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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13일
[병원계 소식] 12월 13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2.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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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 성료

인하대병원은 지난 4일 ‘2023년도 인하대병원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택 인하대병원장,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인하대병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원장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 해 동안 인천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힘쓴 협력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중환자, 응급환자,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위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암통합지원센터,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 로봇수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질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2% 의료기관에만 주어지는 ‘1-가’ 등급을 4년 연속으로 획득했다.

이택 원장은 “인하대병원은 협력병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모범적인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한층 강화된 협업으로 동반 성장을 이룰 것이고, 내부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희귀·난치 환자의 치료와 연구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료원, 서울시 출연기관 고객만족도 ‘우수’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서울시가 주관한 ‘2023년 서울시 출연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7.4점을 얻어 전체 출연기관(평균 90점) 대비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서울의료원은 전체 고객만족도에서 97.4점을 받았고 세부 항목별로는 △△입원환자 98.4점 △외래환자 97.4점 △공공보건의료사업 96.5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시 21개 전체 출연기관 평균(90.0점)보다 7.4점이나 높은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서비스 품질과 소통, 성과 등 지표 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이번 성과는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해제 이후 진료 정상화 과정에서 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 서비스의 질 향상과 고객 만족 강화를 통해 서울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지역 빈곤세대 위해 난방비 후원

한양대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은 지난 4일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에 난방비 2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구리시 에너지 빈곤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한양대구리병원 이승환 원장, 이규용 부원장, 구선완 운영지원국장, 신순교 간호국장, 임경숙 의료 사회복지사와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상희 관장, 김영권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환 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희 관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에너지 빈곤세대가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지역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한양대구리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의정부성모병원, 2023 경기북부 신경외과 심포지엄 성료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은 지난 8일, 본관 임상강의실에서 2023 경기북부 신경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세션 1에서는 Brain Tumor & Trauma를 주제로 △두개골 기저 수술을 위한 로봇 수술의 실현 가능성(신경외과 이민호 교수) △두부외상 총론(신경외과 형정우 전공의) △외상중환자 치료의 ABC 외상외과의 업무(신경외과 이대상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세션 2에서는 Vascular를 주제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혈관 내 치료에 대한 최신동향(신경외과 김민정 교수) △치매 약물의 사용(신경외과 오재상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세션 3에서는 Spine & Pelvic을 주제로 △경추 수술의 진단 및 치료(신경외과 이정재 교수) △척추 외상과 관련된 골반질환 및 외상(정형외과 전유승 교수)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2023년 봄부터 무료 이동진료, 찾아가는 건강강좌, 지역행사 의료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며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2023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최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12일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경기도·도 내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및 암관리사업 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암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함으로써, 사업수행 활성화를 통한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 시상 △ 지역암관리사업 성과보고(경기지역암센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 우수사례 발표(국가암검진·암환자의료비지원·재가암환자관리, 총 3분야 7기관)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도 내 지역암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와 기관 등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우수사례 수상 표창 훈격을 경기도지사 표창으로 승격하고, 시군 보건소 단체부문 시상을 확대했다.

장석준 경기지역암센터장은 “권역 암관리사업 거점기관으로서 경기도민의 암 예방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역 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한 효과적인 암관리사업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유도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 내 지역주민의 암예방과 건강한 삶을 목표로 국가암검진, 암예방‧홍보, 지역주민 대상 교육 운영 및 지역사회 인프라 기반 연계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권역거점기관으로서 보건소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암관리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적극적인 지역사회 암관리와 암예방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동두천 연탄은행에 연탄 5,000장 전달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은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5,000장을 동두천연탄은행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탄 기부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연탄값이 오르면서 기초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고령층 등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지난 12일 오후 4시 동두천시장실에서 열린 연탄 전달식에서 이승훈 장은 “겨울철 한파가 예상되지만,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사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교직원들과 뜻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희 을지대학교총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이 2021년 3월 개원 당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수준인 관계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할 수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오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교직원 100명은 동두천 광암동의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나선다.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건보공단, ‘공동연구 최종 성과보고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격숙)는 오는 14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2023년 공동연구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성과보고회는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오프라인 또는 영상회의 플랫폼으로 참석 가능하다.

