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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이코플라즈마 치료제 안정공급 지원”
식약처 “마이코플라즈마 치료제 안정공급 지원”
  • 배준열 기자
  • 승인 2023.12.13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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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트로마이신·아지스로마이신 생산 공장 방문해 원료 수급·생산·출하량 점검

최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마이코플라즈마 치료 항생제의 국내 자체 생산을 격려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인 ‘클래리트로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 제제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일동제약(안성공장)을 13일 방문해 원료 수급 현황과 생산‧출하량 등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클래리트로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마크로라이드(macrolides)계 항생제다.

이날 김유미 차장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의약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식약처 역시 관련 제약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의료 현장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보건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고품질의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식약처에서는 김유미 차장, 의약품정책과장 등이 참석했고, 일동제약에서는 윤웅섭 대표이사, 최고운영책임자, 생산본부장, 품질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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