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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7일
[병원계 소식] 12월 7일
  • 의사신문
  • 승인 2023.1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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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메타버스 훈련 실시

강남성심병원(원장 이영구)은 지난 1일 의료진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9회 유행성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으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고자 열렸다.

강남성심병원은 표준화 감염관리지침에 따라 병원 시설과 동선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그대로 구현해 시공간을 초월한 감염병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신종인플루엔자 대량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의료진과 교직원은 지침에 따라 메타버스 내에서 △감염병 의심 환자 응급실 내원 시 대응 △입원 환자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대응 △감염병 의심 환자 중환자실 입실 시 대응 △본관 및 신관 외래 환자 진료 중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대응에 관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또 △환자 진료 시 감염관리 △개인보호구 착·탈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실제로 보호구를 착용해보는 등 오프라인에서의 실습도 진행됐다.

강남성심병원은 신종·재출현 고위험 병원체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표준화 감염관리지침을 마련했다. 이후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주기적인 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 2023 연세보건인의 밤 개최

연세대 보건대학원(원장 이상규)은 보건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이은희) 주관으로 지난 4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2023 연세보건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역대 보건대학원장과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3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보건대학원 총동창회 활동을 회고하고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연세보건인의 밤에서는 국내 보건학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보건대학원 출신 인사 및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은 이학선 동문(00년 졸), 이성주 동문(04년 졸)이 수상했다.

이학선 수상자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의료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공공병원과 중소병원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좋은 병원 만들기 경영지원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성주 수상자는 ㈜KoreaMedicare를 설립해 국내 1위 건강 의료 미디어 kormedi.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보건의료 관련 저서를 집필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 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수상자 모두 국내 병원 및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동문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3년 ‘연세보건 영리더상’은 이광배 동문(19년 졸)과 두르가 다타 차파게인(Durga Datta Chapagain) 동문(20년 졸)이 수상했다. ‘연세보건 영리더상’은 작년에 신설된 상으로 졸업한 지 10년 이내 동문 중 국가와 사회, 보건의료 현장에서 공적을 보인 이들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광배 수상자는 KMI 한국의학연구소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며 건강검진 고도화 및 검진 서비스 혁신, 디지털화 추진 등을 통해 새로운 건강검진 모델을 정립하고 해외 진출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르가 다타 차파게인(Durga Datta Chapagain) 수상자는 네팔 보건부 소속으로 보건행정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보건학과 보건안보전공 석사과정 1기 졸업생이다. 

네팔 보건의료정책 입안과정에 기여하고 COVID-19 펜데믹 당시 지역관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 인천성모병원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 복지부 장관 표창

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정신겅강복지센터가 최근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운영하며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등 정신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관공서, 사회복귀시설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박이진 인천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은 “이번 수상은 센터 운영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제22회 QI경진대회’ 개최

대전성모병원(원장 강전용)은 지난 6일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22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부 12개 팀이 참여해 올 한 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수행한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환자 및 보호자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간호사비스 리디자인(Redesign)’을 주제로 발표한 병동1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수술 중 효율적인 인수인계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의료질 평가 고도화에 따른 진료과별 회송 실적의 최대 활성화 프로젝트’을 발표한 수술간호팀과 진료협력센터가 선정됐으며, 영양팀, 의료정보팀, 재활의학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강전용 원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환자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들이 병원 발전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 연세의료원, 보건의료 데이터 연구·분석 안심활용센터 전략 선포식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은 최근 종합관에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가 지정한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활용·확산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안심활용센터의 운영현황 공유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해 제도적 한계 내에서 기업들이 원활히 의료데이터를 분석·연구할 수 있도록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개최됐다.