행사에는 △환경노출 및 건강 특성 △오존 장기 누적 노출이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 △대기오염 단기 노출과 심뇌혈관 질환의 연관성 분석 발표 등이 진행된다.

환경부는 2021년 5월 환경보건 빅데이터 기반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지역의 환경성 질환 발생 예측 등 환경 이상징후를 파악하는 디지털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2021년 9월 빅데이터 정보 분야 정책형 센터로 지정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기오염자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연계해 심뇌혈관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한편 내년에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공동연구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 강남성심병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워크숍 개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원장 이영구)은 지난 6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2023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남성심병원을 포함해 한강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 대명요양병원, 바로선병원, 서울은빛요양병원 등 총 7개 기관의 감염관리 전담자, 감염관리 전문의,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감염관리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워크숍은 △2023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사업 결과 보고 △2024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운영 방향 논의 △의료관련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도상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강남성심병원 이동진 진료부원장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며 관내 의료기관과 함께 더 체계적으로 지역사회 감염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선도하며 감염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영웅 팬클럽,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금 1천2백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개소한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인공호흡기 등 기계에 의존하여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단기입원 및 돌봄 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이다.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며칠만이라도 맡아 안전하게 돌봄으로서 환자 가족에게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보건복지부, 넥슨재단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설립했다.

이번 후원금은 중증질환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액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카타리나 리더(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는 “매달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 급식봉사에 참여하며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돌봄 지원 필요성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며 “매 연말마다 진행하는 이번 성탄기부가 조금이나마 환아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내주신 따스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임영웅씨와 영웅시대 라온의 선한 뜻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에 참여한 ‘봉사나눔방 라온’은 바람직한 팬덤 문화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회원들이 결성한 모임이다.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 쪽방촌, 용산박스촌, 자립청소년 보육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서울대병원,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물품 기부 및 배식 봉사

서울대병원(원장 김영태)이 올 겨울에도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한 훈훈한 선행을 이어갔다.

서울대병원은 종로구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와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방한바지 350매와 김장김치 2850kg를 각각 후원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임직원들이 직접 배식과 설거지에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식사를 준비했다.

박도중 대외협력실장은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 건강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서울대병원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10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온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 환자 무료 수술···‘힘찬 나눔의료’ 본격 재개

힘찬병원이 코로나 19팬데믹으로 잠시 중단했던 ‘힘찬 나눔의료’ 활동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주지사 자리포브 보트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힘차게 다시 시작한다. 

지난 9월 25일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과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부하라주와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 등 상호간 의료협력과 교류의 재확인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힘찬 나눔의료’는 힘찬병원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의 협조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즈베키스탄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하거나 부하라 힘찬병원 현지에서 정밀검사와 수술을 지원함으로써 관절·척추건강을 되찾아주는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이다.

힘찬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부하라주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환자 3명을 초청해 12월13일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다. 수술을 위해 지난 11일 입국한 환자들은 인천힘찬종합병원에 입원해 혈액검사, 심초음파, CT, MRI 등 수술 전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고관절염과 무릎관절염 4기 진단을 받고 각각 인공고관절수술과 무릎 로봇인공관절수술을 받는다.

