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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에 유경하 이대의료원장 수상
서울시병원회,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에 유경하 이대의료원장 수상
  • 김동희 기자
  • 승인 2023.12.13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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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 회장 “병원 코로나 때 보다 더 어려워”, 제33차 병원CEO포럼도 열려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CEO 부문 ‘동아병원경영대상’을 받는 유경하 이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 및 행정부문 수상자 5명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병원가 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병원급의 어려운 상황을 체감하는데 여건은 조금씩 다르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면서 “코로나 시기에 희생을 많이 한 병원일수록 더 어렵다. 이래도 되나 싶다. 의원급보다도 확실히 더 힘들다. 보통 생각하는 단위에 ‘0’이 하나 더 붙는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겸해 열린 이날 시상식에선 CEO 부문에 이화여자대학교 유경하 의료원장을 비롯해 의료부문에 서울아산병원 장성수 진료지원실장,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 문현주 간호부장, 홍익병원 황남주 임상병리사 그리고 행정부문에 명지성모병원 정현주 행정원장과 한양대병원 권오균 운영지원국장이 수상했다. 시상은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상패를, 그리고 동아ST 박재홍 사장이 상금을 전달했다.

한편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이 끝난 다음에는 저녁 만찬과 함께 제33차 병원CEO포럼이 속개되었는데 이날 포럼에선 한성구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나와 ‘의사의 초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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