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하 회장 “서초 회원들의 협조 감사, 의료계를 위한 일 최선을 다할 것”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 등 격조 높여
서초구의사회가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알차고 보람되게 진행했다.
서초구의사회(회장 구현남)는 지난 5일 저녁 회원 및 가족, 협력병원 원장단, 경찰서·소방서 등 협력기관장, 공단·심평원·보건소·약사회·치과의사회 등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등 2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2023년 서초구의사회 송년회’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2층 샴페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현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대 증원’과 ‘의사면허취소법’은 분명히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서초구의사회원들은 코로나 기간 중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서울형’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서초구민의 건강을 지켜냈다.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살기 좋은 서초구, 건강보건 도시 서초구를 위해 회원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서울형’ 및 ‘간호법·의사면허박탈법 저지’ 비대위원장 임무를 무사히 수행하는데 서초구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 의료정책 결정에 의협이 패싱 당하고 있어 우려된다. 그렇지
만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계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참석한 박성중·조은희 국회의원, 전성수 구청장 등도 인사말에서 “서초구의사회원들의 헌신으로 전국 제일의 건강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이구동성으로 덕담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서초구의사회는 서초구청에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인문학 강의로 박지희 미술큐레이터의 ‘미술품 컬렉팅, 잘보고 잘사는 법’ 강의와 송년음악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가 송년회의 격조를 높였다.
한편 이날 송년회는 참석자 전원에게 빨간 머플러를 선물했으며, 아이패드, 종합검진권, 와인, 샴푸세트 등 푸짐한 경품으로 참석자들을 기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