인공고관절수술을 앞둔 쇼나자로브 보브르(남·30)씨는 “왼쪽 고관절이 관절염으로 4기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비가 부담돼 참고만 있었다. 하지만 통증이 자꾸만 심해져서 일상생활하기가 힘들어졌고, 정신적으로도 매우 힘들었다. 이번에 힘찬병원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수술 후에는 가족들을 부양하고 공부도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술 후 환자들은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은 후 새해 첫 주에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힘찬병원은 환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부하라 힘찬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힘찬 나눔의료는 의술을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려는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의 힘찬 걸음이다. 진정성있는 나눔의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힘찬병원 브랜드의 세계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김은경)이 지난 11일 4층 대강당에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심포지

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 현장에 종사하는 관계자가 모여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시작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경험을 나누고 센터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역정신응급의료센터 고재욱 소장의 개회사와 김은경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과 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개 및 역할(응급의학과 황윤정 교수) △정신의학적 이해(정신건강의학과 이산 교수) △준비와 운영(응급진료파트 최수진 파트장·임상전담간호파트 오단비 코디네이터) △사회사업팀의 역할(사회사업팀 박미나 사회복지사) 등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5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신응급 현장대응 및 관리’를 소주제로 △정신응급환자 관리: 과거와 미래(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김수영 상임팀장) △정신응급환자 현장대응 운영 및 관리(경기남부경찰청 박양재 현장강사) △정신응급환자 이송환경 개선 제안(경기도소방재난본부 길진혁 소방위) 등 3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고재욱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관계자와 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내·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권역 내 정신응급 환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월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시작해 24시간 경기도 권역 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 일산차병원, 취약계층 아동에게 겨울철 의류 기부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최근 본원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으라차차(CHA) 겨울나기’ 방한 의류 전달식을 진행했다.

병원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의류를 고양특례시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마련했다.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방한 의류를 전달할 계획이다.

송재만 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청소년을 돕는 것은 병원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고, 동절기 질환 등 건강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이번 기부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개원한 일산차병원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매년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21년에는 김장김치 나눔, 22년에는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어르신을 위한 건강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스마트 병원 고도화에 앞장서

고려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LG전자와 함께 스마트 병원 고도화에 앞장섰다.

안암병원은 12월 6일 병동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를 진행했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박범진 연구부원장, 강석호 기획실장, 곽정면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 추영수 간호부장과 LG전자 BS본부 육성버티컬영업담당 최규남 상무 , BS선행솔루션연구실장 임대진 상무 외 실무 연구진들이 참여했다.

이번 PoC는 병동에 LG전자 Private 5G를 접목해 빠르고 안전한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기술들로 병동 내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Private 5G를 활용한 병동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병동을 가상 공간에 구현할 수 있다. 의료진은 현실과 동일하게 재연된 가상 병동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병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미리 대응할 수 있으며, 병상과 병동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업무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private 5G는 한정된 공간에서만 활용 가능한 통신망으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를 활용해 로봇 호출을 통한 병동 내 물품 배송 및 반납 업무가 가능하며, 환자가 병동에서 움직이지 않고도 휴대용 장비로 X-ray를 촬영하고 의료진이 즉시 X-ray 자료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비대면 업무도 개선된다. 의료진은 수술실 밖에서 원격으로 협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의료진과의 접촉 없이 카메라로 맥박 등 기초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술실 모니터 화면을 터치 없이 제스처 인식만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수술이나 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한승범 병원장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학은 단순히 기술만의 발전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된 최적화된 스마트 호스피탈을 만드는 것이다”며 “오늘 PoC를 통해 기술과 의학의 접목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의학에 한 걸음 다가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을 오픈하며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환자는 병실 태블릿 화면으로 자신의 진료 과정을 미리 알 수 있으며, IoT와 무선네트워크,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병동 솔루션이 구현돼 의료진의 편의를 향상하고 환자 안전의 정확도를 향상하는 등 스마트 병원의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려대보건대학원, ‘2023년 고대 보건인의 밤’ 성료