고상백 미래의료산학협력단장은 발표를 통해 민간 위탁 운영 방안 및 시설 이용 접근성 개선을 위한 내부 프로세스 개선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연세대 미래의료산학협력단에서는 라이프로그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의료 및 생활 데이터를 수립하고 기업 등 민간 활용을 촉진하고 있으나, 의료법 등 여러 제도적 한계로 인해 데이터 활용 및 어려움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안심활용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민간 기업 업무 위탁을 시행하여 시설임대, 연구지원, 연구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 운영으로 의료데이터의 연구에 가속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개최된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과 관련해, 협약에 참가한 원주시, 대학, 민간 기업 등 17개 기관을 위한 헬스케어 연구 지원, 원주시 소재 디지털 의료기기 업체와의 협력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분당차병원, 충북 음성군과 진료 협약 체결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음성 지역 암 환자를 비롯한 응급 환자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진료 협약을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차병원은 음성 군민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 △암 환자 등의 진료예약, 상담 신속화 △종합건강검진 우대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까운 지역에 종합병원이 없어 암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민은 분당차병원에서 부인암, 유방암 등 여성암을 비롯해 간암, 췌담도암 등 모든 암에 대해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유방암, 부인암, 대장암, 간암, 폐암, 갑상선암, 두경부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시행해 현재 매년 1000례 이상의 암 다학제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7월 국내 최단기간 다학제 진료 5,000례를 기록했다. 암 외에도 난임, 파킨슨병, 구순구개열 언어치료 등 난치성 질환에도 다학제 진료를 활발히 시행하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은평성모병원,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3000례 달성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팀이 환자 맞춤형 수술 및 최적의 수술 후 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3000례를 최근 달성했다. 

2022년 9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2000례를 달성한 바 있는 고인준 교수팀은 수술 전 환자 선별관리에서부터 수술, 통증관리, 재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원 4년여 만에 3000례(2023년 12월 6일 기준)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 

은평성모병원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스런 관절기능을 재현하는 환자 맞춤형 수술과 최적의 통증 관리 및 재활, 조기 회복으로 대표된다.

기존의 일률적인 수술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의 해부학적 변이를 분석해 환자 고유의 해부학적 특징을 재현하는 수술법은 자연스런 관절 기능을 복원하고 수술 후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 

정형외과 수술팀은 환자의 해부학적 특징에 맞는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고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에게 고강도 통증 조절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통증을 최소화한다. 또, 재활의학과에서는 강제적인 무릎 꺾기 없이 자연스럽게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하는 재활치료를 시행 중이다. 

조기 회복은 높은 환자 만족도와 탁월한 임상 결과로 이어져 3000례 중 수술 후 창상감염률(피부를 절개하거나 봉합했을 때 염증 증상을 보이는 경우)은 0.1%에 불과했으며, 전체 환자의 수혈률은 2.7%에 머물러 미국 8%, 호주 14%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인준 교수는 “은평성모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팀은 환자 개개인의 무릎 특성을 고려한 수술 계획 수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인 수술 전후 관리로 고령 환자들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통증을 줄이면서 관절기능은 완벽히 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림화상재단, 벽산엔지니어링에서 2000만원 기부받아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이 ㈜벽산엔지니어링으로부터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한림화상재단은 진ㄴ 4일 서울 구로구 벽산엔지니어링 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림화상재단은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화상환자의 화상치료, 피부재건, 흉터복원 및 재활, 간병비 등을 도와 건강한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벽산엔지니어링의 임직원 자발적 참여 프로젝트 ‘벽산1%나눔운동’을 통해 조성됐다.

허준 이사장은 “화상치료 중 상당수는 평생에 걸쳐 진행돼야 하는 만큼, 힘든 상황에 놓인 저소득 화상환자에게 힘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외계층 위한 김장 나눔 활동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은 지난 2일 병원 외래센터 후생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직원과 원내 식당 협력업체인 삼성웰스토리 직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직접 김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 약 200kg(100포기)는 일산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독거 노인 가구, 취약계층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1일, 관내 봉사단체인 원주소망주기복지센터에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김장지원금 3백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의료취약지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씨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美서도 인정···LACP 대상 수상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전 세계 기업 보고서 경진대회인 ‘2023 스포트라이트 어워즈(Spotlight Awards)’에서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LLC)이 200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로, 대상(Platinum)과 금상(Gold)·은상(Silver)·동상(Bronze) 등으로 나눠 시상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2개국 5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했다.
 
씨젠은 6개 평가 항목 중 △첫인상(First Impression) △디자인(Overall Visual Design) △전달력(Overall Narrative) △창의성(Creativity) △메시지 명확성(Message Clarity)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 99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가장 우수한 100개 보고서(Top 100)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씨젠은 첫 출품작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특별상인 '베스트 데뷔(Best Debut)상'도 함께 수상했다.
 
씨젠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올해 발간된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ESG 위원회 설립, 친환경 포장박스 특허 취득 등 씨젠의 ESG 주요 성과가 담겼다.
 
