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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12일
[병원계 소식] 12월 12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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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병원 발전과 연구 지원을 위한 ‘민병학 후원인 후원금 전달식’ 개최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지난 11일 민병학 후원인 병원 발전과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병학 후원인은 그동안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알레르기내과에서 치료받으며 건강이 좋아졌으며, 특히 병원 1층에 있는 기부자 기념 공간을 보고 후원을 결심하게 되어 1억 원의 거액을 후원하게 되었다.

민병학 후원인은 “이번 후원으로 보라매병원의 발전과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재협 원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의학 발전과 연구에 기탁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후원인의 고귀한 뜻에 따라 후원금은 의료 발전 및 공공의료 발전에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2023 가천의과학심포지엄’ 성료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이 주최하고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등의 주관으로 올 한해의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3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이 지난 9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대 의과대학 3층에서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약학대학, 뇌과학연구원,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 등의 주관으로 ‘2023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 및 가천대학교의 다양한 의생명 연구기관들이 한 해 동안 이룩한 훌륭한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고 탁월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이상표 연구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가천대 길병원 & 의료기기융합센터(좌장 : 심장혈관흉부외과 손국희, 의료기기융합센터 김광기 교수) △유전체의과학연구소 &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좌장 :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내분비대사내과 최철수 교수) △약학대학 & 뇌과학연구원(좌장 : 외과 백정흠, 뇌과학연구원 김상은 원장) △보건의료 연구의 전략 등 총 4개의 세션에 총 14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세션 I에서는 외과 박지현 교수와 임상의학연구소 김세희 박사, 의료기기융합센터 김영재, 윤기철 교수 등 가천대 길병원과 의료기기융합센터에서 진행된 다양한 연구 주제가 소개됐다. 

세션 II에서는 유전체의과학연구소 주민재 연구원, 노민수 박사, 암당뇨연구원 강동우, 이병길 교수 등 유전체의과학연구소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에서의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세션 III에서는 약학대학 배문형, 장하영 교수, 뇌과학연구원 류수린, 이상윤 교수 등의 약학대학과 뇌과학연구원의 다양한 주제가 소개됐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세션 IV에서는 건양대 김종엽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과제 수주를 위한 선정평가 준비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정규환 교수는 ‘Toward Generalist Medical AI: Opportunities and Risks’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연구자들에게 연구 성과를 제공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시상식과 이준협 산학협력단장의 총평, 폐회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우경 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 및 과학 분야의 혁신과 미래 전략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식을 교환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과학 연구자들이 이런 자리에서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천대 학생들, 헌혈증 1000매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

가천대학교 총학생회(메디컬캠퍼스 way, 글로벌캠퍼스 one)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메아리’가 지난 11일 가천대 길병원에 헌혈증 1000매를 기부했다. 

학생들을 대표해 유성현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장과 김아현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장, 그리고 학교 임직원이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병원장에게 헌혈증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올해 5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글로벌캠퍼스와 메디컬캠퍼스 교내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A름다운 B움으로 O늘도 GACHON 하기’라는 행사로 진행된 헌혈캠페인에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매년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하던 캠페인을 올해는 총학생회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많은 학생들이 헌혈증 기부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감하고, 그 결과 1000매의 헌혈증이 모아졌다.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2017년에도 198매, 2018년 224매, 2019년 164매, 2022년 276매 등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2017년부터 매년 헌혈증을 모아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해 왔다. 

학생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혈액질환 등 수혈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학생들을 대표해 유성현 총학생회장과 김아현 동아리연합회장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었다”고 말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병원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이를 실천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헌혈증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의료진들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진주기독육아원에 사랑의 쌀 400kg 기부

경상국립대병원(원장 안성기)은 지난 11일 오후 5시 사랑의 쌀 400kg(100만 원 상당)을 진주기독육아원(원장 김지수)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진주기독육아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김성재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과 진주기독육아원장 등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된 ‘사랑의 쌀’은 지난 9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교보문고와 함께 진행한 북 페스티벌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김성재 대외협력실장은 “오늘 기부한 사랑의 쌀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기부·나눔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기 원장은 올해 취임사에서 ‘8대 중점 추진 전략’ 중 ‘ESG경영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실천’을 설명하며 강조한 바 있다.

■H+양지병원, ‘H+appy 트리’ 장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원장 김상일)이 최근 환자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X-마스, H+appy 트리’를 병원 로비에 밝게 장식했다.

H+appy 트리는 입원 환자와 외래 내원 환자, 의료진,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았다.

김상일 원장은 “H+appy 트리가 환자분들에게 회복의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좋은삼선병원, 2023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참석

좋은삼선병원은 지난 7·8일 양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세터에서 열리는 ‘2023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8병동, 12병동, QPS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구연 1편(8병동·QPS팀 연합팀 ‘낙상제로 안전한 8병동’)주제발표, 포스터 1편(12병동 ‘처치/재료 입력 누락방지를 위한 개선활동’) 주제를 전시했다. 

한편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는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질 향상과 환자안전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최신 지견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병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명지성모병원, 원내 ‘동행서비스’ 시행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준)이 차별화된 환자 맞춤 케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명지성모병원은 최근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접수, 진료, 검사, 이동, 통역 등 전 과정에 안내 직원이 함께하는 동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행서비스는 단순한 진료 동행을 넘어서 안내 직원이 환자의 상황에 맞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확립과 지역주민의 의료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외국인 환자비율이 높기 때문에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병원 내 위치안내 표기에도 외국어 병행표기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환자 이용 편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준 원장은 “뇌졸중 환자분들은 고령이시거나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 평소 진료실에서도 환자분들의 편안한 진료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항상 고심하던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동행서비스를 비롯하여 환자가 더욱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 및 직원이 근무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대표단 일행, 가천대 길병원 방문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7일 병원을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대표단과 양 기관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이크바야 몽골인민당 원내대표, 수크바타르 도시개발인프라 위원장, 에르덴바야르 투자조정분과위원장 등 일행 8명은 인천시의회의 초청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을 방문한 가운데, 방문 첫날인 7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이크바야 원내대표 등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등 병원 시설을 둘러본 후 이원석 국제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란바토르시의회와 가천대 길병원의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의 의료 인프라와 국제의료 서비스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자국 의료진의 선진 의료 연수, 건강검진 서비스 등에 있어 협력 의사를 나타냈다.  

또한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 가운데, 몽골 어린이에 대한 초청 치료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비롯해 해외 저개발국의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으며, 현재 몽골 어린이 4명이 지난 4일 입국해 수술 등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원석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그동안 몽골 어린이 201명을 초청해 치료하는 등 인도적으로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또 암이나 심뇌혈관 질환과 같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서 몽골의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인천시의회의 다양한 협력 사업에 가천대 길병원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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