 송년회(Feat. 사랑의 쌀 전달식 및 장학사업 후원 협약식)’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이필수 의협 회장, 한동우 대표회장, 오동호 중랑구의사회장, 최홍윤 동대문구 부구청장, 장승희 보건소장, 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재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임기의 마침표를 찍는 시간이 됐다. 사회는 의사에게 무거운 짐을 얹혀준다. 코로나19 재택치료 서울형을 성공적으로 마쳐 동대문구의사회원들의 힘을 보여주었고, 숙원사업이었던 회관도 이전해 보람됐다. 동대문구의사회의 일원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사업 후원, 사랑의 쌀 전달 등 동대문구의사회의 자랑이자 역사인 전통을 잘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회원들이 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축사에서 “동대문구의사회 송년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코로나19 의원급 재택치료 서울형에 참여와 간호법·의사면허박탈법 저지 비대위원장 활동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 내일 열리는 궐기대회에서 추운 아스팔트에서 회원들을 보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의대정원 확대 저지에 노력하겠다. 행복한 내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우 25개구의사회장협의회 대표회장도 “동대문구의사회의 장학사업 후원에 깊은 감명이 왔다. 어려운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10여년 넘는 사회에 대한 책임감에 머리가 숙여진다. 올해는 집회와 시위로 시작해서 의대정원 반대 집회로 마무리한다. 그러나 9.4의정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대문구의사회 2023년 학술대회 및 송년회’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백미 10Kg×100포를 동대문구청에 전달했으며 ‘동대문구의사회 장학금 협약식’을 통해 추천받은 3명의 모범학생들에게 매월 30만원씩 전달했다. 이로써 동대문구의사회 장학사업은 11년간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비만치료의 약물요법과 향후 도입될 신약 △개원가에서 꼭 알아야 할 불면증 치료 △AI와 미래의료 △사건사고로 보는 의학과 범죄 등 학술대회,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초청 음악회가 열려 송년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