씨젠 ESG 담당자는 “당사의 ESG 활동을 씨젠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씨젠의 노력과 성과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젠은 중장기 사업전략인 기술공유사업(Seegene OneSystem Business)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바이오 유통기업으로의 전면적 쇄신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공유사업은 씨젠만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과 노하우를 전 세계 과학자 및 각국 대표기업에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직접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통해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암과 각종 감염병에서 자유로워지는 세상’, ‘사람뿐 아니라 모든 동식물계에도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씨젠은 올해 세계 최고의 학술지 네이처(Natu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스라엘, 스페인 등의 대표 진단기업과 차례로 기술공유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2023년 QPS 경진대회 개최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원장 백운기)이 지난달 30일 QPS(Quality Improvement & Patient Safety)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QPS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활동 결과를 부서별로 발표하는 행사로써, 총 7개 팀이 참여했다.

QPS 경진대회는 Quality Improvement(의료질향상) & Patient Safety(환자안전)의 약자로 병원이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환자 안전, 의료, 시설, 환경, 친절도 등 의료서비스 전반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병동간호팀의 ‘섬망환자 관리 강화 활동’ 외 총 7개 팀이 다양한 QPS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QPS 경진대회는 활동보고서, 중간평가, 발표 등을 종합하여 금상은 수술간호팀, 은상은 병동간호팀, 동상은 원무팀이 선정됐다.

동상을 수상한 유용호 원무팀장은 “지난 1년 동안 팀원들과 QPS에 대한 부담감으로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S교육을 통해 병원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백운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전 직원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며 “끊임없는 개선과 노력으로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뉴비전 선포식 및 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설립자 가천길재단 회장 이길여)과 가천문화재단은 지난 5일 오후 6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2홀에서 ‘가천대 길병원 뉴비전 선포식 및 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또 이를 기념하고자 인천시민 4400명을 초청해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시민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뉴비전 선포식 및 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회 의원,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에 대한 사랑으로 65년이라는 세월동안 의료를 켜주신 이길여 회장님을 비롯한 가천대 길병원에 감사드리며, 더 큰 꿈을 향한 비전을 실현시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날 100년 도약을 위한 뉴비전(New Vision)을 선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만드는 병원’을 뉴 비전으로 선포했다.

또한 뉴비전의 6가지 핵심가치로 의료혁신, 창의연구, 인재육성, 공감배려, 소통화합, 사회공헌을 정하고, 이에 따른 중점 추진 전략과 실행과제들을 도출했다. 이러한 가치들의 세부 실행을 통해 2033년까지 국내 TOP5, 글로벌 TOP50 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다. 

1부 행사에서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의 뉴비전 수립 경과보고에 이어 시민, 환자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하는 뉴비전 선포 터치버튼 행사가 개최됐다. 함께 개최된 25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에서는 몸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돌보는 최은별(15·인천신흥여중)양과 아버지에 간을 이식해준 양희찬(18·금오공고)군 등 14명과 3개 단체가 수상했다. 

이은 2부 인천시민 콘서트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박건형, 홍지민, 김경선, 성악가 진성원, 강은현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가천길재단이 마련한 시민 초청 무료 콘서트에는 시민 4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가천대 총장)은 “1958년 개원 이후 인천 시민의 사랑으로 발전해 온 가천대 길병원이 개원 65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발표해 매우 뜻깊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만드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이뤄내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자회사 가천누리 창립 9주년 기념식 개최 

가천대 길병원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가천누리가 창립 9주년을 맞아 7일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가천누리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양승현 ㈜가천누리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했다. 창립을 축하하고자 홍두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박창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업지원부 차창 등 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지난 9년간 가천누리가 수행한 업무 및 성과에 대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우수 모범 직원에 대한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가천누리는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가천대 총장)의 뜻에 따라 2014년 12월 창립, 업무를 개시했다. 청년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재 36명의 직원 중 관리 직원 2명을 제외한 34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90%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가천누리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발생하는 수기기록물을 스캔해 영상화 하는 업무를 주요하게 수행하고 있다. 가천누리는 내원 환자 안내, 홍보물 관리, 진료의뢰서 수거 전달 등 병원과 연계한 다양한 업무 수행과 영상 콘텐츠 제작, 굿즈 제작 등과 같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업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 직원들은 관계 기관의 각종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 새로운 영상콘텐츠 제작과 사진굿즈 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가천누리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주관 공모전에 6개의 영상콘텐츠를 응모했고, 인천시교육청 청소년문화제에 사진굿즈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수익도 창출했다. 