고려대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지난 12월 8일(금) 고려대학교 교우회관 안암홀에서 ‘2023년 고대 보건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석준 원장, 안형진 부원장을 비롯한 대학원 교수진과 이동현 前 교우회장 및 졸업생, 재학생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옥하 총학생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환영사 △전경수 교우회장 축사 △자랑스러운 고대 보건인 상 시상 △2023년 학생회 활동 보고 △故안형식 교수 추모 △만찬 및 재즈공연 △레크리에이션 △안형진 부원장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자랑스러운 보건인상에는 김경운 박사(보건학협동과정, 1기)가 선정됐으며, 수상 소감으로 “보건학협동과정 초대 동문회장을 맡은 경험을 발판 삼아 고려대 동문의 결속과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 지병으로 별세한 故 안형식 교수의 추모도 함께 진행돼 이번 행사를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윤석준 원장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모두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더 건강한 대한민국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2000년 개원 이래, 국내 최초로 보건대학원 인증을 받으며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800여 명의 보건학 석·박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보건학 분야를 선도하고, 인류 건강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대서울병원, 전립선암 PSMA PET/CT 검사 도입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달 28일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Ga-68 PSMA PET/CT 검사’를 도입했다. 

Ga-68 PSMA PET/CT 검사란 전립선암 또는 전이 암세포에서 보내는 방사선 신호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기기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하는 3차원 영상검사다. 방사성의약품인 Ga-68 PSMA-11을 인체에 주사하면 전립선 암세포막 항원(PSMA)에 방사성의약품이 특이적·선택적으로 많이 결합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Ga-68 PSMA PET/CT 검사는 전립선암 환자의 병기설정, 재발진단, 그리고 치료반응 평가에 있어 안정성 및 유효성이 입증된 검사 방법으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전립선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전이 유무를 판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또한 Ga-68 PSMA PET/CT 검사는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에 내성이 생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이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표적 치료 요법을 시행할 때 치료 대상 선별을 위한 필수 검사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핵의학과장 김범산 교수는 “최신 검사 기법인 Ga-68 PSMA-11 PET/CT을 도입을 통해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신경내분비 종양(neuroendocrine tumors)의 원발 및 전이병소 진단, 재발평가 및 치료방침 결정에 있어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갖는 Ga-68 DOTATOC PET/CT 검사도 함께 도입해 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보건복지부 지정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지정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KMI는 올해 인증을 획득한 총 27개 기업 가운데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들이 건강 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건강친화기업은 서류와 현장 심사, 직원 만족도 조사를 거쳐 선정되며, 인증기업은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고, 법무부의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KMI는 직원들의 안전, 보건, 건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과 걷기 챌린지 ‘워크미’와 플로깅 행사 등 건강친화 활동을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 KMI는 전국 8개 검진센터에 보건관리자와 산업보건의 등 전문인력을 확보해
직원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으며, 응급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보코강남에서 진행된 ‘2023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는 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을 비롯해 인증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직원의 건강과 행복이 고객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직원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GS건설과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GS건설과 손을 맞잡았다.

지난 12월 12일(화) 오후 3시 30분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김태진 사장(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GS건설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에 관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의 폐기물 재활용 등 ESG 경영을 위한 공동협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사회공헌을 위한 상호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각 분야에서 ESG를 선도하는 양 기관이 만나 의미있는 곳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실현과 ESG 경영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 좋은 결실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태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건설사로써 각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2023년 건강친화인증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7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병원업계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올해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2022년부터 실시된 ‘건강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 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기업을 선정한다.