가천누리는 24년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일거리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로 친환경·저탄소 분야 직무개발,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수제사업 분야 직무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현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디지털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등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을 보여준 가천누리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장애인들도 한사람의 완성된 인격체로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가천누리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꾸준히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면서 더욱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병협, 제7차 홍보위원회···의료현안 현장의견 및 애로사항 홍보방안 모색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는 7일 오전 7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아시안라이브에서 제7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 현안 관련 의료현장의 의견 공유 및 언론대응 방안 논의와 협회지 ‘병원’발행 회의를 진행했다.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은 정부가 필수의료 확충방안을 마련하는데 추가 재정 확보 등으로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어 병원계도 정책변화 추이를 예의주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임수미 이대 서울병원장과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의사인력 수급 어려움에 대한 문제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전공의 배정에 있어 정부가 서울·수도권과 지방 병원 비율을 조정함에 따라 수도권 병원은 전공의 배정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양질의 전공의 수련교육 환경 마련도 날로 어려워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박진식 병협 사업위원장도 전공의 수련에 대해 임상 교육에 있어서는 제대로된 프로그램 마련과 이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정보공유의 홍보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재학 병협 보험 및 정책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병원 경영수지 개선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책 마련에 나서야 할것이라고 했다.

고도일 위원장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매년 반복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의료현안과 병원 경영의 어려움 호소에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지적하며, “환자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병원계의 애로사항을 언론 매체에 가감없이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도일 위원장과 임수미(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장), 이태연(날개병원장)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송재찬(병협 상근부회장), 박진식(세종병원 이사장), 이재학(허리나은병원장), 권정택(중앙대병원장), 나화엽(분당제생병원장) 위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방사능 피폭 환자 내원 대비 재난 훈련 실시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1일 방사선 비상 및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원내 비상진료체계 점검과 역할을 강화하고자 방사능 피폭 환자 내원을 가정한 ‘원내 재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북권역 재난거점병원인 서울대병원은 각종 재난 및 대량 환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 재난 진료 체계를 갖추고 연 1회 원내재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방사선 비상 및 재난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의 의무가 있다. 

이번 재난 훈련은 박중신 진료부원장의 인사말 및 재난 담당자인 응급의학과 김기홍 교수의 훈련 소개 이후 원내 방송을 통해 재난의료대책본부 소집이 전파되면서 시작됐다.

전파를 들은 재난 대응 인력은 방사능 피폭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신속하게 환자 대응 준비를 마쳤다. 구급차를 타고 내원한 환자는 방사능 확산 방지 및 오염도에 따른 적절한 처치를 위해 오염 정도를 계측하는 외부오염감시기와 피폭 정도를 확인하는 제염텐트를 통과했다. 이어 비상진료구역으로 설정된 성인응급실 음압 구역으로 입실해 손상된 부위를 처치 받았다.   

이후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진료가 진행됐고, 특히 ‘응급’으로 분류된 환자는 별관 병동 입원을 위한 실외 이송을 시행하며 안전한 환자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실제 상황 시 숙련된 재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 대응 이후 훈련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디브리핑으로 훈련은 종료됐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비상 및 방사능 재난’이라는 주제로 익숙하지 않은 재난의 관심도를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훈련 참석자들은 전했다.
 
김기홍 교수(응급의학과)는 “방사선 비상 및 방사능 재난은 겪어보기 매우 힘든 재난이지만 언제든지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응 준비가 필요하다”며 “디브리핑 시간에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서울대병원이 재난거점병원 및 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KT,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 AI 보이스봇 도입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KT(대표이사 김영섭)와 함께 원내 건강증진센터 건강검진 고객의 차기 검진예약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도입한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기간이 지난 고객들이 올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먼저 전화를 걸어 수진 의사를 문의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AI 보이스봇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KT 간 병원 가치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결과로 발굴돼, 올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됐다. 

AI 보이스봇 서비스는 고객에게 바쁜 일상 속 잊지 않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AI 보이스봇을 통해 해피콜을 받은 고객 중 절반 가까이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의향을 밝히고 상담 간호사에게 전문 상담을 받고 있다. 또한, 병원 입장에서도 상담 간호사의 업무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검진 의향이 있는 고객들에게는 더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건강증진센터 AI 보이스봇에는 KT의 STT(Speech To Text, 음성을 문자로 변환) 엔진과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처리) 솔루션이 적용돼 보이스봇과 환자 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KT만의 보이스봇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솔루션 모니터링 및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KT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휴진 시 고객의 예약 변경을 지원하는 ‘휴진 통보/일정 변경’까지 확대해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은 고객의 진료 만족도와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황진혁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검진은 평생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AI 보이스봇 도입으로 고객들이 적절한 시기에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 만족도는 물론, 업무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 KT의 AI 보이스봇을 제공함으로써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분당서울대병원과 적극 협력하여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AI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3억원 전달받아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9일 영각사 주지 홍진스님으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

희귀질환 연구 및 저소득층 환자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서울대병원에 나눔을 지속해 온 홍진스님은 이번 기부로 누적 후원금 약 4억원을 돌파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꾸준히 후원해 온 홍진스님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후원금 3억원은 전액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진스님은 “아픈 이웃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치료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저소득층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이 닿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오국환 함춘후원회 사무총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뜻있고 아름다운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후원금을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춘후원회는 서울대병원의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을 담당하는 원내 후원회로 2023년 11월까지 누적 115억원을 지원해 7680명 환자에게 희망을 전했다.

■부민병원그룹, 대한스키협회와 국가대표팀 의료지원 업무협약

부민병원그룹과 대한스키협회가 스키 국가대표 및 주니어 선수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5일 서울부민병원 컨퍼런스룸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 하용찬 원장을 비롯해 대한스키협회 이무헌 수석부회장, 공창배 의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부민병원은 대한스키협회 소속 국가대표 및 유소년 선수에게 피지오팀 케어, 메디컬 테스트지원 등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국가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스키협회 이무헌 수석부회장은 "국내 여건에 비해 협회의 체계적인 지원과 선수들 개개인의 노력으로 설상종목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키협회와 부민병원이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훈재 부민병원 연구원장은 “스포츠 의학에 기반한 정확한 의료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을 예방하여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및 해외에서 대한민국 스키 대표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퍼포먼스로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부민병원그룹은 대한스키협회를 포함해 한국프로골프협회 등 다양한 종목의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과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2023년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후원 진행

양산부산대병원(원장 이상돈)은 2023년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양산시의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보람그룹과 협력하여 지난 1일 양산시 소재 지역사회복지기관 3곳인 △아동복지시설 애육원 △장애인복지시설 늘푸른집 △양신시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원장, 양산부산대병원 최민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보람그룹 오준오, 이창우 공동대표, 보람그룹 김영범 상무, 그리고 이하 여러 관련 관계자가 직접 기관에 방문하여 세탁기, TV, 청소기, 전기요, 에어컨 등 여러 필요물품을 전달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을 보람그룹과 함께 손잡고 진행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두 배로 전달됐다.

이상돈 원장은 “이번 후원활동을 통해 양산시의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후원해준 보람그룹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양산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기관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보람그룹도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대동병원, 동래구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대동병원(원장 이광재)은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3년 드림스타트 ‘나의 건강성적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아동복지법 제37조에 근거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보건, 복지, 보호, 교육, 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공정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지원 사업이다.
 
동래구 드림스타트 시설은 2011년 개소하여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개별 심리상담 및 치료, 충치예방 및 치료, 학습지원 등 복지, 보건, 보육 등 분야별 5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동병원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3주간 동래구 드림스타트에서 모집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진, 신체계측, 혈압 등 기본진료 △간 기능, 신장 기능, 당뇨, 빈혈, B형 간염 등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X선 촬영 △저체중·저신장 아동의 성장판 검사 등을 진행한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황혜림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아동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검진을 통해 현재 건강 상태나 발달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나 예방접종 등 협진 진료 시스템을 통해 사후에도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사회사업실 주관으로 원내 후원회를 통해 △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보육원 아동 검사비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푸르메재단 보조기 지원 및 재활치료비 사업을 연계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부산시로부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의료사회사업실 김정은 실장은 2023년부터 2년간 동래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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