최근 3년간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근로자 건강과 관련된 기업 활동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인증이 부여됐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들 중 보건의료업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유일하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ESG와 연계하여 건강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2022년 ESG 위원회 발족 △‘간호사 유연 근무제’ 도입 △전직원 대상 마음건강검사 △임직원 기부금 조성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사무실 공기질 측정 등 제도적 관리를 통해 다방면으로 건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 도입한 ‘간호사 유연 근무제’는 실제 효과가 입증되며 2022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의 기초가 되었다. 이를 포함한 교대간호사 대상의 ‘생애주기적 동기 부여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제도로 주목을 받았다. 퇴직률이 높은 3~10년차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해 나이트 근무일수 축소, 직무순환 활성화, 리프레시휴직 등 건강/쉼/균형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수립 및 시행하고 있다.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주목을 받았다. 2014년부터 시행하여 내년에 10주년을 맞이하는 ‘BlueID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3가지 후원분야인 치료비 지원, 의료봉사 및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연구와 의료환경 개선 지원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기부에 참여한다. 현재까지 임직원 3,350여명이 기부금 총 23억 7,800만원을 모았으며,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을 비롯하여 항암치료환자 응원키트 제작, 지역사회 감염예방교육 지원, 신생아중환자실 미숙아젖병 구입, 삼성 CSR 활동 등의 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매주 건강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체크체크 챌린지’는 발달장애인 스스로가 본인 건강을 ‘체크’ 하고 꾸준히 건강한 운동을 ‘챌린지’ 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개인전 퀴즈와 단체전 운동으로 구성되어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우리 병원은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병원을 구성하는 직원들부터 행복하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건강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고민해온 그간의 노력이, 이번 인증 획득 함께 한국건강증진원장 표창 수상으로 공인받게 되어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종합병원 최초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KSI)'와 '지속가능성보고서(KRCA)'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병원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음으로써 ESG를 선도하는 병원의 위상을 다졌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심세훈)가 12일 오후 신라스테이 천안 연회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은 ‘자살 예방을 위해 국가와 지역사회가 하는 일’을 주제로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전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실무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에서는 4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발표 연제는 △자살예방을 위한 국가정책 현황(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이두리 과장) △자살예측 행동과 치료(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양정훈 교수) △청소년 자살·자해의 이해와 상담(청운대학교 교육혁신원 박지수 연구교수) △지역사회와 자살예방(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민성호 교수) 등이다. 

심세훈 센터장은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앞으로도 자살예방, 자살시도자들의 안전한 사회복귀, 자살재시도율 감소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자살시도자들의 자살재시도 예방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난 10년간 자살시도자 3493명의 사례관리를 진행했으며, 치료비지원제도가 생긴 2016년부터는 94명에게 의료비 8천여만원을 지원했다.

 

■국립암센터, 제15회 연구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한 해 동안의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식의 축제, 연구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제15회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15회를 맞는 국립암센터 연구페스티벌은 암 연구를 선도하는 국립암센터 연구자들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연구 네트워킹’과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소 환경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연구 페스티벌은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포스터 발표회로 막을 올렸다. 포스터 발표회에는 총 69명의 과제참여연구원이 참여해 기초 연구, 생물정보학, 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암 연구 성과에 관한 총 75개의 포스터가 진열돼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포스터를 직접 보고 발표 및 심사가 이루어진 가운데, 심사 결과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총 18명의 과제참여연구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오후 특별 강연에서는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김주한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가 ‘AI와 Biobank: 의학 연구의 대량생산’을 주제로 강연했고, 면역항암치료의 대가인 의과학자 김인산 교수(KIST 화학생명융합연구센터 단장)는 ‘Unlocking the Potential: EVs as the Next Frontier in Therapeutic Modalities for Cancer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별 강연 후‘Research Fun and Networking Session’에서는 행운권 추첨과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들 간 화합과 협력을 도모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식의 축제, 연구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연구자들이 한 해 동안 매진한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지식의 장이 펼쳐졌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활발하게 공유해 기존 연구자들과의 화합을 이끌어냈고 이를 통해 향후 연구 협업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아이들병원, 구로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백정현)은 지난 11월 24일 구로구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 신수정 복지지원국장,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백정현 병원장, 김장식 행정실장, 장효상 의료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구로 히어로즈 클럽에 가입해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기부 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구로 히어로즈 클럽 명예의 전당’ 에 헌액된 바 있다.
이번 성금은 추운 겨울 지역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문헌일 구청장은 ”우리아이들병원이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정성관 이사장은 ”구로구청과 구민들을 위해 나눔사업에 참여해서 기쁘다. 내원하는 환아와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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